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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사

울산시, 2017년도 제1회 도시재생위원회 개최

5월 2일 … 도시재생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 참석


(용인신문) 울산광역시는 5월 2일 오후 2시 구관 3층 회의실에서 도시재생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제1회 도시재생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도시재생위원회는 중구의 원도심 활성화를 기하고, 과거울산의 중심도시 부활을 꿈꾸면서 야심차게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인 ‘울산 중구로다’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을 심의하게 된다.

주요 내용은 ▲생활권 단위의 생활환경 개선,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공동체 활성화, ▲골목경제 살리기 등을 위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으로 국가, 지방자치단체, 지역주민이 지역발전과 도시재생을 위하여 추진하는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하여 종합적으로 수립하는 실행 계획이다.

앞서 울산시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2015년 12월 중구 중앙동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이 선정되어 지난해 3월, 10월 두 차례 관문심사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위원장 국무총리)를 거쳐 올해 1월 국가지원 사업에 최종 확정됐다.


‘울산, 중구로다’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은 중구 중앙동 일원으로 과거 80~90년대 울산의 경제·문화 중심지였으나, 교통기능의 이전과 신시가지 개발로 중심상권이 동반 이전됨에 따라 원도심의 유동인구 감소가 가속화되어 쇠퇴현상이 나타났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중구 중앙동 일대 34만 8,000여㎡를 대상으로 중구 원도심의 역사·문화의 지역자산을 통한 지역공동체, 골목경제 활성화, 생활환경개선, 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중구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은 ‘원도심 강소경제로 울산, 중구로다 실현’이라는 목표를 갖고, 4개 핵심전략 단위사업(▲강소 경제 구축사업, ▲창조거점 활성화, ▲도심보행 네트워크 기반구축, ▲민관산학협력 도심공동체 활성화)과 13개 세부사업(▲방치여관활용 청년 CEO 창업 몰 조성사업, ▲골목다방 조성사업, ▲옥상공간 활성화 사업, ▲도심형 문화공간 조성사업, ▲상점연합 클럽야시장 조성사업, ▲큐빅광장 거점화 사업, ▲울산읍성 쉼터공간 조성사업, ▲공업탑 축제길 부활사업, ▲강소상가 특화거리 조성사업, ▲태화강 기반 조성사업, ▲도시재생 어울림 공간 조성사업, ▲지역맞춤 사회적 자본 육성사업, ▲주민역량강화사업)으로 이뤄졌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사업비 185억 5,000만 원(국비 91억 원, 시비 45억 5,000만 원, 구비 45억 5,000만 원, 민자 3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중구 중앙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하면 고시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이 본격 추진 될 것으로 보며, 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에는 중구 원도심이 새로운 트랜드의 중심으로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구의 ‘방어진항 재생을 통한 지역 활성화 원점지역 재창조사업’과 북구의 ‘노사민의 어울림, 소금포 기억 되살리기 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 제2차 관문심사가 진행되는 등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되어 지역 경제·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하게 될 것이며, 시민들에게 일자리 창출과 상권 활성화, 생활환경 개선 등과 같은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