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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미래부, 창업중심대학 육성한다

대학 연구실(Lab) 중심으로 교육·연구·창업 활동 전개


(용인신문)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과학기술기반 창업중심대학”을 육성하여 대학 연구실(Lab)의 기술창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기반 창업중심대학”은대학의 우수 기술과 인력을 활용하여 과학기술 교육·연구를 기술창업 중심으로 혁신함으로써, 연구현장이 바로 글로벌 선도 기술창업가 육성의 중심이 되는 대학을 의미한다.

미래부는 대학 연구실(Lab) 중심으로 과학기술 교육·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업중심대학 사업의 기획 공모를 ‘16. 12. 20일부터 ’17. 1.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다양한 대학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문화가 확산되고 있으나, 창업 중에서도 최고(High-End) 고부가가치 창출 영역에 꼽히는 “기술창업”은 여전히 도전하기 어려운 분야로 인식되어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학 내 기술창업이 촉진되기 위해서는 연구활동이 이루어지는 연구실 중심으로 아이디어 도출, 연구개발(R&D), 실전 창업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야 한다.

“과학기술기반 창업중심대학”은 미래부가 그간 대학·출연(연) 등의 우수한 공공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지원해온 정책의 연장선상에서, 청년들의 도전적·혁신적 기술창업을 집중 육성·지원할 예정이다.

대학 연구실(Lab)이 바로 창업의 현장이 되고(Lab to Market), 시장 수요는 바로 대학 연구현장으로 들어와 사업화 연구개발(R&D)로 이어지는(Market to Lab) 기술창업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대학은과학기술의 교육·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인력·공간 등 내부 자원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기술창업을 지원·투자하는 종합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기술창업 성공을 위해 미래부의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 및 사업화 전문기관 등과 창업중심대학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예비 창업가들이 대학의 창업교육 및 사업화 R&D 외에도 기술가치평가·컨설팅, 제품화를 위한 후속 연구, 지주회사 및 민간 투자, 연구소기업 설립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러한 창업중심대학의 기본 목표 하에상세 기획을 진행할 기획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2월부터 기획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에 돌입한다.

기획 과정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정책 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수요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파악하여, 현장과 괴리되지 않는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지원에 필요한 상세 정보는 미래부(www.msip.go.kr)와 한국연구재단(www.nrf.re.kr) 홈페이지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부 이진규 연구개발정책실장은 “미래부는 대학·출연(연)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사업화하고 또 창업 기업으로 육성해 대형 성과를 창출해온 경험을 축적해왔다”고 하면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창업중심대학을 체계적으로 기획·구성하여 학생들이 기술창업 과정의 장애물을 넘는 데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