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초등학교(교장 박준호)는 지난 3일 학부모회 주관으로 ‘마성 가족의 행복한 동행’ 가족과 함께하는 탄천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가족, 교사가 함께하는 행사로 총 280여명이 걸으면서 대화로 소통하고 자연환경 체험은 물론 건강증진까지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1% 나눔 기부를 신설하고 인증샷 코너를 마련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됐으며 기부금은 학부모 임원과 학생대표가 기흥장애인복지관에 기부했다.
구성역 다리에서 가족별 등록을 마치고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생수와 이름표를 받은 뒤 간단한 몸 풀기 후 탄천을 걷기시작, 보정장례식장 다리에서 기념품과 아이스크림을 받아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평소 함께할 시간이 많지 않았던 가족들은 바쁜 일정을 잠시 미루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사랑을 느꼈고 학부모회는 행사를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보람을 느낀 하루였다.
박준호 교장은 “걷기 행사로 체력증진, 자연사랑, 나눔 실천 등 효과가 컸다”며 “특히 교사와 학부모는 서로 소통의 장을 마련해 교육만족도와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