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도시재생사업으로 새롭게 변화하는 ‘신갈오거리’를 알리는 ‘갈내마을 도슨트(마을해설사)’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시는 신갈오거리의 ‘갈내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해설하는 ‘도슨트’를 양성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수립하기 위해 갈내마을의 역사적 변천사를 중심으로 마을을 산책하는 ‘도시락 산책’, 신갈오거리 지역의 환경과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전지적 지구환경 시점’,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즐기며 마을 지도 스탬프를 찍으며 마을을 탐험하는 ‘갈내마을 보물탐험대’ 등으로 자연스럽게 도시재생을 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세대와 성별 구분 없이 참여한 프로그램들에서 참가자들은 ‘갈내마을’에 대한 역사와 문화, 도시재생사업을 다양한 시각에서 재해석하고, 각각의 특색을 살린 컨텐츠를 수립했다. ‘갈내마을 도슨트’ 프로그램 교육을 마친 수강생 중 9명은 주민 주도로 이뤄지는 마을해설 활동에 나선다. 시의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갈내마을 도시락 여행’에서도 ‘도슨트’들은 신갈오거리의 이야기를 모아 지역 주민과 함께 여행하는 프로그램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10월 25일 예정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예술축제’에서도 마을해설가
용인신문 | 오는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2025년 어린이날 특별행사 ‘오, 오! 상상이상’을 개최한다. 이날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야외광장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퍼레이드와 초대형 인형극 △‘아임버스커’ 공연(매직+버블+요들쇼, 파이어댄스, 보컬 퍼포먼스) △앨리스 놀이터(페이스 페인팅, 체험 부스, 앨리스 놀이기구)가 진행된다. 1층 실내에서 무료 프로그램으로 △각종 체험(앨리스 비누, 체셔 연필꽂이, 원더랜드 만화경 만들기, 앨리스 색칠놀이) △이벤트 게임(카드 병정과 플레이!)이 펼쳐지고, 상설 유료 프로그램으로 △공연놀이터의 ‘우리가족’ △예술놀이터의 감각놀이극 ‘빨간열매’ 등을 운영한다. 지하 1층에서는 △아트러너 프로그램(돌멩이의 표정, 소원 바람개비, 용인 물고기 키링 만들기) △자원순환 미술체험(멋쟁이 나라의 앨리스) △다세대라운지 영화상영(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이 진행된다. 24개월 이하 유아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앙금앙금 놀이터’와 ‘아기 쉼터’ 등이 운영되며, 문의는 안내소(031-323-6500)와 공생광장(031-323-6630)으로 하면 된
피해 아동 연령대 초등생이 최다 전국 최초로 ‘집중 케어 서비스’ 위험 징후 보이면 선제적 조치 ‘통합 솔루션팀’ 긴밀한 협력망 조사 전담 ‘아동보호팀’도 운영 24시간 신고 접수·신속한 출동 용인신문 | 용인시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사건의 80% 이상이 친부모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용인시 아동보육과의 조사에 따르면, 부모가 자녀에 대한 ‘사랑의 훈육’과 ‘학대’의 경계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수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아동학대 신고자의 대다수가 피해 아동 본인이라는 점은, 부모와 자녀 간의 학대에 대한 인식 차이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용인시 아동학대 판결 총 279건 중 친부모에 의한 학대가 무려 255건(91%)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4년 역시 총 210건 중 175건(83%)으로 높은 비중을 나타내 우려가 크다. 이는 친인척 및 제3자에 의한 학대 건수를 압도적으로 상회하는 수치다. 지점순 용인시 아동보육과장은 “학교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아동 인권 존중의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연평균 신고건수는
용인신문 | 용인시의 아동학대 통계 자료를 보면 전체 학대 사례 중 80% 이상이 친부모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실은 가정이 항상 안전한 공간만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으로 우리 사회의 위기의식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다행히 아동 스스로 신고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등 인식의 변화는 긍정적이지만, 폭력적 훈육을 고수하는 부모들이 아직도 많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심각한 병폐가 아닐 수 없다. 아동학대가 사회 전체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구조적인 해결책 모색이 시급함을 의미하는 부분이다. 다행히 용인시는 선제적 개입 시스템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가정 내 학대의 특성을 고려하면 더욱 강화된 대책 요구될 수밖에 없다. 결국 부모 대상 인식 개선 교육과 상담 등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더 주력 해야 한다는 것이다. 부모가 먼저 올바른 양육 태도와 훈육 방법을 배우고, 아동의 발달 단계와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또한 시급하다.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학대 피해 아동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매
용인신문 | 2025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경기도예선 용인시팀인 극단 ‘인연’이 연극 ‘녹차정원’을 25일 오후7시 30분 용인문예회관(처인홀)에서 공연한다. 이시원 작, 김만제(용인연극협회지부장) 극단 대표의 연출로 무대에 오르는 ‘녹차정원’은 뇌성마비 장애를 앓고 있는 형으로 인해 고통받는 가족들의 모습을 그린다. 저출산, 고령화, 가족간의 폭력 등 다양한 가족 문제를 안고 있는 현대의 가족의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으로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오랜만에 가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어느 늦여름, 낮잠을 자고있는 아버지와 다롱이 부자는 여느 가정과 마찬가지로 대화도 나누며 한가로이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얼마 전 수술을 받은 형의 문제로 마음이 무겁다. 아버지는 형 때문에 점점 예민해져 가고, 비 오는 날에도 형에게 운동을 강요한다. 형은 어차피 나을 병도 아니지만 괴로워 하면서도 아버지의 뜻을 따른다. 운동을 말리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갈등한다. 돈을 벌기 위해 집을 나선 누나는 남자친구를 데려오고, 다롱이의 여자친구는 가족이 아닌 외부인인데 이들은 형을 이해하고 가족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극단 인연은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5월 14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웨스턴심포니)가 연주하는 콘서트 ‘열정’을 개최한다. 용인문화재단은 지역 민간 오케스트라가 용인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지역 민간교향악단 지원·육성사업’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이번 콘서트 ‘열정’은 금년 사업의 수행단체로 선정된 웨스턴심포니의 상반기 기획공연이다. 콘서트 ‘열정’은 이태리 산레모 클래식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이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랩소디 인 블루’를 협연한다. 드라마 ‘밀회’ 등 방송 출연으로도 얼굴이 알려진 그는 웨스턴심포니(지휘 방성호)와의 환상의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휘자 방성호는 2011년부터 소프라노 조수미의 국내 및 아시아 투어 전담 지휘자로 CNN에 소개된 바 있으며 무엇보다 협연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견해를 잘 전달하는 지휘자로 아티스트들에게 정평이 나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재즈와 클래식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웨스턴심포니가 재해석한 비발디의 ‘사계’에서부터 색소포니스트 김성훈이 연주하는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 그리고 재
용인신문 | 용인시는 용인 시민인 김상운 작가로부터 그의 저서 ‘8000만 온 겨레에게 고함-통일로 나가자’ 126권을 기증받았다. 이 책은 두 편의 글로 구성됐다. 첫 번째 글은 분단의 역사를 온몸으로 관통해 온 저자가 민족의 화해와 동질성 회복을 염원하는 글이다. 두 번째 글은 20년 전 ‘한반도 이데올로기는 공포다’란 제목의 책에 실었던 동일한 제목의 원고 원문을 그대로 게재한 것이다. 김 작가는 1933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났으며, 1950년 해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집단농장 생산지도원으로 근무하다 1953년 휴전 직전 북한에서 탈출했다. 10여명의 결사단을 조직해 집단으로 자유를 찾아 남하했으며, 현재 처인구에 거주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김 작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뜻깊은 내용을 담은 책을 발간한 것을 축하하고, “시민을 위해 시 도서관에 기증해 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기증받은 책을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장서로 등록해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 공모에 보정동 카페거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은 시군의 특색있는 골목을 발굴, 관광 경쟁력을 육성해 관광 명소로 만드는 사업이다. 보정동카페거리는 이번 공모사업에 ‘BOCA 커피길 투어코스 여행’으로 선정, 도비 1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보정동 카페거리는 커피를 주제로 한 ‘사람, 커피 골목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시 대표 관광지로 개발된다. 보카(보정동카페거리)상점가상인회장은 “보정동 카페거리가 경기도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을 통해 커피를 주제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뿐만 아니라 도에서 손꼽히는 유명 관광지로 나아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정동 카페거리는 음식문화의 다양성과 독창성, 친절함으로 청년을 비롯한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25일까지 ‘2025 옆집에 사는 예술가 × 용인’ 참여 작가를 모집한다. ‘2025 옆집에 사는 예술가 × 용인’은 경기문화재단과 용인문화재단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예술가의 창작공간을 발굴하고 오픈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을 매개로 시민과 예술가가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예술의 가치와 역사를 기록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용인시 내 창작 공간을 두고 활동하는 시각예술 분야 예술가 8명을 선정하며, 선정된 작가 8명은 시민을 대상으로 작업실 탐방과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오픈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9월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최종 결과 전시를 한다. 특히, 참여 작가의 창작 예술 활동이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작가별로 평론가를 1대 1로 매칭해 작품에 대한 평론 글을 제공하는 한편, 작가의 예술 세계와 창작에 담긴 이야기를 직접 전하는 인터뷰 영상 제작, 경기 예술가 지도 기록 등 지역 예술 아카이빙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5월 9일까지 문화예술 도시의 위상을 높인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예명장과 문화상 후보자를 모집한다. ‘제12회 용인시 공예명장’의 공모 자격은 도예, 금속, 장신구, 목·석공예, 섬유, 종이 등 6개 분야에서 5년 이상 지역에 거주한 시민으로, 20년 이상 공예 산업 분야에서 활동한 예술인이다. 시는 공예 관련 전문성과 기술의 숙련도, 작품 수준 등 1차 심사를 거쳐 7월 중 용인시공예명장심사위원회를 열어 수상자 1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예술가는 ‘용인시 공예명장’ 칭호와 함께 현판과 명장 증서, 1000만원의 장려금을 받는다. ‘제35회 용인시 문화상 후보자’도 모집한다. 공모 자격은 △학술 △문화 △예술 △교육 △지역사회봉사 △체육 △관광 등 7개 분야에서 문화도시 용인의 위상을 높인 시민으로, 공고일을 기준으로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거주하거나 가족관계등록부의 등록기준지가 용인시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6월 중 용인시문화상심사위원회를 열어 부문별로 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공예명장’과 ‘문화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은 9월 개최 예정인 ‘제30회 용인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예명
9월12일부터 사흘간 영화제 개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 준비 만전 창립회원 106명…동천동에 사무실 용인신문 | 독립단체 ‘머내마을영화제’(대표 이선경)가 지난 13일 오후 4시, 용인시 동천동의 문화공간 ‘공간이슈’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독립 단체로서의 첫 출발을 알렸다. 머내마을영화제는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독립적인 단체를 설립하고 이날 공식적인 첫 걸음을 뗐다. 이날 이선경 대표는 “올해부터는 독립적인 조직으로서 더욱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머내마을영화제가 지역 사회에 더 깊이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머내마을영화제가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머내마을영화제는 창립회원 106명으로 구성됐으며, 동천동 새농마트 내 복합공간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머내마을영화제는 지난 7년간 동천동의 문화예술단체를 중심으로 용인의 다양한 단체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온 영화제로,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이야기와 가치를 담아내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날 총회에서는 머내마을영화제의 정식 출범
용인신문ㅣ 한국미술협회용인시지부는 미술공모전의 뉴 패러다임을 연 제12회 대한민국 미르인 예술대전 2025년 선정작가 공모를 실시한다. 제12회 대한민국 미르인 예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예술대전의 응모원서는 지난 2월부터 용인미술협회, 용인예총, 네이버카페(용인미술협회)를 통해 교부하고 있으며, 응모작 접수는 5월 8일 오전11시부터 시작, 오후4시 마감한다. 현장 접수는 용인문화예술원 2층 전시실(용인시청 내)에서 하며, 우편접수(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392번길 15 용인문예회관 내 용인미술협회) 시는 마감일 4시까지 입금 확인 후 접수한다. 작품 반출은 5월 11일이며, 심사발표는 5월 12일 오후3시 용인미술협회, 용인예총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 통지는 하지 않는다. 심사 방법은 미르인 예술대전 운영위원회에서 채택한 심사방법으로 실시한다. 작품 전시는 오는 9월 16~28일까지 1부/2부(잠정) 용인문화예술원 2층 전시실(용인시청 내)에서 하며, 증서 수여식은 9월 21일 오후2시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3층 국제화의실(예정)에서 실시한다. 이번 예술대전 모집요강은 다음과 같다. ■공모부문 공예, 디자인, 문인화, 민화, 서양화, 서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