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영입 인사로 국민의당에 입당한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참정치, 생활정치, 민생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용인정에 출마한다”며 “30여 년 동안 공군사관학교에서 국가를 위해 봉사했던 마음으로 정치를 시민들의 삶의 현장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 정권이 심화시켜온 지역, 계층, 세대, 기업 간의 불평등과 사회적 불평등은 국격을 심하게 훼손시켰다”며 “이런 불합리와 불평등, 불공정에 맞서 싸워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과의 소통과 공감에 기반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가장 낙후된 분야로 여겨지는 정치를 선진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확대를 위한 테크노밸리 조성 △문화관광산업 육성 △대형종합병원 건립 △전선 및 통신케이블 지중화 △실버세대를 위한 시설 확충 등을 지역발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군사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 단국대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