용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시의 국무도협회, 공수도협회, 특공무술협회가 주관한 이번행사에는 지역 내 무술을 꿈꾸는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무예대전은 국무도와 특공무술, 공수도, 용무도, 킥복싱, 합기도, 해동검도 등 7종목이 참가해 종목별 겨루기대회로 경합을 벌인다.
아울러 각 단체의 시범과 다양한 경연이 마련돼 이날 참가한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화려한 무술을 선보였다.
이날 대회에서는 검법 부분의 최훈 선수를 비롯해 7명의 선수들이 종이배기, 대나무배기, 특공무술, 높이차기 부분에서 수상했다.
처인성무예대제전 이상철 준비위원장은 “우리 조상들의 용맹함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담고있는 곳이 바로 처인성이라고 생각한다”며 “김윤후 장군의 용맹성과 무술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조상의 얼과 용맹함을 이어받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