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교육부는 지난 2월 20일「2015 개정 역사과 교육과정에 따른 중등 국정 교과용도서 활용 신청」을 안내하고, 3월 3일까지 2주간 국정 역사 교과서 활용 희망 신청서를 접수 받은 결과, 총 83개(공립 21개교, 사립 62개교)학교가 3,982권을 신청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육부는 전국 28개 국립 중등학교*와 22개 재외 한국학교**에도 국정 역사교과서를 학교 실정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별로 20부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 (국립 중등학교) △상설연구학교(중 9교, 고 11교) △특수목적 국립고(8교)
** (재외 한국학교)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총 22개교
교육부는 단위학교가 국정 역사교과서를 읽기자료, 도서관 비치, 역사 수업 보조교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함으로써 2015 개정 역사과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역사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된 문명고등학교가 연구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국정 역사교과서 활용을 희망한 학교의 자율적인 운영이 침해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학교를 적극 보호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앞으로, 연구학교 및 희망학교를 통해 국정 역사교과서의 현장 적합성과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2018학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될 국.검정 교과서가 올바른 국가관과 미래지향적 역사인식을 확립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역사교과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