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봄꽃축제가 오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처인구 원삼면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열린다. 맘(Mom) 좋은 행복 나눔, 용인 봄꽃이랑 놀자를 주제로 진행될용인봄꽃축제는 올해 6회 째로, 각종 전시와 문화체험 행사 등 4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만개한 노란 영채꽃을 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연근수확체험과 포토존 등 이색적인 행사와 함께 연산홍, 튤립, 수선화, 아네모네, 꽃양귀비 등 46종 16만주의 다채로운 봄꽃의 자태도 감상할 수 있다. 행사내용은 특별행사, 체험행사, 전시판매, 공연경연 등 4개 분야 46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특색 있게 운영, 방문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봄꽃축제에는 꽃비 내리는 놀이터, 봄꽃 아트월 등 특별행사를 비롯해 연근수확, 꽃물염색 등 각종 체험과정,꽃이 있는 아름다운 생활을 주제로 한 화훼관, 농특산물관, 기업체관 등을 통한 전시판매가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뮤지컬 삼천갑자 동방삭의 단방귀, 실버스타경연대회, 화훼작품경연대회 등 각종 공연경연 등이 열린다. 특히봄꽃 아트월에는 용인 100만 시대를 의미하는 100m 초대형 봄꽃 벽화를 만들어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흥구 신갈오거리 신갈우체국 옆 카페 마실 3층에서 안성 땅 도예가 신금호(68세)의 그릇 전시회가 지난 13일 열렸다. 신금호 선생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월간노동잡지의 편집장, 야당의 수석전문위원을 거쳐 여당의 국회정책연구위원, 서울 지방노동위원회와 경기도 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직을 역임했다. 신 선생은 안성 땅 시골집에 도예공방 염농재(焰農齋)와 도자기 가마를 마련한 후 도예의 방향을 네 가지로 정립했다. 그의 네 가지 도예의 방향은 생활그릇으로 할 것, 기계나 물레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만 빚을 것, 분청이나 청자로 하지 않고 맑고 순박한 백자로만 할 것, 백자그릇에 작가의 시대정신을 상징하는 그림을 그려 넣을 것 등이다. 그는 이러한 신념을 바탕으로 만 5년여 동안 홀로 도예작업에만 전념해 왔다. 두 차례에 걸친 인사동에서의 전시회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5월 10일까지 열린다. 연락처 010-5504-6525(신금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이번 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영유아 신체놀이프로그램은 또래나 부모와의 신체놀이를 통해 어린이의 발달을 돕고 부모자녀간 유대관계를 높인다. 소도구 및 악기를 이용한 신나는 신체활동이 주를 이룬다. 전시장 교육프로그램은 주제별 활동지를 이용해 전시를 관람하는 주제따라 박물관 한바퀴(매주 화금요일)와 1층 한강의 물 우리 몸은 어떻게 및 2층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동화 속 보물찾기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속닥속닥 함께 모여!(매주 화~금요일)가 준비돼 있다. 교육실 프로그램은 세계 속의 어린이(매주 토~일요일)라는 주제로 유아와 초등생으로 대상을 나누어 진행된다. 유아대상 프로그램은 사람마다 다름을 인식하고 다양함을 알고 표현하는 나와 다른 얼굴 비교하기, 다양한 집 만들기 등이,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다양한 건축물과 상자를 만들며 세계 여러 나라의 건축물과 주변의 다양한 육면체를 이해하는 스카이라인을 펼쳐보기, 육면체 만들어보기 등이 운영된다.
모 중학교 2학년 A양(14)은 이유 없이 싫다, 마음에 안든다라는 이유로 초등 6학년 때부터 친구들에게 왕따(집단 따돌림)를 당했다. 초등학교를 졸업했지만 중학교에 올라와서도 A양의 왕따 생활은 이어졌다. A양은 수차례 자살충동까지 느꼈으나 부모 등 가까운 사람들의 도움으로 공포에서 벗어났다고 말했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지난 12일 공개한 전국의 초중고생 91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1 전국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처럼 학교폭력 피해 학생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이 학교폭력을 겪은 후에 자살충동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의 40% 이상은 학교폭력이 심각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학교폭력을 신고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피해를 당할까봐로 33%를 차지했고 어찌할지 몰라서, 관심이 없어서 등의 순으로 응답됐다. 용인의 경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총 86건의 학교폭력이 발생했으며, 이 중 31건 총 66명이 형사입건 처리됐다. 현재 18건이 진행 중이며, 37건이 상담으로 처리됐다. 현재 동서부 경찰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지역 청소년 상담지원센터와 연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찰서 관계자는 학생들의 흥미를 유
시가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으로 건립 중인 공영주차장이 교통 불편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어 논란이다. 중앙시장으로 이어지는 처인구 김량장동 133-14번지 일대 1,250㎡의 부지에 들어서는 5층 규모의 주차장은 오는 5월 말 준공될 예정으로 총 85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이 주차장은 전통시장의 열악한 주차 환경을 개선하고 이용 고객의 교통편의를 제공, 시장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하지만 주차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도가 확보되지 않는 폭 6m의 좁은 골목길을 약30m가량 지나가야만 진입할 수 있다. 이 골목길을 차량 두 대가 교행하면 사람이 보행할 공간이 부족해 주변상점의 이용객들과 쇼핑을 마친 주민들은 자연스레 차량사고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마평동의 박 아무개(58여)씨는 식당과 유흥가가 밀집해 있어 평소에도 좁은 골목길이라 차량 통행이 불편한 곳 이라며 주차장이 완공되면 차량통행이 빈번할 텐데 보행자의 안전은 어떻게 할 것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또한 주차장 인근에서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건립 취지는 좋지만 주변
지난 6일 밤 10시 50분께 심한 알콜중독 증상을 보이는 아들 박 아무개(30)의 치료를 위해 용인정신병원에서 입원 절차를 받고 있는 도중 아들이 입원을 거부하고 달아나 부친이 경찰에 신고를 했다. 이에 동백파출소 김종욱 경사와 조갑진 경장은 보호자로부터 대상자의 인상착의를 특정하고, 도주로 부근을 수색하여 신고 10분여 만에 용인체육공원 신축 공사현장부근에서 대상자를 발견, 인계했다. 박 씨는 발견당시 특별한 외상이 없는 등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출동한 김종욱 경사는 알콜중독으로 일반인과 구별하기가 어렵고 병원에 입원하기를 거부하고 달아나, 2차 돌발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발빠른 대처로 사고 없이 무사히 보호자에게 인계하여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산책하러 나간 부산의 한 여대생이 집 근처 호수에서 시신으로 발견되고, 수원에서는 20대 여성이 납치 살해되는 등 최근 각종 부녀자 사건이 잇따르자 강력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여성을 중심으로 한 호신용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기자도 다급한 구조 요청을 직접 들은 것은 아니지만 지난 며칠간 수원 살인사건이 계속해서 떠올라 밤잠을 설칠 수밖에 없었다. 인터넷 쇼핑몰인 옥션과 G마켓 등에 따르면 수원 살인사건이 일어난 1일 이후 호신용품 구매량이 지난달보다 2~3배 정도 늘어났다고 한다. 왜 갑자기 여성들이 호신용품에 의지하고 호신술을 배우려고 하는지 정부와 경찰은 귀 기울여 봐야한다. 경찰이 수차례에 걸쳐 잇따른 거짓말을 하는 사이 국민들의 불신감이 팽배해졌기 때문이다. 피해자가 위험한 상황에 전화까지 걸어 살려달라고 다급한 도움을 요청했지만 경찰은 안일한 상황판단과 늦장 대처로 일관했고 그 사이 범인은 시신을 280여점이나 토막 내는 여유까지 부렸다. 이렇다보니 여성들은 내 몸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비상시 위기에서 나를 구해 줄 수 있는 것이 호신용품이 되버린 것이다.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 중 경찰청이 직접 운영하는 112긴급신고
제19대 국회의원선거가 지난 11일 막을 내렸다. 이번 총선은 당초 야권연합공천과 현 정권에 대한 민심 등 진보진영의 승리가 예상됐지만, 결과는 새누리당의 과반의석 확보로 나타났다. 용인지역 역시 3곳의 선거구 중 새누리당이 2곳, 민주통합당이 1곳에서 당선됐다. 세 명의 당선인들이 19대 국회에서 용인시민과 국민의 진정한 대변자가 돼 주길 기대해 본다.
제19대 국회의원선거가 지난 11일 막을 내렸다. 이번 총선은 당초 야권연합공천과 현 정권에 대한 민심 등 진보진영의 승리가 예상됐지만, 결과는 새누리당의 과반의석 확보로 나타났다. 용인지역 역시 3곳의 선거구 중 새누리당이 2곳, 민주통합당이 1곳에서 당선됐다. 세 명의 당선인들이 19대 국회에서 용인시민과 국민의 진정한 대변자가 돼 주길 기대해 본다.
제19대 국회의원선거가 지난 11일 막을 내렸다. 이번 총선은 당초 야권연합공천과 현 정권에 대한 민심 등 진보진영의 승리가 예상됐지만, 결과는 새누리당의 과반의석 확보로 나타났다. 용인지역 역시 3곳의 선거구 중 새누리당이 2곳, 민주통합당이 1곳에서 당선됐다. 세 명의 당선인들이 19대 국회에서 용인시민과 국민의 진정한 대변자가 돼 주길 기대해 본다.
용인서부경찰서 홍성규, 신락철 경관이 자격증 시험을 치르러 가는 중 길을 잃어 어려움에 처한 중국교포를 무사히 시험장까지 안내했다. 지난달 24일 두 경관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소재 버스정류장에 중국교포 현 아무개(여60)씨가 시험 당일 날 버스를 잘못타 시험시작 20여분밖에 남지 않았다는 도움 요청에 경찰서 상황실에 보고 후 순찰차량으로 직접 시험장인 수원동성중학교까지 데려다줬다. 시간에 맞춰 시험장에 도착 한 현 씨는 자신이 중국에 돌아가더라도 이 은혜는 절대 잊지 않겠다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건조한 데다 바람도 많이 불어 4월은 일년 중 가장 산불이 많이 나는 달이다. 지난 1일과 5일에 용인 지역에도 연이은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1일 오후 2시50분께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한빛중학교 맞은편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약 1.5㏊를 태우고 약 2시간만에 모두 꺼졌다. 경찰은 인근 텃밭에서 A씨가 밭두렁에 있는 잡초를 태우다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졌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한 지난 5일 오전 3시13분에 처인구 송전리의 한 화훼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억22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40분만에 꺼졌다. 이날 화재로 비닐하우스 7개동(2310㎡)과 내부 집기류 등이 모두 전소됐다. 또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이 아무개(66)씨가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