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예총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용인지부가 주관하는 용인시민백일장이 오는 27일 동백동 호수공원 내 YAF용인예술제 행사장에서 열린다. 이번 백일장은 당일 발표되는 시제에 맞춰 운문과 산문 2개 부문에 열리는 글짓기 대회이며, 학생부는 용인교육장 상장, 일반부는 주관단체장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당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현장접수로 진행되며 오후 4시까지 치러진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용인시 소재 초․중․고교 재학생 및 용인시 주민등록 일반인(대학생포함)을 대상으로 한다. 단, 등단 작가 및 2011년도 장원자는 참가할 수 없으며 상급학교 진학으로 참가부문(초 중 고, 일반)이 변동된 경우는 예외로 규정한다. 필기도구와 도시락, 돗자리 등은 개별 지참해야한다. 접수대에서 대회 원고지를 배부 받아 원고를 작성하며 오후 3시 30분 초청공연 후 발표 및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백일장이 용인시 청소년 학생과 일반인의 문학적 소양을 발굴하고 예술의 생활화를 도모하기 위한 장이 되길 바란다며 문학을 사랑하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031) 337-1333
국제사회의 화두이자 인류복지를 위협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을 중심으로 세계인들이 발 벗고 나섰다. 기후변화로 세계 각국에서 홍수, 폭설 등 환경재난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환경오염을 막고 인류의 복지를 이루기 위해 세계인들이 자국의 산, 강, 거리, 공원, 바다 등 곳곳에서 함께 환경정화를 펼친 것이다. 지난 달 29일은 전 세계에서 함께 진행된 2012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의 날 이날만큼은 전 세계가 깨끗해지는 클린 데이(Clean Day)였다. 글로벌 복지단체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는 이날 직장인, 대학생, 중‧고생, 주부, 부모님과 함께 나온 아이들까지 약1600여명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정화활동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처인구에 위치한 경안천 지역을 돌아보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일대를 깨끗하게 청소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장인 유동민씨는 민간단체에서 주관하는 환경정화 운동이 여러 나라와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참여한다는 것이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 또한 자녀들과 함께 참여한 주부 유병희씨는 아이들에게 말이 아닌 행동으로 좋은 교육을 하게 되어 너무 좋다며 더불어 내 고장도 깨끗해지고 기후난민도 돕게 되니 너무 좋다고
능원리 선사와 역사문화를 주제로 한 특별전 개막식이 오는 19일 한국등잔박물관(관장 김형구)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6월 17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지난 해 7월 모현면 능원리 205번지 일대에서 발견된 후기 구석기시대 긴석편과 타제석기 50여점과 신석기시대 빗살무늬 토기편, 역사시대의 토기편 400여점 등 주요 유물들이 전시된다. 김형구 관장은 이 유물들은 능원리 일대가 후기 구석기시대부터 오랜시간동안 사람들의 생활터전임을 증명하는 자료로 용인의 선사시대 문화를 연구할 수 있는 유물이라며 이 귀중한 자료들을 모아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역사시대는 물론 많은 양의 구석기 및 신석기 유물이 출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80년대 한국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인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기상천외한 상상력으로 접근해 10만여 관객을 웃기고 울린 연극 짬뽕이 오는 19일과 20일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 무대에 오른다. 연극 짬뽕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짬뽕 한 그릇 때문에 일어났다는 기발한 설정으로 2004년 첫 막을 올린 후 올해로 9년째 선보이는 블랙코미디형식의 스테디셀러 연극이다. 춘래원이라는 중국집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통해 역사의 진실과 인간 삶의 본질을 날카롭게 조명한다. 익살과 과장을 이용해 관객을 한껏 즐겁게 만들지만, 아무것도 모른 채 희생당했던 민초들이 겪은 518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깊은 감동을 전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민주화에 큰 영향을 끼친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의의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연극으로, 역사적 의미 뿐 아니라 재미와 감동 모두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고려말 충신이자 문신인 포은 정몽주(鄭夢周1337~1392)의 충절과 학덕을 기리기 위한 포은문화제가 지난11일부터 13일까지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 문수산 자락 포은 묘역 광장에서 개최됐다. 지난 11일 고유제를 시작으로 제7회 청소년국악경연대회가, 12일은 정몽주 선생이 복권돼 묘를 그의 고향인 경상도 영천으로 이장하는 모습을 재현하는 천장행렬, 정몽주 선생의 추모제례가 열렸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13일은 조선시대 국장이나 예장의 예를 재현하는 천장행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제례의식을 차용한 추모제례, 전국 유림 200여명이 참가해 옛 과거시험 모습을 보여줄 한시백일장, 퓨전 국악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한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천연염색, 천연비누만들기, 솟대만들기, 도자기 공예 체험 프로그램과 박스를 이용한 공예품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포은문화제는 태종 6년(1406) 포은 선생의 묘를 개성 풍덕에서 고향인 경북 영천으로 천장하던 중 지금의 용인 풍덕천동에 이르렀을 때 회오리바람이 일면서 명정이 날아 지금의 능원리 묘역에 떨어진 것을 하늘의 뜻으로 알고 이곳에 묘를 모신데 기원하고 있
용인시는 올해 용인시민이 함께 읽을 2012 한 책, 하나된 용인 최종도서로 아름다운 가치사전(채인선)과 개밥바라기별(황석영)을 선정하고 한 책을 알리는 북콘서트를 오는 18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2012 한 책 도서로 선정된 아름다운 가치사전의 작가 채인선과 문학밴드 북배드 (BOOKband), 맥가이버 목소리로 유명한 성우 배한성씨가 나와 한 책을 귀로 듣고, 눈으로 보며, 마음으로 담아가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날 행사는 용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나 전화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또한 독서그룹을 신청한 참여자는 한 책 선정도서를 우선지원 받을 수 있다.
용인성산초등학교(교장 황임수)는 지난 달 28일 석성산에서 가족등반대회를 실시했다.학부모와 함께 하는 주말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270여명이 참여했다. 등반은 오전 9시 시청 보건소 옆 광장에서 집결해 통화사 입구까지 왕복 3시간 코스로 진행됐으며, 1학년 어린이를 비롯한 대다수의 참가자들이 코스를 완주했다. 등반을 완료한 가족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고 행운권 추첨 및 기념촬영을 하는 등 가족과 선생님이 함께하는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평소 아이와 함께 등산 할 기회가 좀처럼 나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아이와 함께 자연도 즐기고 대화도 하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봄기운이 완연한 석성산을 오르며 자연 속에서 진실 된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황임수 교장은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인 학부모와 교직원, 학생 모두가 하나 되어 단합된 모습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며 가족 간에 더 깊은 사랑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석성초는 학부모의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창의 ․ 인성교육을 위해가족등반대회와 아버지의
지난 11일 오후 7시20분께 처인구 이동면 소재 원예농가에 세워졌던 기름탱크가 전복돼 벙커씨유 30여 ℓ가 이동저수지로유출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지난 4월 저수지 인근 원예 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그당시 처리되지 않은 비닐하우스 철거에 나섰던 포크레인이 기름탱크를 넘어뜨려 사고가 난 것 같다며 포크레인 기사의 신원을 확인 중 이라고 말했다. 이 사고로 15000㎡ 규모의 인근 이동저수지에 기름띠가 형성돼 소방서와 시청 공무원 등 100여 명이 흡착포와 오일펜스 등으로 밤샘 방재작업을 벌였다. 이동저수지는 근처 200여 농가가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있으며 기름이 유출된 농가로부터 20여m 떨어져 있다.
용인시는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 수지레스피아에서 2012년 용인시 어린이날 놀이마당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어린이날 대축제, 베이비 페스티벌, 다문화 빌리지 운영 등 시민 모두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용인시 어린이집 연합회와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어린이날 대축제 △용인시 베이비페스티벌 △용인 세계인의 날 축제가 동시에 열린다.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한편, 건전한 놀이문화 체험을 통한 감성교육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가족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어린이날 대축제는 환상의 나라, 동심의 나라, 모험의 나라, 빛의 나라, 푸드 나라 등 5개 분야로 구성되어 점핑볼, 에어바운스, 미니바이킹, 4D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북한이탈주민 지원업무를 전담하는 북한이탈주민을 정년이 보장되는 정규직으로 채용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임용장을 받고 무기계약직 근로자가 된 북한이탈주민 정 아무개(33여)씨는 용인시청 민원여권과에서 북한이탈주민 지역협의회 운영, 취업알선 등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관한 업무를 맡는다. 정씨는 교육학 전공자로 국내 정착 뒤 북한이탈주민 단체, 용인지역 기업체 등에서 경력을 쌓았고, 2010년11월부터 용인시청 북한이탈주민 고충처리 업무를 보조하는 비정규직으로 일해 왔다. 시는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이 437명으로 도내에서 네 번째로 많고, 관련 업무가 꾸준히 늘어 전담인력을 확보한 것이라고 했다.
김학규 시장이 지난 23일 자신이 뇌물을 수수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내부 행정정보망에 용인시민께 드리는 글이라는 편지를 올리고 결백을 호소했다. 김 시장은 민선 5기 3년 차의 중대한 시기에 일부 언론 보도로 시정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호소하게 돼 참으로 안타깝다며 그 어느 때나 청렴과 성실을 목숨같이 소중히 여기며 살아왔음을 당당히 고백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상과 음해로 반목과 갈등을 일으키는 정치가 아닌 공동선을 추구하는 상생의 정치를 추구할 것이라며 오로지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청렴결백한 목민관의 사명을 되새기면서 임기 마지막 날까지 온 힘을 다해 자신을 채찍 또 채찍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시장은 용인시의 새로운 비상과 도약의 원년이 되어야 할 민선5기 3년차의 중대한 이 시기에 일부 언론의 보도로 시정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지난 20일 김 시장이 건설업체 등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의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용인시의정회(회장최완영)는 지난 24일 지난 411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새누리당 이우현 용인갑 당선자와 민주통합당 김민기 용인을 당선자에게 각각 당선패를 수여했다. 의정회는 이우현김민기 당선자는 시의원 출신으로 지난 411 19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당히 당선됨으로써 용인시의회의 위상을 드높이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며 당선패 수여배경을 설명했다. 이김 당선자는 시의원 때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용인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올바른 정치를 펴는 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