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기흥구 서천마을 2단지아파트에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며 안산팝스오케스트라가 주관한 주민 축제 한마당 ‘재즈, 국악과 사랑에 빠지다’ 행사가 열렸다.
서천마을 2단지아파트의 농구장과 배드민턴장을 무대와 관람장으로 꾸민 이날 행사에는 노인부터 아이들까지 가족 단위의 많은 관객이 청량한 가을하늘과 신선한 가을바람을 맞이하며 신나는 예술여행에 동참했다.
공연은 입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단지 주민들에게도 활짝 개방해 소통과 어울림의 행사가 됐으며 각 음악 공연이 끝날 때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성으로 호응하자 공연하는 예술인들도 더욱 신바람 나는 연주가 이어졌다.
10여곡의 재즈와 국악이 어우러진 음악에 관객들은 수준 높은 공연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마지막 무대에서는 앙코르를 외쳐 마지막 앙코르곡으로 아리랑을 다 같이 부르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날 공연은 입주민은 물론 주변 단지 주민들까지 참여하는 소통과 어울림의 문화여행이었으며 수준 높은 예술축제는 관람객들에게 귀한 추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