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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사

충북도,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지원


(용인신문) 충청북도는 청주 옛 연초제조창, 충주 성내·충인동, 제천 인성·남현동 3개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에 2017년도 국비예산 66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은 쇠퇴된 원도심 등 지역의 물리적 정비사업의 대안으로 경제적·사회적·물리적으로 활성화시키는 사업이다.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군에서 도시재생 전략계획과 활성화계획을 수립(도지사 승인)하고 계획에 맞추어 기반시설 정비, 지역산업 육성, 주민공동체 및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은 2014년 경제기반형 선도지역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까지 500억원이 투입되어 주변도로 확장, 주차장 및 광장 조성이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부처협력사업 등으로 2,928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하지만 민자유치 사업인 비즈니스 복합단지 조성이 지난해 유찰되어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 7월 재공모를 통하여 민간사업자가 선정되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주시와 제천시의 경우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2016년도에 선정되어 충주는 성내·충인동, 제천은 인성·남현동 재생사업에 각각 182억원이 연차적으로 투입되며, 2020년까지 주차장 및 보행로 정비, 문화·창업 지원, 주민역량 강화 등 단위사업들이 시행될 것이다.

도 건축문화과 관계자는 “올해부터 도시재생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요즘 도시재생이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시·군과 협조하여 신규사업 등을 중앙부처에 건의하여 도시재생이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