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가 친환경 차량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수소차를 무료로 운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8일까지 현대자동차 수소 차량 넥쏘 시승 행사에 참가할 시민 70명을 모집 중이다.
운전경력 1년이 지난 만 21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전자우편(ehrud1116@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승은 14일부터 3월 31일까지 오전 10시~11시, 오후 14시~15시 하루 두 차례 가능하며, 용인시 지역 안에서 1시간 동안 자유롭게 주행할 수 있다. 시승 시 운전면허증을 지참한 후 체험 시간 10분 전까지 지정 장소에 도착해야 한다. 별도의 시승 비용은 없지만, 사고 발생 시에는 최대 10만 원의 자기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시는 수소차를 구입하는 시민들의 금전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비 1000만 원과 국비 2250만 원을 더해 총 3250만 원을 지원한다. 2월부터 12월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시가 올해 목표하고 있는 수소차 보급 대수는 242대다. 문의 031-324-3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