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10일 말복을 맞아 독거어르신 50명에게 여름철 보양식(삼계죽&한우육수)을 지원했다.

행사는 영양관리가 필요한 독거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본죽(본아이에프)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복지관 서비스관리자 및 생활관리사들이 50명의 어르신 자택으로 직접 방문하며 보양식을 전달함으로써 풍부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도모하는 한편 그와 더불어 안전 확인 및 정서교류를 통해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전달했다.

보양식을 지원받은 한 독거어르신은 “올해 여름은 너무 더워 입맛도 잃고 기력도 떨어졌는데 노인들을 위해 직접 방문하여 맛있는 음식을 전해줘서 좋은 음식 먹고 힘내서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보양식 지원을 통해 독거어르신들이 남은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7일엔 스타벅스 용인시청DT점이 신규 입점 기념으로 모금활동을 펼쳐 모금액 전액을 용인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에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