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 3층 대강당에서는 지난 12일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 136명을 대상으로 추석명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전통민요협회 용인 2지부의 전통 민요공연 시간에는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이 울려 퍼지자 어르신들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옛 흥취에 젖어들기도 했다.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와의 연계로 야쿠르트선물세트와 송편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백세건강을 기원하고 정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복지관 부설 주간보호센터에서도 이용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민요공연과 더불어 직접 송편을 빚고 민속놀이까지 실시하는 등 함께 정을 나눴다.
김기태 관장은 “민족 고유 명절에 어르신들과 명절의 따뜻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지속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