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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아듀 2016, 학교공동체에 감동의 무대 선물

한빛초, 제1회 송년음악회

 

 

한빛초등학교(교장 박찬우)는 지난 16, 가족과 함께하는 제1회 송년음악회를 열었다.

 

오프닝 연주인 경기교사리코더합주단의 모차르트 오페라 돈지오반니 중 테마곡 샴페인의 노래’Rock Around the Clock’을 시작으로 제1부는 방과 후 음악 연주팀들의 무대로, 2부 가족음악팀의 무대가 이어졌다.

 

음악회는 학생들의 음악적 열정과 가족 사랑을 함께 보여준 무대로 채워졌으며 총2시간 30여분 동안 400여명의 가족, 친구, 지역주민, 교사 등이 함께했다.

 

1부 무대는 오케스트라, 플롯, 기타, 아동성악 등 학생들이 그동안 방과 후 음악 수업으로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한빛오케스트라(지휘 홍성택)는 용인예술제 최우수 참가곡인 ‘Sleigh ride, A Christmas festival’의 웅장한 연주로 무대를 압도했고 한빛플릇앙상블의 모차르트 교향곡 40, 슈베르트 군대행진곡등 아름다운 선율은 화합과 감동의 하모니를 연출하며 참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2부 무대는 6학년 이보나 학생의 첼로 연주를 시작으로 전국대회 판소리 최우수상을 수상한 4학년 권소담 학생의 판소리에 이어 통기타 연주와 노래, 바이올린, 피아노, 하모니카, 드럼 연주, 가족 중창, 가족 첼로연주 등 다양한 음악 무대로 학교 강당을 찾은 관객과 연주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첼로가족 연주팀의 한 학부모는 퇴근 후 아이들과 아빠들이 모여 연습하는 동안 서툴고 모자란 실력이지만 너무 즐거웠다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전했다.

 

가족음악팀의 한 학생은 우렁찬 친구들 박수소리에 정말 기뻤다성탄절 선물 같았던 오늘 같은 무대가 매년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담아 전했다.

 

박찬우 교장은 학생들의 감성과 인성교육에 음악이 큰 역할을 해주고 있어 더 많은 학생들이 음악 수업을 접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를 갖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음악 연주를 선보일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가족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음악회를 계속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