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고등학교(교장 임효선)는 용인시청소년수련관과 MOU를 체결하고 지난 9일 고3 학생들의 꿈과 희망에 날개를 달아주는 ‘고3 축제! 출발 카운트다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임효선 교장은 고3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10년 후에는 여러분의 꿈을 이뤄, 각 분야 전문가로서 모교 강당을 방문, 후배들에게 여러분의 재능을 기부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개회를 선포했다.
팝핀과 비보이 콜라보인 뮤지컬리티와 한국체대 가온품새 선수단이 외부 초청공연으로 축제를 더욱 빛나게 했으며 이에 화답하듯 재학생들은 난타, 댄스, 랩, 힙합, 가요, 밴드 등 다양한 장기 퍼레이드로 학생들의 박수와 함성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고3 학생들은 “지난 3년간 공부로 얽매이던 시간들이 오늘로 보상을 받은 기분”이라며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은사님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로 마무리했다.
김진영 학부모회장은 “서원고등학교는 학부모 학교 참여와 학생 자치활동이 보장됐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교육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학교,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며 만들어 가는 학교”라며 뿌듯해했다.
지역사회 거점학교로써 교육의 3주체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로 운영되니 그들 모두가 협력하는 체제로 이어져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