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7일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동네방네복지관’ 운영을 시작했다.
동네방네복지관은 지리적 특성 등 이유로 사회복지서비스 이용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및 외곽지역 어르신들을 월1회 직접 찾아가 지역의 복지자원을 연계함으로써 문화공연, 건강증진, 생활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 이용 불균형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드리고자 함이다.
이날 문화공연으로는 풍물동아리, 색소폰, 민요·판소리를, 보건서비스로는 한방진료, 골밀도검사, 치과검진, 치매위험도검사, 수지요법, 발마사지, 건강 체크를, 여가서비스는 이·미용, 이동세탁서비스 등 복합적이고 다양한 서비스을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활력 넘치는 노후 생활을 지원했다.
김기태 관장은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을 발굴,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및 어르신들을 발굴하고 찾아가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복지관은 사회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농촌지역의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지난해 4월부터 양지분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7월부터는 원삼분관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