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초등학교(교장 김영학)는 지난달 23일 전교생 대상으로 체험형 진로교육인 꿈 박람회를 운영했다.
박람회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회씩 전교생이 두 가지 직업을 체험하며 졸업하기 전 12가지 직업을 체험토록 하는 맞춤형 진로교육이다.
드론조종전문가, AR증강현실 콘텐츠 제작자, 만화가 등 11개 직업군 중 전교생이 사전에 실시한 수요조사에 의해 2개의 직업을 선택적으로 체험한다. 체험 전 이론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은 각각의 직업에서 어떤 일을 수행하는지. 해당 직업인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어떤 진로와 연결될 수 있는 지 등에 대해 배우며 진지하게 체험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에 관심이 생겼다”, “재밌었다”, “진로가 고민이었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고 학부모들은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만족했다”, “학기별로 운영하면 좋겠다” 등 의견을 밝혔다.
김영학 교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적성을 고려해 올바른 직업을 선택하고 미래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천초등학교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상담과 지원, 즐거운 학교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