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초등학교(교장 박준호)는 지난 19일 교무실에서 자선기금모금활동 전달식을 진행했다. 각 반 회장들과 학부모회 임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성심양로원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전달금은 학생회 중심으로 약 20여일에 걸쳐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모금한 것으로 전교생이 십시일반으로 돼지저금통에 소중한 마음을 차곡차곡 담았다.
성심양로원은 가족이 없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가족과 함께 할 수 없게 된 어르신들을 무료로 모시고 있는 신고시설이다.
마성초등학교는 12학급의 비교적 작은 학교지만 나눔과 배려의 마음만큼은 그 이상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박준호 교장은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타인을 배려하는 너그러운 마음과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었다”며 “따뜻하고 아름다운 동행의 지속적인 실천을 위해 학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