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자유학기제 실시로 다채로운 예체능 활동이 실시되는 정평중학교(교장 황연실)는 지난달 19일 1학년 미술반, 디자인반 학생들이 벽화그리기를 실시했다.
벽화그리기는 낡고 오래된 학교의 벽을 새롭게 꾸며보자는 의도로 시작됐으며 미술반, 디자인반 학생들은 모둠별 토론과 협의로 그림을 선정한 뒤 벽면다듬기, 젯소바르기 후 벽에 스케치, 채색, 수정을 통해 벽화를 완성했다.
벽에 그림이 보이자 학생들이 관심을 가졌고 완성된 그림에는 탄성을 외쳤다. 자유학기제를 통해 미술반, 디자인반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을 이용해 벽화 탄생 과정을 목격했으며 학우들에게 기쁨을 선사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꼈다.
또 ‘예술적 감각의 사용’이란 경험과 환경에 대한 새로운 시각, 자신 재능의 미술적 가치를 느꼈다.
황연실 교장은 “학교의 새로운 마스코트가 된 벽화는 낡은 학교 환경을 신선하고 새로운 환경으로 변모시킬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을 보여줬다”며 “학생 눈높이에 맞는 감각과 재능에 의한 벽화그리기가 더욱 풍요로운 미적 감수성과 행복으로 전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