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체육회 행정·인적 쇄신 성과… ‘불협화음’은 개혁과정 진통 이상일 시장과 관계 회복 필요… 막말 논란 관련 사법부 판단 존중 용인신문 | 오광환 회장의 막말과 폭언 논란이 이어져 온 민선2기 용인특례시 체육회 임기가 절반에 도달했다. 하지만 임기 반환점에 도달한 용인시 체육회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식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스포츠 윤리센터의 징계 요구에 이어, 최근 검찰이 공무원에 대한 폭언 등(모욕)의 혐의로 오 회장을 기소한 것. 반면 지난 1년 6개월 간 체육회 행정 쇄신 등 긍정적 변화도 없지 않다는 평가다. 지난 5일 오 회장을 만나 막말 논란 등에 대한 입장과 그동안 진행된 체육회 변화 등에 대해 들어봤다. 주요 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지자주) Q) 3년 임기 중 절반에 도달했다. 그동안 어떤 일을 진행했다. = 취임 후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체육회 행정 쇄신이었다. 십 수년 간 이어진 관행적 행정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고, 이를 변화시키려 노력했다. 체육회는 용인시 체육인들을 위한 지원 단체다. 체육회장과 체육회 직원들은 체육인들을 위한 지원 역할을 해야 하는 자리인데, 사실상 그렇지 못했다. 행정도 난맥상이었다. 한 사람만 빠
압화壓花 류미월 사선으로 내리꽂히는 햇살은 슬프도록 눈부셔라 끝났나 싶으면 다시 시작되는 미로 모퉁이에선 시궁창 냄새가 나고 우당탕 가파른 절벽에서 무작정 뛰어내리는 폭포수처럼 기우뚱 닳은 구두를 꺾어 신고 여기까지 왔네 여기 섰네 암몬조개처럼 무겁게 닫힌 입 막다른 코너에 쏠리듯 여기 섰네 약력 2008년 <창작수필> 등단 2014년 <월간문학> 등단.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조시인협회 운영위원. 농촌여성신문 객원기자. 용인문인협회 수필분과장 시집 『나무와 사람 』, 산문집 『달빛, 소리를 훔치다』. 가람시조문학신인상 수상
2024학년도 후기 유학생 학위수여식을 마치고 최성식 총장(앞줄 좌에서 4번째)을 비롯한 스승과 제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달 22일 학술정보관에서 2024학년도 후기 외국인 유학생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에는 최성식 총장, 이현미 부총장, 조영환 국제협력단 단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학과 교수들이 참석했으며 재학생도 함께 참여해 선배의 졸업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최성식 총장은 축사를 통해 “낯선 타국의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무사히 마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개인의 발전과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소중한 자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영환 국제협력단장은 “대학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고국은 물론 한국의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빅데이터경영과, 자동차과, 호텔관광과 등 총 3개 학과에 소속된 베트남 국적 학생 13명에게 학위증서가 수여됐다. 특히 빅데이터경영과 쯔릉티웃리 학생은 전국에서 우수 인재를 선발해 수여하는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총장상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성실하게 대학 생활을 마친
모든 참석자들이 캠페인 현수막을 앞세우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교동초등학교(교장 임선애) 녹색학부모회(회장 김현희)는 지난 3일 학교 앞 어린이 승하차구역 베이 설치를 기념하고 안전한 이용 방법 홍보를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녹색학부모회와 어린이 자치회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기흥구청, 서부경찰서, 지역 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의 협력과 관심을 모았다. 캠페인에 참석한 녹색학부모회 한 회원은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어린이 승하차 구역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캠페인을 통해 이속을 이용하는 모든 이들이 안전 수칙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캠페인은 특히 교통 혼잡 시간대에 어린이 승하차구역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임선애 교장은 “어린이 승하차구역 베이는 등하교 시 어린이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시설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부모와 운전자들이 이 구역의 올바른 이용 방법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희 녹색학부모회장은 “오늘 캠페인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
학생들이 자유롭게 토론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는 전통과 역사를 계승하고 대학의 혁신을 견인해 나갈 16개 학과를 우수 선도학과로 선정했다. ‘선도학과 육성사업’은 미래 혁신을 이끌 학과를 집중 육성해 학문 단위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학의 브랜드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도학과에는 죽전캠퍼스(총10개 학과) 사학과, 법학과, 정치외교학과, 경제학과, 경영학부, 융합반도체공학과, 기계공학과, 화학공학과, 특수교육과, 도예과와 천안캠퍼스(총6개 학과 에너지공학과, 제약공학과, 의생명과학부, 문예창작과, 스포츠경영학과, 심리치료학과 등이다. 미래사회를 이끌 산학협력 및 융합연구 중심 9개 학과와 인문·예술·문화·교육 등 대학의 인문 전통 현대적 발전에 기여할 7개 학과가 선정됐다. 이는 단순한 인기 학과 선정이 아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융합인재를 양성해 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함이다. 특히 우수한 신진 교원을 우선 충원할 수 있으며 교육·연구프로그램 개발, 실험·실습 기자재 구입, 교육·연구 환경개선 등 학생들의 교육 환경개선에 쓰일 혁신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안순철 총장은 “선도학과 육성을 통해 최상의
AI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모습 용인신문 | 서원초등학교(교장 김하진)는 지난 3일 AI와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수업의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는 목적으로 용인지역 교원 30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수업을 공개했다. 공개 수업은 5학년 과학, 4학년 사회와 영어, 3학년 과학 수업에서 학생들이 어떻게 주도성을 경험하는지와 교사는 어떻게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는가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 서원초등학교 교사들은 디지털 기반 수업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려는 시도로 교실에서 한계를 느낄 수 있는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선 학습 경험을 구성하고 학생들은 다양한 자료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수집하며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학습 방법을 개발하도록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하진 교장은 “이번 수업은 초등학교 교실에서 디지털 기반 수업이 어떤 모습으로 구현되는가에 대한 고민의 모습을 교사 전문적학습공동체 차원에서 공개하는 것으로 교사들의 수업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수업을 연구하는 학교분위기 조성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풍요롭고 안정적인 미래로 나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원초등학교 관
지원받은 방울토마토 모종을 심고 물을 주는 모습 용인신문 | 소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배미랑)은 원내 녹색성장교육주간과 연계해 만 3, 4, 5세 원아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용인시와 연계한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유아기부터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실천해서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친환경 미래 사회 지킴이 히어로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배미랑 원장은 “탄소중립 환경교육은 일회성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유아들의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혀 생활화되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필수”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꾸준한 교육과, 발달에 적합한 놀이 중심의 다양한 환경 보호 프로그램 실천으로 모두가 행복한 친환경 미래 지킴이로 자라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나무만들기와 간식페스티벌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각자의 작품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달 21일과 26일 동백중학교(교장 지일룡) 장애·비장애 청소년 16명을 대상으로 공감프로젝트 ‘함성소리’ 5~6회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함성소리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지원하는 ‘2024년도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내용은 장애·비장애 청소년이 함께하는 소통 및 협동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청소년에게는 또래 관계 경험과 집단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비장애 청소년에게는 이타심과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으로 총 7회 운영한다. 5회차 활동은 푸드 심리 상담가의 지도로 채소와 과일을 이용한 행복나무 만들기를 통해 친구와 함께 행복해지기 위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6회차 활동은 최애 간식 페스티벌 사전 기획 및 실습의 시간을 가졌다.
게이트볼협회 김장호 회장(좌측)과 노무법인 안정 문성근 대표가 각자 날인한 협약서를 교환했다 게이트볼협회와 안정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게이트볼협회 처인구지회(지회장 김장호)와 노무법인 안정(대표 문성근)은 지난 2일 ‘시니어들의 직업병 발굴과 권리 보호’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시니어들은 게이트볼 행사 참여 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직업병 관련 법률 상담도 제공받아 복잡한 행정 절차 속에서 놓칠 수 있는 권리까지 세심히 챙길 수 있게 됐다. 노무법인 안정은 시니어들의 질환을 직업병으로 입증해 국가로부터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전문 법률기관으로 시니어들의 안정적인 노후 대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장호 지회장은 “시니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며 밝은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성근 대표는 “어르신들의 오랜 경험과 노력을 보호하고 그들의 권리가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초빙 강사가 직접 예초기 사용 시범을 보이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3일 SJ산림문화복합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조합원 및 임업인을 대상으로 예초기 사용 요령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추석을 맞아 벌초 작업을 직접 실시하는 조합원과 임업인들이 예초기를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을 위한 강사로는 용인시산림조합 경영지도원과 산림조합중앙회 강릉교육원의 전문 강사가 초빙됐다. 교육 내용은 예초기의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실례와 함께 상세히 설명하고 실제 시범을 보이는 등 대상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예초기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와 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장비 착용, 안전 수칙 준수 등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대영 조합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조합원들과 임업인들이 임업기계 및 예초기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더욱 높이고 안전하게 벌초 작업을 마무리하는 등 올해도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교육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용인시산림조합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
병원전경 (좌측부터)내분비내과 장슬아·김경민·김철식·박석원 교수 새로 진단된 당뇨군(Newly diagnosed DM)은 기존 당뇨군(Known DM) 및 비당뇨군(Non-DM)과 비교해 입원 기간 내 사망률이 높다 용인신문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내분비내과 연구팀(장슬아‧김경민‧김철식·박석원 교수)은 입원 기간 중 새로 당뇨병을 진단받는 경우 사망률과 입원 기간이 증가한다는 것을 최근 밝혔다. 당뇨병은 전 세계에서 약 5억 명 이상이 앓는 질환이며 국내에서도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이 앓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당뇨병은 감염 질환의 발생을 높이고 치료에 대한 반응을 늦추는 위험 요인이다.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 의료비 지출 증가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연구팀은 2020년 3월~2022년 2월까지 병원에 입원한 20세 이상 환자 3만 316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했다. 전체 입원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환자군(비당뇨군), 기존에 당뇨병을 진단받았던 환자군(기존 당뇨군), 입원 기간 중 새로 당뇨병이 진단된 환자군(새로 진단된 당뇨군)의 세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에서의 사망률과 입원 기간을 비교했다
문홍승 용인세무서장(좌측)과 김기태 관장이 악수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달 29일 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용인세무서와 세법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용인세무서 문홍승 서장을 비롯한 관계자 2명과 김기태 관장이 참석했으며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국세청의 납세자 권익 보호와 국선대리인 제도 등 다양한 세무 서비스를 안내하는 한편, 세법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상담으로 노후재산관리, 상속·양도세 등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했다. 문홍승 서장은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실질적인 도움 줄 수 있는 세무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