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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도움 받기보다 주는것이 더 행복

반딧불이 문화학교…어우러지기 봉사

   

지난 18일 반딧불이문화학교(교장 박인선)는 이동면 묵리에 위치한 영보자애원을 찾아, 제 7회 예술제에서 선보인 공연으로 ‘어우러지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로 4년째 이어지는 어우러지기 봉사는 반딧불이문화학교에서 나눔을 실천한다는 의미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박인선 교장은 “항상 도움 받는 것에만 익숙했던 식구들에게, 우리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했다”며 “4년째 이어오는 동안 장애인도 봉사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함께 식구들 모두가 한층 더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는 청소, 빨래 등 육체적인 봉사도 있지만 상대를 기쁘게 할 수 있는 몸짓, 또는 아픈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마음 등도 큰 봉사”라고 덧붙였다.


한편, 예술제 준비부터 예술제, 이어지는 봉사활동 등 강행군에도 식구들의 표정은 ‘밝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