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태성 중,고등학교에서는 주한 중국 대사관 애홍가 참사관의 특강이 있었다. 이날 특강에는 태성 중,고등학교 1400여명의 학생이 참석해 경청했다. 한중 관계를 중심으로 이뤄진 특강에서 애홍가 참사관은 특히 전략적 동반 관계를 통한 양국 간의 우애와 상호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양국 간 긴밀한 관계유지가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유학 및 공자학당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자리에서는 태성 중,고등학교는 공자학당을 중심으로 중국유학에 더욱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 학생은 특강을 통해 한중 양국 관계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넓은 세상을 열린 마음으로 볼 수 있게 돼 무척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강의가 끝나고 질의응답 시간에는, 한국인의 장점에 대해 묻자 애홍가 참사관이 한국인은 어려울수록 강해진다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국제로타리 3600지구 용인모현로타리클럽(회장 박동희)은 모현면 지역봉사는 물론 회원 간 친목 다지기 등 올해 활발한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3년 9월 창립하고 2004년 2월 국제로타리에 가입이 승인된 용인모현로타리클럽은 창립당시 회원 32명에서 현재 40명을 확보하고 있다. 2010 -11년, 제 8대 회장에 취임한 박동희 회장은 임기 내 50명의 회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 대신 회원 영입을 신중하게 한다는 입장이다. 박 회장은 몸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고 제대로 봉사할 수 있는 좋은 회원을 찾고 있다며 면접부터 꼼꼼히 살피는 등 확실한 검토 후, 기존 회원이 100% 승낙해야 영입한다는 조건을 걸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회장 취임식 당시 취임사에서 벼슬이란 것은 얻기 쉽지만 이어가기가 어렵다며 회장이란 직책을 앞세우기 전에 회원 간 단합과 융화, 화합에 기본 바탕을 삼겠다고 밝힌 것처럼 실제 봉사이면서 회원 간 화합할 수 있는 활동을 찾고 있다. 또한 봉사란, 생각과 마음,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몸소 실천하는 것이라며 우선 가깝게는 모현면의 발전을 위한 봉사부터 일조할 생각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용인모현로타리클럽 활
구성원이 각 가정의 주부들입니다. 그 구성원들은 마을일에 가장 밀접해 있습니다. 새마을부녀회원은 새마을이라는 근본 취지를 가장 잘 실천하고 솔선수범으로 마을일에 앞장서는 마음으로 봉사에 임합니다. 원삼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정기임)는 각 리 단위 회장 43명과 리 단위마다 가구 수 만큼의 회원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매월 모여 열리는 리 단위 회장단의 월례회의를 통해 시에서 결정된 내용을 토의하며 행사, 자원봉사, 인원지원 등 계획을 세운다. 시에 지원하는 봉사 이외에 자체적으로는 헌 옷이나 떡, 물비누,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한다거나 지역행사에 참여해 국밥을 판매하는 방법으로 기금을 마련, 독거노인이나 불우이웃돕기, 장학금지급 등 원삼면을 돕는다. 특히 설, 추석 등 명절에 원삼농협 앞에서 실시하는 빈대떡 판매는 이미 원삼면 주민들이 인지하고 있을 정도로 보편화 됐으며 그 맛을 인정받아 호응을 받고 있다. 정기임 회장은 지난 1985년 두창 3리 부녀회장으로 새마을부녀회에 첫발을 들였다. 이후 부녀회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일을 익혔고 드디어 지난 2007년에는 원삼면 새마을부녀회장에 선출됐다. 부군과 함께 6만 6000여㎡의 논에 기능성 쌀을 재배하며 마을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지부장 한기섭)는 구제역 확산 비상으로 매년 실시하던 신년인사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지역 농협들의 신년인사회도 줄줄이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9일 용인시지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아직 구제역이 용인시까지 확산되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비상사태라며 확실한 구제역 차단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백설컨벤션웨딩센터 5층에서는 용인사랑라이온스클럽(회장 김혜숙)이 하희의집 아이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송년회 및 산타축제 행사가 열렸다. 하희의집 친구들과 용인사랑산타맘과 함께라는 부제로 기흥구 중동의 아동양육복지시설인 하희의집 식구들을 모두 초청해서 축제형식의 송년회를 실시한 것. 이날 행사에는 용인사랑라이온스클럽을 비롯해 용인, 이동, 포곡, 포곡사랑라이온스클럽 등 1지대 5개클럽에서 함께 참가했다. 김혜숙 회장은 오늘은 사랑의 씨앗을 심는 날이라며 오늘 심은 씨앗이 풍부한 양분을 섭취, 나라에 꼭 필요한 열매가 돼줄 것을 당부했다. 용인사랑라이온스클럽에서는 송년회 행사비를 절약, 산타축제 행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참석한 하희의집 식구 모두에게는 5만원 상당의 선물도 전달됐다. 한편, 용인사랑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6일,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학생 등 14명을 대상으로 교복을 지원하는 행사도 실시했다.
하희의집은 하나님의 기쁨이란 뜻으로 아동의 능력과 자질을 개발, 독립된 한 인격체로서 사회에 나가 자립할 수 있도록 비전과 꿈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기흥구 중동 669번지에 위치한 하희의집(원장 김복순)은 지난 2004년 11월, 믿음, 소망, 사랑, 정직, 성실을 원훈으로 만 3세부터 만 18세 미만의 고아들을 양육, 성장하게 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된 아동양육복지시설이다. 현재 하희의집은 24시간 운영되며 26명의 아이들을, 김복순 원장을 비롯한 교사 4명이 돌보고 있다. 특히 교사들 중 3명은 하희의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숙식하고 있다. 처음, 기도원에 맡겨진 채 데려가지 않는 5명의 아이들을, 불쌍한 마음에 김복순 원장이 가족처럼 데려다 키웠는데 이것이 하희의집을 운영하게 된 계기가 됐다. 김 원장은 기도원에 맡겨진 아이들이 안 돼 보여서 부모를 찾느라 백방으로 수소문 했지만 찾지 못했다며 그 후에 3명은 부모를 찾았지만 2명은 지금까지 데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원장은 전부터 국가유공자 연금으로 나라에서 혜택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봉사로써 나라에 보답하려는 마음이 있었다며 그런 마음으로 아이들을 키웠는데 지금은 감당이 버거울 정도의 큰 규모로
지난 18일 반딧불이문화학교(교장 박인선)는 이동면 묵리에 위치한 영보자애원을 찾아, 제 7회 예술제에서 선보인 공연으로 어우러지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로 4년째 이어지는 어우러지기 봉사는 반딧불이문화학교에서 나눔을 실천한다는 의미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박인선 교장은 항상 도움 받는 것에만 익숙했던 식구들에게, 우리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했다며 4년째 이어오는 동안 장애인도 봉사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함께 식구들 모두가 한층 더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는 청소, 빨래 등 육체적인 봉사도 있지만 상대를 기쁘게 할 수 있는 몸짓, 또는 아픈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마음 등도 큰 봉사라고 덧붙였다. 한편, 예술제 준비부터 예술제, 이어지는 봉사활동 등 강행군에도 식구들의 표정은 밝음이었다.
강남병원(병원장 정영진)은 지난 23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사랑 나눔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바자회는 병원 임직원이 기증한 각종 의류 및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 벼룩시장과, 먹거리 장터, 우리농산물 장터 등 총 3개로 나뉘어 병원방문고객 및 환자, 임직원들이 물품을 구매해 온정을 나눴다. 행사를 준비한 박진아 간호팀장은 바자회에 참석한 고객은 필요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고 불우이웃을 돕는다는 뿌듯함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전달되는 성금이 소외받은 지역 주민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바자회에서 조성된 성금은 사회복지시설과의 협의를 통해 용인지역의 불우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16일 사물놀이 (사)향음예술원(예술 감독 김창기)은 처인구 백암면 장평리에 위치한 지적장애인생활시설 성가원(원장 김 산드라 수녀)을 찾았다. 이들은 엄소연씨의 민요한마당과 김창기 감독을 포함한 청년단원들이 삼도사물놀이 한마당을 공연, 입소한 가족들과 함께 어우러지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창기 감독은 진정한 문화란 예술을 접하는 대중이 함께 공감할 때 거듭날 수 있다며 향음예술원의 사물놀이공연이 신명바이러스로 전파돼 춥고 외로운 여러분의 마음을 녹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향음예술원은 그동안 성가원 외에도 좋은이웃데이, 다솜의집, 대한간호양로원 등을 직접 찾아가서 공연봉사를 실시하며, 전통시장을 살리고 시장방문객들이 사물놀이를 즐기라는 의미로 매월 중앙시장을 찾아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 모현면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규영) 제 1회 작품발표회가 한국외대 자연과학대 세향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시도의원을 비롯해 김관지 처인구청장 및 모현면 5개단체장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작품 발표는 사물놀이, 에어로빅, 요가, 요가댄스, 발레, 노래, 풍물패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노래교실 강사를 시작으로 수강생 작품발표 중간 중간에 펼쳐진 요가, 에어로빅, 풍물패 등 강사들의 시범공연은 관람객들에게 호응과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노래교실, 신바람요가교실(덩덕쿵체조) 등 60세 이상 어르신이 대부분인 작품 발표도 어르신들이 노익장을 과시, 관람객들의 찬사와 박수를 받았다. 전시작품인 수채화, POP예쁜글씨, 손뜨개, 한글교실, 초등미술, 풍선아트 등 작품 100여점은 행사장 로비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따로 로비에 전시했다. 김규영 위원장은 주민자치센터개소 4년 만에 가진 첫 작품발표회에 주민들의 호응과 참가자들의 열의가 돋보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는 주민들의 여가활동 및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제 7회 반딧불이 문화학교(교장 박인선) 예술제 행사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용인시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에서 열렸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기념식에 앞서, 문화학교 학생들의 풍물과 합창공연이 진행됐으며 공연관람 후 전시장으로 옮겨 반딧불이 출판기념회와 기념식이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승환, 방송인 유희영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학규 용인시장과 이상철 용인시의회의장, 시도의원을 비롯해 이종민 문화원장 및 문화학교 학생, 학부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진행 중 후원회장인 이상철 의장은 김학규 시장을 반딧불이 문화학교 명예교장으로 추천하기도 했다. 박인선 학교장은 인사말에서 반딧불이 예술제는 학생, 부모, 교사 모두가 어울려서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하는 훈련과 학습의 장이라며 장애인 문화예술분야를 선두에서 이끌 수 있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배려가 이들에게는 큰 힘임을 거듭 강조했다.
구성기독교 총연합회(회장 윤호균 목사)는 지난 14일 기흥구청을 방문, 소외계층 돕기에 써달라고 백옥쌀((20kg) 300포를 전달했다. 이번 성품은 용인시에서 추진해 온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모금한 헌금으로 시 특산물인 백옥쌀(20kg) 300포를 매입해 전한 것이다. 구성기독교 총연합회 윤호균 회장은 해가 갈수록 각박해지는 요즈음 소외계층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성기독교 총연합회는 85명의 회원들이 해마다 나눔의 실천을 실시해왔으며 우리고장의 자선냄비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