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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정찬민 의원, 국민의 힘 도당위원장 ‘출마’

원외위원장 권한 확대 등 공약 … “지방선거 앞승 선봉에 설 것”

[용인신문] 정찬민(용인갑) 국회의원이 국민의 힘 경기도당 위원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의원은 지난 15일 “내로남불 문 정권의 무능과 민낯을 보면서 이제는 바꿔야한다는 거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이제 그 ‘변화의 바람’을 ‘확신의 태풍’으로 바꿔 경기도가 정권교체와 지방선거 압승의 선봉에 서도록 하기 위해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과 함께 △경기도당의 ‘현장형 혁신 조직’ 변화 △원외당협위원장 권한 대폭 확대 △공정하고 깨끗한 공천 혁신 등 3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현장형 혁신 조직’을 만들기 위해 경기북부도당을 추가 신설, 내년 지방선거에서부터 경기북부도당이 실질적인 공천권을 행사하고 독자적인 당운영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를 동서남

북 권역별로 나누어 ‘권역별 협의체’를 만들고 소통을 정례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원외당협위원장들에 대한 권한 확대에 대해서는 “당 정책위 등 주요당무에 원외당협위원장 참여를 의무화하고, 원외위원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당협의 주요 지역 현안과 예산을 당 지도부에 적극 전달해, 이를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 공약으로 실현해내겠다”며 “징벌적 당무감사를 폐지하고 포상적 당무감사를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내년 6월 예정인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에 대해서는 도당 공천심사위원회에 59개 당협위원장을 반드시 참여시키고, 이들이 참여한 (가칭)‘시민공천배심원단’을 구성해 위원장의 권한은 대폭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나이는 젊지만 생각이 낡았다면 결코 ‘새부대’가 될수 없다”며 “‘변화와 승리’라는 ‘새술’을 ‘정찬민’이라는 ‘새부대’에 담아서 내년 정권교체와 지방선거 압승을 당원동지, 경기도민 여러분과 반드시 함께 해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선거는 지난 16일 후보등록 결과 정 의원과 김성원 의원, 천강 정 전 의정부갑 당 협위원장 등 3명이 등록했다. 19일(월) 대의원 모바일 투표를 통해 경기도당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정 의원과 재선의 김성원(동두천‧연천)의원 간 2파전 양상으로 치러질 것이라는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