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구갈동은 20일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등학생 가운데 경제적 부담으로 학습지도를 받기 어려운 학생과 학습지도를 통한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중고교 학생을 맺어주는 사랑의 꿈나무 학습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연식에는 임명숙 구갈동장을 비롯해 하상은 성지고등학교 교장, 공무원, 구갈동 5개 단체장, 결연학생 21명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사랑의 꿈나무 학습 결연은 경제적 부담으로 학습 지원이 부족한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기존 대학생 위주의 지도에서 벗어나 중고생으로부터 학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친밀감을 통한 유대 강화로 정서적 안정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학습결연팀들은 성지고등학교 학습실을 이용해 주1~2회씩 만나며 국영수 과목의 숙제, 문제풀이 등 학습지도와 각종 고민상담 등 정서적인 도움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지난 20일 수지구 성복동에 위치한 유휴지에서 공무원들과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한 고구마 심기 행사가 열렸다. 금년 초 지역 기관단체장 간담회를 통해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유휴지 경작을 추진해 소외 이웃을 돕는 행사로 정착시켜나가기로 뜻을 모으고 이날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성복동 직원, 통장협의회, 체육회,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과 주민 등 70여 명이 서수지IC 부근 유휴지 약 3000㎡에 1만여 주의 고구마 순을 식재했다. 참여자들은 해당 부지 내 김매기, 줄기솎기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오는 10월 경 고구마를 수확할 예정이다. 수확 당일 직판장을 열어 지역주민에게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관내 수급자, 홀로어르신,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돕는데 지원하며 고구마의 일부는 관내 9개 경로당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성복동 관계자는 지역의 단합을 도모하고 이웃을 돕는 행사에 적극 참여해 구슬땀을 흘린 여러분들이 고맙다며 더운 날씨에 처음해 보는 농사일이라 힘도 들었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고 말했다.
농협용인시지부(지부장 한기섭)와 고향주부모임용인시지부(회장 박승애)의 이미용봉사단이 지난 19일 내창마을을 방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백암면 가창4리의 내창마을은 고령의 어르신이 대부분인데다 교통이 불편하고 마을에 미용실이 없다. 이에 고향주부모임에서는 자매결연과 함께 노인복지 차원의 이미용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마을 어르신들은 요즘 농촌이 바쁜 시기라 면소재의 미용실 이용도 어려운 터였다며 이렇게 찾아와서 이미용을 도와주니 더 한층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승애 회장은 자매결연 초기의 농촌일손 돕기는 큰 도움을 못주는 듯이 느껴져 마음이 불편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어르신들이 봉사단을 기다리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진오)이 손해보험 및 생명보험 등 민간보험금청구 서비스를 도입해 보험금 청구를 위한 복잡한 절차를 대행해주고 있다. 바로ONE(사보험대행) 서비스는 보험금 청구 서류를 전산으로 보험사에 전달하므로 보험청구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험금 지급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서비스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이용 환자뿐만 아니라 지역 내 다른 병원을 이용한 환자도 이용할 수 있어 지역 주민의 의료비 청구 서비스를 크게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용인세브란스병원 1층에 창구를 마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 관련 문의는 031-335-7215다.
김창기 단장 지난 13일 향음예술원(이사장 이인영)이 사단법인등록을 마쳤다. 향음예술원은 지난 3월 김창기씨를 단장으로, 용인에 사물놀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유치부와 초중고대학생 및 전문인, 일반인, 주부 등을 대상으로 사물놀이를 교육함으로써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이라는 목적으로 고림동에 그 문을 열었다. 이번 향음예술원의 사단법인등록은 김덕수 사물놀이 팀에 이어 사물놀이 팀으로는 국내에서 두 번째 등록이다. 김창기 예술 감독 겸 단장은 향음예술원은 용인시에서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예술 계승과 보급에 전력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도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0일 처인구 유림동에 위치한 성산초등학교(교장 박경희)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2010 성산영어페스티벌행사를 열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영어를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생활영어 체험을 통한 의사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교실과 운동장에서 각각의 테마로 진행되는 소집단활동과, 전체댄스, OX퀴즈 등 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체험을 통한 효율적인 영어 학습을 위해 모든 프로그램이 영어로 진행됐으며, 이밖에도 영어체험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도 전시됐다. 성산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영어페스티벌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실생활에서의 영어 체험을 통한 의사소통의 기회를 얻는 것은 물론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에도 의미가 있다며 교내외의 영어 교육 관심과 교육 활동 공개로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감 조성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 능원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세실어린이집(원장 전수경). 어린이집 주변이 자연스런 생태교육장이며, 역사교육장인 이곳은 어린이집에 들어서면 커다란 놀이터가 아이들을 반긴다. 이곳은 28년 전부터 모친이 운영했던 피아노학원을 지난 1996년, 어린이집으로 증개축하면서 전수경 원장이 운영하기 시작했다. 전 원장은 고향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다 보니 주변에 지인이 많고,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모범이 돼야 함을 느꼈다며 15년여가 지난 지금은 토박이로서 사명감을 갖고 아이들 교육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꿈과 사랑이 시작되는 곳, 눈높이 교육, 아이들의 좋은 친구를 목표로 파란하늘처럼, 하얀 구름처럼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고 싶어하는 전 원장은 세실어린이집을 운영하며 본인 자신도 끊임없이 공부하고 봉사를 하면서 역량을 다져나갔다. 지역에서의 다양한 단체 활동과 캄보디아, 북한 등 봉사활동은 물론 한양대학교 행정자치대학원 사회복지정책을 전공했고 학교에서는 총학생회 부회장으로 활동할 정도로 활발하고 적극적이었다. 지금은 어린이집을 운영함과 동시에 그동안 배운 것을 다시 알리고자 대학 강단에서 가족복지론 강의도 하고 있다. 지난 1991년 유아교육에
지난 13일 강남대학교 본관 소회의실에서는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와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간 녹색융합기술개발을 위한 관학협약 체결식이 있었다. 학술교류와 공동연구를 기본 골자로 농촌진흥청 연구 분야에 대한 강남대학교의 학위이수자 및 지도교수의 참여와 농촌진흥청소속 공무원들의 석박사 학위과정 이수 지원 등을 하게되며 특히 상호 협의를 통해 학연 협동 석박사 학위과정을 강남대학교 대학원에 설치, 운영한다. 한편 협약식 후 김재수 청장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창의력과 열정으로 한국을 리드하라는 제목의 특강을 가졌다. 김청장은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원대한 꿈을 품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 보다는 자신 안에 있는 무한한 가치를 믿고 앞으로의 일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수 있는 리더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처인구 이동면 송전저수지 낚시터 주위의 농가들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농번기에 접어들면서 더욱 민감해진 탓에 지역주민들 간 감정싸움도 빈번하게 일어날 정도. 이동면 송전리에 거주하는 윤도천씨는 논에 들어온 쓰레기를 매번 치우지만 바람만 불면 다시 쓰레기로 가득찬다며 관할 면사무소와 저수지낚시터에 진정을 해도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임대 조건으로 저수지를 청소하고 있는 낚시터에서는 쓰레기를 모아 소각하는 방법으로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소각 후 관리 부실로 타다 만 쓰레기들이 주위 논이나 저수지로 유입되고 있다. 또 낚시꾼들이 무분별하게 버리고 간 쓰레기들도 한 몫을 차지한다. 주민들은 낚시터 주변이니 어느 정도 불편은 감수하려고 했지만 낚시터의 시큰둥한 반응에 오히려 더 화가 난다며 저수지에 유료로 낚시터를 운영하면 관리 책임까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히려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주민은 지금은 쓰레기가 보일 때마다 치우고 있지만 추수할 무렵에는 더 심하다며 잘 자란 벼가 쓰레기에 묻혀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이동면사무소 관계자는 낚시터 주변 농가의 민원으로 이
강남병원(병원장 정영진)은 지난 11일 개원 12주년을 맞아 건강 나눔 걷기대회를 실시했다. 매년 치르는 정기행사로 올해는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 됐으며 걷기 붐을 조성,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강남병원을 출발, 상갈 근린공원까지 4km의 산책로 코스로, 10개조 250여명이 참가했다. 또한 기흥구 보건소를 비롯해 농협, 부녀회, 고엽제 전우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 등 지역단체 50여명이 참석, 다양한 계층이 함께하는 지역 축제가 됐다. 특히 참가자 전원이, 걷기 전 혈당 및 혈압을 측정하고 걷기 후 동일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걷기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체험 할 수 있는 시간이 됐고, 기흥구 보건소와 연계하여 구강청결교육 및 금연교육 등 다채로운 건강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용인예술단의 사물놀이를 비롯한 마술, 경품 추첨행사 등 이벤트는 참가자들로 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정영진 병원장은 개원 12주년을 맞아 실시한 건강 나눔 걷기대회는 꾸준한 운동습관과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써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로 발전시키겠다며 특히 당뇨교육 및 심장의 날 행사 등 건강
지난 14일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형규) 4층 강당에서는 가정의달맞이 이용고객 초청 어울림행사 가족사랑이 열렸다. 용인시서북부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한 본 행사는 지난달 16일 복지관에서 열렸던 나눔 1% 행복 100% 일일호프의 수익금으로 치러졌으며 여기에 복지관후원회, 강남병원, 희망나눔봉사단, 죽전이마트, 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 LIG넥스원 등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단체장, 이용고객 등이 4층 강당을 꽉 메우고 가족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창우)는 2009년 특화사업으로 추진한 명아주 효 지팡이 제작의 결실을 맺는 나눔 행사를 지난 12일 열었다. 신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민속 식물인 명아주로 만든 지팡이가 청려장(靑黎杖)이라 불리며 어르신들의 중풍, 신경통 등에 좋다는 점에 착안, 지난 1년 동안 지역 내 유휴 경작지를 활용하여 명아주 파종과 모종, 수확을 실행하고 지팡이로 다듬어 7번의 옷칠 과정을 거치는 등 정성을 담아 명아주 지팡이 제작을 완료했다. 이날 신봉동주민자치위원회는 신봉동 노인회장단 11명에게 명아주 지팡이를 전달했으며 잔여분 41개 지팡이는 지역 내 거주하는 90세 이상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