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뉴스

용인지역 10개 농협, 코로나 위기 극복 성장가도

가나다 순

 

[용인신문] 용인지역 10개 농협이 지난달 각각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정기총회를 열고 조합원들에게 2021년도 사업성과를 공개했다. 각 농협들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와 금리하락 등 위기상황 속에서도 대부분 경영실적을 올리며 선전했다. 어려운 가운데 선전한 내용을 알아본다.(가나다 순)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

하나로마트와 어정지점에서 운영 중인 택배사업이 전년대비 1710건 증가한 5754건으로 집계됐다. 그 결과 수수료 수익이 66% 성장했다.

 

구성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2021건전여신추진우수, 사회공헌연도대상(언론홍보부문) 등 대내·외표창 52회를 수상했다.

 

당기순이익은 17억 4700만 원이며 자기자본은 1억 500만 원 증가한 457억 900만 원이고 그중 출자금은 전년 말 대비 9000만 원 감소한 167억 3000만 원이다. 총자산은 전년말 대비 241억 3100만 원 증가한 7058억 1100만 원이다.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

특이할 내용은 마트사업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 전년대비 10억 7100만 원 증가해 189억 9100만 원이 됐다.

 

총자산은 8730억 6500만 원으로 전년대비 603억 7400만 원 증가했다. 12월 말 현재 조합원은 1516명이며 미자격조합원 탈퇴로 조합원 출자금은 16억 9800만원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억 1800만 원 증가해 32억 4700만 원이다.

 

남사농협(조합장 이호재)

사업목표를 ‘조합원의 농가소득증대와 농협의 건전경영을 통한 조합원이 행복한 남사농협 구현’으로 정하고 지속성장 기반 구축을 통한 농업인 조합원 및 지역사회 지원을 강화했다.

 

자산총액은 전년도보다 547억 2700만 원 증가한 3707억 9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7.32% 성장하고 자기자본도 전년도 265억 6600만 원에서 7.52% 증가해 19억 9900만 원 증가한 285억 6500만 원으로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19억 600만 원보다 4억 4700만 원 증가(23.45%)한  23억 5300만 원을 달성했다.

 

모현농협(조합장 이기열)

하나로마트 로컬푸드매장에 총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농·축산물은 물론 농가공식품 등을 직거래로 판매할 수 있도록 매장면적을 153㎡로 확대해 지난해 5월 개장했다. 또 모현지역 시설채소작목반과 로컬푸드농가에 5000만 원의 출하자재비를 지원해 소비트렌드 변화로 증가한 채소 소비에 대비했으며 그 결과 전년 대비 27%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총자산 4326억 원으로 전년도 4009억 원 대비 8% 증가했고 영업이익 27억 3200만원, 당기순이익 20억 원을 달성했다.

 

백암농협(조합장 윤기현)

경제사업 실적은263억 5000만 원으로전년도 244억 3100만 원대비19억 1900만 원증가했다.

 

신용사업예수금평잔은1881억 400만 원으로전년도1679억 7200만 원대비201억 3200만 원증가했고상호금융대출금평잔은1537억 원으로 전년대비177억 4400만 원증가했다.

 

수지농협(조합장 홍순용)

디지털금융을 적극 추진한 결과 온라인 중심 금융서비스를 구현해 비이자이익 BEST CEO 1위, 외국환 증대 BEST CEO 1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확인했다. 예수금 1조 526억 원, 대출금 7365억 원의 실적으로 전년 대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오픈한 로컬푸드 매장 역시 안전하고 신선한 우리 지역의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는 전문 판매장으로 자리매김해 지난해 매출 110억 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용인농협(조합장 김상용)

마트 리모델링을 통해 현대화를 추진하고 로컬푸드 사업을 통해 조합원 출하자의 유통 판로를 증대시키며 내실을 기한 결과 마트사업 수익은 306억 7305만 4000원으로 전년도 261억 8196만 1000원보다 17.15% 즉 44억 9109만 3000원 성장했다. 특히 상호금융대출금 5000억 원 달성으로 달성탑을 수상했다.

 

지난해 말 현재 조합원은 2856명이며 당기순이익은 36억 900만 원을 달성했다.

 

원삼농협(조합장 오태환)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농협 구현'을 목표로 조합원 실익증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총자산 31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59억 원 증가했고 자본금은 2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억 원 증가했으며 퇴직급여충당금, 대손충당금 등 각종 충당금을 100% 이상 적립해 손실 등에 대비했다. 당기순이익은 18억 68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3억 9900만 원 증가했다.

 

이동농협(조합장 어준선)

부실채권 원금 69억 8800만 원을 58억 6300만 원에 매각해 11억 2500만 원 손실이 예상됐으나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인해 원금을 전액 회수하고 3년간의 이자채권 약 12억 원까지 추가로 회수해 23억 9700만 원의 매각이익이 발생했다.

 

대손충당금액은 59억 6800만 원이며 대손충당금 비율 190.72%로 안정적인 재정현황을 구축한 가운데 당기순이익 16억 200만 원을 달성했다.

 

포곡농협(조합장 김순곤)

‘함께 가꾼 우리농협, 함께 누릴 푸른미래, 가자 미래로’라는 기치아래 ‘무한한 가능성으로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드림!! 포곡농협’이란 목표로 조합원의 건강 및 실익증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진했다.

 

총자산은 전년 대비 525억 9400만 원 증가한 6041억 8000만 원이며 당기순이익은 43억 5294만 원으로 전년도 41억 251만 원 대비 2억 5043만 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