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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용인시, 경전철 역사 CCTV 78대 추가 설치

범죄‧안전사고 예방… 내년까지 123대 추가 ‘예정’

[용인신문] 용인시가 경전철 역사에 CCTV를 추가로 설치했다. 지난달 용인경전철 김량장역에서 30대 남성이 CCTV 사각지대인 비상계단을 통해 선로에 오른후, 금학천 산책로로 투신해 중상을 입은 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다.

 

시는 지난 6일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전철 5개 역사에 CCTV 78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흥역·어정역·삼가역·고진역·전대역의 엘리베이터 내부, 선로전환기 등 사각지대 78곳을 선정해 공사에 착수, 이달 3일 설치를 완료했다.

 

이들 역사 내 사각지대에 CCTV가 설치됨에 따라 범죄 발생을 예방하고, 겨울철 강설 시에 열차 경로를 변경하는 선로전환기의 작동 여부, 열선 작동상태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에 경전철 차량 30대 내부에도 130대의 CCTV를 설치한 바 있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용인시청역을 비롯한 나머지 10개 역사에도 CCTV 123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경전철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방역 상태 등을 세심히 살피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경전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경전철 선로에 설치된 CCTV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