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가 올해 초 고시했던 성장관리계획을 일부 수정키로 했다. 전면적인 시행으로 강화됐던 진입도로 개설 기준 등을 다소 완화키로 한 것. 특히 수지구와 기흥구 등 도시지역과 달리 도로 여건이 부족한 처인구 농촌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다수 수용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는 지난 11일 도시 변화와 실정에 맞는 성장관리계획의 효율적인 개선안 수립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주민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성장관리계획을 고시하고 6개월 동안 설명회를 열어 시행지침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이 의견을 바탕으로 성장관리계획 기본목표는 유지하면서 현장 상황에 맞는 변경 계획안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시는 변경 계획안에서 도로개설과 관련해서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진입도로 개설 기준을 완화하고, 연접개발에 대한 도로 기준을 폐지했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도시와 비도시지역 모두 500㎡이상 개발행위를 허가받기 위해서는 폭 6m이상의 법정도로를 진입도로로 확보해야 했다. 하지만 처인구 읍·면 등 비도시지역의 경우 현황도로와 농로 등이 대부분인 상황으로, 법정도로가 부족한 상태다. 뿐만 아니라, 6m 도로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개발행위 면적보다 더 많은
용인신문 | 용인문화원(원장 최영철)은 오는 10월 5일~6일까지 포은 정몽주 선생 묘역에서 ‘전통을 품고, 미래를 잇다’를 메인 주제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제 20회 포은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국장행렬의 장엄함을 경험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퍼레이드 ‘천장행렬’과 도예 명장 마순관, 용인 마지막 대장장이 김영환의 퍼포먼스가 준비됐다. 또 역대 한시대회 수상작을 활용한 특별전시와 정영주 뮤지컬배우, K-POP 보이그룹 ‘더스틴’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용인의 로컬 전통주와 농특산물, 다양한 먹거리 푸드트럭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즐길거리, 체험프로그램은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포은스쿨이 시즌2 수학여행편을 새롭게 선보이며, 대나무를 활용한 만들기, 탁본, 관혼상제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직접 느끼고 참여할 수 있다. 최영철 원장은 “제20회 포은문화제는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새롭게 느끼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시민들이 이번 문화제를 통해 전통의 가치와 매력을
교육에 앞서 이대영 조합장이 교육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3일 SJ산림문화복합센터에서 산림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주와 현업 종사자, 사업담당자, 지자체 공공근로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계훈련원과의 합동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산림사업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질병에 대한 예방 및 대응 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산림사업 사고와 관련된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현업 종사자들이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방법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교육 과정에서 제공된 이론과 실제 사례를 통해 훨씬 효과적으로 사고의 예방 및 대처 방안을 배울 수 있었다. 이대영 조합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산림사업 현업 종사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작업 환경에서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산림사업의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피드발차기 단체전 1위 수상 모습 스피드발차기 경기 진행 모습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부설 주간보호센터(관장 김선구)는 지난 7일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 겸 국제장애인태권도 초청대회’에서 단체전 1위 및 메달 획득의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복지관에서는 지난해부터 중증 발달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해 경희대석사창대태권도(관장 오영묵)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태권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대회는 올해 첫 출전이다. 이번 대회에는 주간보호센터 이용인 총 6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스피드발차기 종목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해 개인전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했으며 단체전에서 영광의 1위 트로피를 획득했다. 오영묵 관장은 “그동안 흘린 소중한 땀방울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태권도를 통해 이용인들의 몸과 마음을 단련시켜 활기찬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선구 관장은 “값진 메달 획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용인들이 태권도 대회를 통해 한 층 더 성장하고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13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함께 나눔 기쁨 두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좋은 인연(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풍성한 추석 명절을 기원코자 마련됐다. 제 1부 순서로 우리 가락을 느낄 수 있는 할미성농악보존회와 전통민요협회 용인지부의 신명나는 풍물놀이와 전통민요 공연을 통해 관람하는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제공했다. 이어 제 2부 순서는 어르신이 각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겨 먹을 수 있는 바나나칩과 곧 다가올 겨울을 위한 양말과 목도리 세트, 마스크 등을 준비해 참석한 모든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면서 함께 정을 나누는 풍요로운 한가위를 연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명절 연휴를 앞두고 복지관에서 따뜻한 자리를 마련해줘서 고맙다. 덕분에 명절의 정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추석 명절을 보름달처럼 풍성하게 보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
용인로타리클럽 신상현 회장이 처인구장애인복지관에 후원품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 용인신문 | 국제로타리 3600지구 용인로타리클럽(회장 신상현)은 추석을 앞두고 용인시를 방문, 처인 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소중한 기부로 산삼스틱 100박스(5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신상현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명절을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우리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소중한 의미를 잘 간직하고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기업과 단체들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 용인로타리클럽이 보여준 따뜻한 나눔 실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정말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품은 용인시 복지정책과에 수요조사를 요청해서 처인구 12개 읍·면·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르신분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준비했다. 지난 9일에는 장애인에도 관심을 갖고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에 직접 방문해 추석 선물로 회원인 배일국 뜰안애 대표가 후원한 양념육 150인분(3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 전문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 다힘의 연극 ‘인생, 네 컷’이 28일(오후 2시, 저녁 7시), 29일(오후2시)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공연된다. ‘인생, 네 컷’은 2023년 5월에 열린 제1회 무극 연극제, 제3회 대한민국 치유예술제, 송파문화재단 듀엣-쏭 프로젝트, 서울시청 내에 있는 시민청 공간지원사업 등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 우울증 치료를 위해 개발된 인공지능 앱인 ‘우울앱’을 사용하던 사람들이 주선자의 초대를 받아 서로의 얘기를 나누고 위로해 주는 연극이다. 인생 속 희로애락이라는 네 컷을 무대 위에서 보여주며, 세 사람 그리고 한 사람이 각자의 우울한 삶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서로를 위로하는 힐링극이다. 극단 다힘은 “우울한 사람들에게 치유가 되고, 힘이 될 수 있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이며 네이버 폼(https://naver.me/G9rU63H3)을 통해 예약 및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경진대회 수상 학생들이 취업처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취업지원과는 지난 9일 재학생들의 진로탐색 교육 강화 및 다른 학과를 알아가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24 진로탐색을 위한 학과소개 영상 경진대회’ 우수작 시상식을 진행했다. 영상은 28개 학과에서 41편의 영상을 학생들이 제출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호텔제과제빵과 팀의 홍예솔 학생은 “우리 학과를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과 직업으로써 하고 싶어하는 것을 팀원들과 아이디어를 접목하며 제과와 제빵에 특색있는 소개로 영상을 제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은 웹툰만화과와 유아교육과 학생팀이, 장려상은 건강재활과와 항공서비스과, 간호학과 학생팀이 수상했다. 엄은나 학생취업처장은 “이번 영상은 진로와 적성을 찾지 못한 학생들에게 여러 학과를 알아갈 수 있게 해서 진로 설정에 효과적인 기회가 될 수 있게 하고 아울러 학과 간 벽 허물기를 위한 YASU 온라인 진로탐색 박람회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헌산중학교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분임 토의에서 각자 자신의 의견을 적극 피력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 헌산중학교(교장 이익수)는 지난 6일~7일까지 학생자치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2학기 리더십 캠프를 진행했다. 첫째 날에는 외부 전문 강사의 리더십 강의와 2학기 자치회 활동에 관한 토의를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진정한 리더의 의미와 리더의 자질에 대해 깊게 다루며 자신을 되돌아보고 개인 역량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분임 토의를 통해 자치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며 2학기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소통과 협력을 위한 다양한 팀 빌딩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아침에는 선·후배로 구성된 조별로 직접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뒷정리까지 책임감 있게 마무리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또 방학 동안 서먹해진 선·후배 간 관계 개선을 위해 팀 빌딩 프로그램을 준비해 재미와 함께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캠프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이구동성 “리더로서 가져야 할 책임감과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헌산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
이영희 모델은 용인시 캐릭터인 조아용을 국제 대회 때 애착인형으로 품고 다닌다 이영희 모델은 용인시 캐릭터인 조아용을 국제 대회 때 애착인형으로 품고 다닌다 국제 대회를 통해 태극기한복으로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용인신문 | 세계여성의날 한국 홍보대사인 이영희 시니어모델이 지난달 25일 필리핀 마닐라 카메롯호텔 크라운앰버서더 인터내셔널(이하 CAI)에서 크라운 앰버서더 및 베스트인 코스튬, 베스트인 탈렌트 등 3관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달 21일 필리핀 마닐라 현지로 날아가 각종 합숙과 훈련을 통해 25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된 본행사는 장장 8시간에 걸쳐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각국의 출전자들이 드레스 민속의상, 탈렌트 및 영어 스피치까지 세부적인 경연을 통해 진행됐다. 이영희 모델은 태극기 문양을 한 한복을 선보이며 많은 현지 관객을 사로잡기도 했다. 특히, 국제 대회 때마다 애착 인형으로 품고 다니는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은 관람객과 심사위원의 눈길을 사로잡는 심볼이 됐다. 현재 한국의 정통한 시니어모델 클럽인 골드클래스 모델클럽의 모델생활과 향후 후학 양성을 위한 포트폴리오로 IUC예술대학원에서 정규 석사과정 모델 전공을 하고
단국대학교 상징탑 지난해와 비교한 단국대학교 수시모집 경쟁률 현황 용인신문 |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는 지난 13일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12.94대 1(3220명 모집/4만 1657명 지원)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죽전캠퍼스는 16.22대 1(1649명 모집/2만 6743명 지원), 천안캠퍼스는 9.49대 1(1571명 모집/1만 4914명 지원)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죽전캠퍼스 ‘실기우수자전형’ 공연영화학부 연극전공(연기)이 109.43대 1(14명 모집/1532명 지원)을 기록했다. 죽전캠퍼스는 ‘학생부종합전형 DKU인재(서류형)’에서 12.53대 1(265명 모집/3321명 지원), ‘학생부종합전형 DKU인재(면접형)’에서 18.98대 1(108명 모집/2050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우수자전형’은 25.88대 1(310명 모집/8024명 지원)을 기록했다. 천안캠퍼스는 ‘학생부종합전형 DKU인재(서류형)’에서 10.75대 1(428명 모집/4602명 지원), ‘학생부종합전형 DKU인재(면접형)’에서 17.84대 1(83명 모집/1481명 지원)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용인신문 | 한국미술관(마북동 소재)이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최익진 작가의 23회 개인전 ‘묘색광명(妙色光明)_물들이다’를 개최한다. ‘생명의 영원성’을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는 특히 인간의 삶과 죽음이 하나로 이어져 있다는 불교의 윤회 사상을 바탕으로 하는 생명 사상에 기반을 두고 있다. 작품은 한국 전통 수제지의 앞뒷면을 사용해 제작했다. 수직적 구조로 설치된 작품의 한쪽 면에는 현세와 내세를 연결하는 영매를 나타내는 나무의 내외면 무늬를 그려 넣어 중심적인 표현 소재로 다뤘다. 다른 쪽에는 생명을 이어주는 통로를 상징하는 다섯 가지 색을 끊임없이 교차시켜 ‘움직이는 생명성’을 강조했다. 작가는 구체적인 형상과 추상적인 색 면의 대비로 삶과 죽음이 서로 맞닿아 있는 생명의 보편적 이치를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피어나고 소멸하는 생명이 벌이는 축제의 장으로서 관객들이 즐겨주기를 바라고 있다. 삶과 죽음 그리고 현세와 내세를 연결해 주는 매개체에 대한 이야기를 공간 속에 펼쳐낸 최익진 작가의 전시는 깊은 내면의 세계로 안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작가의 주된 관심사는 ‘한국적인 소통’이다. 식민지를 경험한 한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비롯한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