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군포시가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뮤지컬 공연을 통해 지역의 유아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렸다.
군포시는 산본보건지소 주관으로 5일부터 7일까지 군포시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 영양 뮤지컬 ‘튼튼 마을이 위험해’를 공연했다고 밝혔다.
3일간 총 8회(매회 45분) 진행되는 공연은 단거마왕의 습격으로 위험에 처한 튼튼 마을을 구조하는 내용으로, 건강한 생활을 위해 균형 잡힌 영양섭취와 위생 관리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 등이 필요하다고 아이들에게 알려 준다.
어린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활동 형태로 구성된 이 뮤지컬은 큰 호응을 받았는데, 재미있는 뮤지컬을 통해 교육 집중도와 효과를 높였다고 보건지소는 설명했다.
안영란 산본보건지소장은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약 3천명의 아동이 영양 뮤지컬을 관람한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쉽고 재미있게 건강지식을 전달하는 뮤지컬 교육을 운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군포시보건소와 산본보건지소를 통해 아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보건 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관련 정보는 보건소 홈페이지(www.gunpohealth.or.kr)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