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25일까지 ‘2025 옆집에 사는 예술가 × 용인’ 참여 작가를 모집한다. ‘2025 옆집에 사는 예술가 × 용인’은 경기문화재단과 용인문화재단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예술가의 창작공간을 발굴하고 오픈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을 매개로 시민과 예술가가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예술의 가치와 역사를 기록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용인시 내 창작 공간을 두고 활동하는 시각예술 분야 예술가 8명을 선정하며, 선정된 작가 8명은 시민을 대상으로 작업실 탐방과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오픈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9월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최종 결과 전시를 한다. 특히, 참여 작가의 창작 예술 활동이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작가별로 평론가를 1대 1로 매칭해 작품에 대한 평론 글을 제공하는 한편, 작가의 예술 세계와 창작에 담긴 이야기를 직접 전하는 인터뷰 영상 제작, 경기 예술가 지도 기록 등 지역 예술 아카이빙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5월 9일까지 문화예술 도시의 위상을 높인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예명장과 문화상 후보자를 모집한다. ‘제12회 용인시 공예명장’의 공모 자격은 도예, 금속, 장신구, 목·석공예, 섬유, 종이 등 6개 분야에서 5년 이상 지역에 거주한 시민으로, 20년 이상 공예 산업 분야에서 활동한 예술인이다. 시는 공예 관련 전문성과 기술의 숙련도, 작품 수준 등 1차 심사를 거쳐 7월 중 용인시공예명장심사위원회를 열어 수상자 1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예술가는 ‘용인시 공예명장’ 칭호와 함께 현판과 명장 증서, 1000만원의 장려금을 받는다. ‘제35회 용인시 문화상 후보자’도 모집한다. 공모 자격은 △학술 △문화 △예술 △교육 △지역사회봉사 △체육 △관광 등 7개 분야에서 문화도시 용인의 위상을 높인 시민으로, 공고일을 기준으로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거주하거나 가족관계등록부의 등록기준지가 용인시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6월 중 용인시문화상심사위원회를 열어 부문별로 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공예명장’과 ‘문화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은 9월 개최 예정인 ‘제30회 용인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예명
9월12일부터 사흘간 영화제 개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 준비 만전 창립회원 106명…동천동에 사무실 용인신문 | 독립단체 ‘머내마을영화제’(대표 이선경)가 지난 13일 오후 4시, 용인시 동천동의 문화공간 ‘공간이슈’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독립 단체로서의 첫 출발을 알렸다. 머내마을영화제는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독립적인 단체를 설립하고 이날 공식적인 첫 걸음을 뗐다. 이날 이선경 대표는 “올해부터는 독립적인 조직으로서 더욱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머내마을영화제가 지역 사회에 더 깊이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머내마을영화제가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머내마을영화제는 창립회원 106명으로 구성됐으며, 동천동 새농마트 내 복합공간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머내마을영화제는 지난 7년간 동천동의 문화예술단체를 중심으로 용인의 다양한 단체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온 영화제로,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이야기와 가치를 담아내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날 총회에서는 머내마을영화제의 정식 출범
용인신문ㅣ 한국미술협회용인시지부는 미술공모전의 뉴 패러다임을 연 제12회 대한민국 미르인 예술대전 2025년 선정작가 공모를 실시한다. 제12회 대한민국 미르인 예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예술대전의 응모원서는 지난 2월부터 용인미술협회, 용인예총, 네이버카페(용인미술협회)를 통해 교부하고 있으며, 응모작 접수는 5월 8일 오전11시부터 시작, 오후4시 마감한다. 현장 접수는 용인문화예술원 2층 전시실(용인시청 내)에서 하며, 우편접수(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392번길 15 용인문예회관 내 용인미술협회) 시는 마감일 4시까지 입금 확인 후 접수한다. 작품 반출은 5월 11일이며, 심사발표는 5월 12일 오후3시 용인미술협회, 용인예총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 통지는 하지 않는다. 심사 방법은 미르인 예술대전 운영위원회에서 채택한 심사방법으로 실시한다. 작품 전시는 오는 9월 16~28일까지 1부/2부(잠정) 용인문화예술원 2층 전시실(용인시청 내)에서 하며, 증서 수여식은 9월 21일 오후2시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3층 국제화의실(예정)에서 실시한다. 이번 예술대전 모집요강은 다음과 같다. ■공모부문 공예, 디자인, 문인화, 민화, 서양화, 서예, 수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5회 정기연주회 ‘희망과 새싹의 노래, 봄’을 개최한다. 청소년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 및 음악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1998년 4월 창단된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클래식, 뮤지컬, 민요 등 창단 이래 현재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구축해오며 용인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용인특례시를 알리는 문화홍보사절단으로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단체이다.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선보이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객원지휘자 박정수가 지휘봉을 잡는다. 고향의 봄, 포카혼타스 OST 등 대중들에게 익숙하고도 희망찬 분위기의 곡들과 경복궁타령, 아리랑 모음곡 등 한국적인 요소 가득한 곡들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국악그룹 ‘남여울’이 함께해 합창과 국악 사운드의 시너지를 발휘하며 더욱 풍성한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문의 예술단운영팀(031-260-3371).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 거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일까지 2025 ‘꿈의 극단 용인’에 함께할 단원을 모집한다. ‘꿈의 극단 용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며, 용인문화재단이 2025년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되어 5년간 4억의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중장기 예술교육 사업이다. 올해는 ‘나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연극’을 주제로 진행하며,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된 단원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연극분야 전문 우수 강사진의 정기 교육을 받는다. 교육 과정은 단원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연극 작품 기획부터 공연까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형태이며, 교육기간 준비한 공연을 음향, 조명 등 시스템이 완비된 정식 무대에서 최종적으로 선보이게 된다. 또한, 합동 예술캠프, 공연 관람, 용인포은아트홀 백스테이지 투어 등 특별 교육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주민등록상 용인에 거주하거나 용인 소재 학교에서 재학 중인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아동‧청소년으로 해당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도 참여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 후 오디션을 통해 30여 명의 단원을 선발할 계획이며
용인신문 | 오정미 한국화 작가의 개인전 ‘화훼본색-다면의 콜라주’가 5월 18일까지 한국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꽃을 통해 생명력과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꽃을 단순한 자연의 일부가 아니라, 고난과 역경을 겪으며 피고 지는 존재로 묘사했다. 꽃의 겉잎에 생긴 상처와 터럭까지도 섬세하게 그려 그 안에 숨겨진 본질과 생명력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자 했다. 꽃의 표현은 엷은 채색을 오랜 시간 세필로 겹겹이 올리고, 호분과 방해말, 수정말을 덧붙인 후 다시 스크래치 기법이나 세필로 채색을 덮는 작업을 반복함으로써 꽃의 생명력과 견고함을 강조했다. 작가는 꽃의 형태를 보이는 그대로가 아닌 확대되고 과장된 형태로 재해석해 생소하게 보이게 함으로써 관람객이 꽃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다면의 콜라주’는 마치 포토몽타주 기법처럼 다양한 요소를 결합해 비현실적인 이미지를 창조하여,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왜곡된 세상 속에서도 꿈과 도전을 잃지 않으며, 새로운 세계에서 삶이 열매를 맺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오 작가는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미술학 박
용인신문 | 수지구보건소는 금연 환경을 만들고자 ‘노 스모킹 라이트 존’(No Smoking Light Zone)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고보조명(건물 벽면, 바닥 등에 빛을 투사하는 LED 조명) 등을 활용해 금연 문구를 비추는 사업이다. 수지구보건소는 기존 죽전역사 부근에 설치‧운영해온 고보조명 2대에 이어 상현역사 부근에 2대를 추가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고보조명엔 “흡연은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와 금연 유도 이미지가 담겼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2021년부터 죽전역사 부근에 고보조명을 설치한 뒤 흡연 관련 민원이 감소하고 금연 구역 준수율도 향상된 만큼 상현 역사에서도 금연 메시지 전달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흡연 민원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고보조명 설치를 확대하고, 금연 캠페인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다중이용시설, 공원, 버스정류장 등 금연구역 내 흡연이 잦은 장소를 중심으로 금연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쓰러져 한동안 ‘의식불명’ 상태 깨어난 뒤 힘겨운 일상 한편 한편 의지 담아내 용인신문 | 김성배 시인이 두 번째 시집 ‘내일은 걷는다’를 모악에서 펴냈다. 시집 제목은 시인의 현재의 상황을 말해주고 있다. 시인이자 생활인으로 성실하게 살아가던 시인은 어느 날 갑자기 쓰러졌다. 한동안 의식불명 상태였다가 기적적으로 깨어난 시인은 4년째 투병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집에는 ‘내일은 걷겠다’는 의지로 하루하루 다양한 재활을 시도했던 장면이 간결하게 묘사돼 있다. 어느 누구도 설마 시를 쓰고 있으리라고 생각지 못한 상황에서 이번 시집은 재활과정에 대한 시를 수록한 시인의 재활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생활 재활 익히기’ 연작시는 세수하기, 머리감기, 양말 신기, 걷기, 지팡이 등으로 이어지면서 몸이 불편한 것이 얼마나 일상을 힘들게 하는 지를 새삼 깨닫게 해준다. “세면대에서 수돗물을 틀고 한 손으로 양쪽 눈 주위를 씻고 오른쪽 뺨과 왼쪽 뺨 주위 씻는다 그다음 이마와 코 주변을 씻고 손등으로 턱 밑을 닦는다 몇 번을 왕복으로 반복하고 세수를 마친다 수건을 잡아서 이쪽저쪽을 고루 물기를 닦는다 양손 세수를 꿈꾸며 열심히 연습해본다 거울을 보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5일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무용창작소에서 ‘2025 용인시민무용아카데미’ 개강식을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속에 마쳤다. ‘용인시민무용아카데미’는 지난 2월 24일부터 수강 신청을 받아 현재 115명의 수강생을 모집하였으며, 6월 뮤지컬, 벨리, 라인, 셔플 댄스 등의 대중적인 무용 강좌가 추가 개설될 예정이다. 이후 12월 6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작품 발표회 진행으로 2025년 교육 과정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재단 관계자는 “한국 무용 아카데미 강좌에 기대 이상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신청이 있었던 만큼, 대중적인 무용 강좌 추가 개설 또한 이게 걸맞게 심혈을 기울여서 준비할 것”이라며 “또한, 12월 작품 발표회는 수강생들이 교육 기간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남김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시민무용아카데미’와 관련된 자세한 소식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예술단운영팀(031-260-3377)으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시민들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장터는 매주 월요일 수지구청 광장에서, 매주 토요일 기흥역 하부 공터에서 열린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장터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채소류, 과일류, 장류, 화훼류, 농산물 가공품 등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가와 시민을 직접 연결해 신선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농가의 판로 확대에 도움을 주려고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더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참여 농가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지구청 광장 장터 참여 농가 8곳은 지난해 7월부터 ‘풍덕천2동 공유마당의 공유냉장고’에 직거래장터에서 판매하고 남은 농산물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도시재생사업이 이뤄지는 ‘신갈오거리’의 발전상을 주민들이 직접 기록하는 ‘The 신갈오거리 주민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The 신갈오거리 주민체험 프로그램’은 도시재생사업이 이뤄지는 신갈오거리의 모습을 지도와 홍보 책자로 만드는 사업이다. 도시재생사업의 홍보와 안내를 담당하는 ‘마을지도 제작단’은 도시재생 구역인 기흥구 신갈동과 구갈동 주민을 대상으로 11일까지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14일부터 5월 12일까지 매주 월요일 4회에 걸쳐 △교통 △건강 △문화 △역사 등 4개의 주제로 나눠 진행한다. 주민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마을의 홍보용 지도를 제작하기 위한 기획과 구성, 검토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주민들이 직접 만든 마을지도는 신갈오거리 방문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굿즈 등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신이 살고 있는 신갈오거리의 변화와 발전상을 마을지도로 제작하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은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 문화를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갈오거리 마을지도 제작에 대한 사항은 전화(031-6193-3242/070-5102-6176)나 ‘신갈 도지새생 현장지원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