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협회 용인시지부와 3군사령부 군악대가 주관하고 용인예총이 주최하는 ‘2007 민관군이 함께하는 신춘음악회’가 지난 6일 용인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민·관·군이 화합하고 지역의 문예 진흥과 더불어 국군 장병의 예술적 자질을 키우기 위해 열린 이날 음악회에는 용인시민을 비롯한 국군장병과 지역 내 중·고교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정창수 강형문 지휘로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 1악장’이 연주됐으며 안광영과 박정태, 진병수 등 정상급 성악인들이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The Pantom of the Opera’ 중 ‘Think of me, All I ask of you’, ‘The Pantom of the Opera’ 등을 열창했다. 강형문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훈련과 연주회 준비로 휴식시간도 갖지 못했던 3군사령부 군악대 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많은 활동을 통해 용인의 문화위상을 높여가는 문화홍보 대사 역할에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용인시지부(지부장 김규식)는 지난 4일 자매결연 마을인 원삼면 용담마을 마을회관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농협시지부는 마을에 대한 지원금을 전달하고 마을 주민과 함께 윷놀이를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윤성용 영농회장은 “모처럼 마을에 활력이 넘치고 사람 사는 곳 같다”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와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사는 지난 8일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에너지관리공단 대강의실에서 경기도 기초지방자치단체 에너지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에너지사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에너지정책 수립 및 지역에너지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경기도내 31개 시·군 공무원이 참석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사장과 신재생에너지보급실 부장 등은 세미나를 통해 ‘에너지절약과 기후변화협약 대응방안’, ‘지역에너지사업 추진현황 및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신재생에너지 개요’, ‘지역에너지사업 우수사례’ 등을 발표했다.
용인시는 지난달 28일 용인시문화복지행정타운과 처인구 모현면 일대에서 산불 전문 예방·진화 교육을 실시했다. 산림항공본부 공중진화대원을 강사로 초청한 이번 교육은 시청과 구청의 산림, 녹지를 담당하는 54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이날 교육은 진화장비에 대한 사용법과 안전수칙 등의 이론을 비롯해 진화선 구축방법, 동력펄프를 이용한 진화방법, 안전장비 사용법 등 현장실습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산불진화에 대한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습득하도록 함으로 산림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산불예방과 진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기흥구청과 경기도국악당은 지난 3일 기흥구청 야외공연장에서 ‘기흥구민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소원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립국악단 사물팀의 반주에 맞춰 줄타기 명인 박회승 씨의 줄타기마당이 열렸고 이어 경기도립국악단 민요팀의 민요와 실내악, Bust Gamblerz의 B-boy한마당, 사물팀의 풍물판굿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용인시민들이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자리와 참가자들의 소원이 담긴 쪽지를 달집에 묶어 태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포곡농협에서 포곡시설채소 영농연합회 회원 87명을 대상으로 GAP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받은 영농연합회는 106ha에 상추와 얼갈이, 쌈채소류, 과채류를 재배하는 4개 작목반으로 구성돼 용인시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포곡 시설채소’를 생산하고 있다. 농림부 주관으로 2003년부터 도입된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 : 우수농산물관리제)는 농산물의 파종부터 재배, 수확, 포장, 유통까지 전 단계에 걸쳐 농약과 중금속, 미생물 등 위해요소 관리과정을 거친 후 우수농산물에 부여하는 국제적 인증제도이다.
분당검푸마라톤클럽이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푸른성남 제8회 분당마라톤대회’가 오는 26일까지 선착순 4000명의 참가신청을 받는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다음달 15일 성남시 분당구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사물놀이와 풍물패 공연을 비롯해 하프코스(21.0975km)와 건강달리기(5km)가 펼쳐지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가방을 제공, 완주자에게는 완주 메달을 제공하다. 참가비는 하프코스가 3만원, 건강달리기는 1만 5000원이며 홈페이지(www.gumpu.org)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대회 사무국 관계자는 “중앙공원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축하공연은 가족의 봄나들이로도 좋은 장소가 될 것”이라며 “마라토너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의 : 031-714-8367)
용인시와 강남대학교 관학협동 연구기관인 용인발전연구센터(센터장 김주환)는 지난달 27일 강남대학교 우원관에서 ‘용인지역사회의 정체성확보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미연 용인시의회 의원과 박장동 용인YMCA 사무국장, 김영신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원장, 최영욱 용인시사회복지관 관장, 홍순석 강남대학교 교수 등 용인지역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역사회의 정체성 확보에 대한 최종적인 목표가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는 지적과 ‘정체성 확보 후 뒤따라오는 요인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시민의식을 고취해야 한다’, ‘시민이 성숙하는 만큼 지역이 발전한다’ 등의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에 앞서 김상원 용인발전연구센터 연구원은 도시정체성의 개념과 현황을 분석, 정체성 확립을 시도하는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고 김덕준 책임연구원은 구체적인 용인지역사회 정체성 확립방안에 대한 자신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용인시 기흥구는 효율적인 가로 청소로 쾌적한 도시미관을 만들기 위해 가로청소용 캐리어 18대를 구입해 지난달 26일 환경미화원들에게 지급했다. 그동안 환경미화원들은 청소도구와 쓰레기봉투 등을 손으로 들고 다니며 청소작업을 했다. 청소용 캐리어 지급은 이러한 환경미화원들이 더욱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위해 용인시 마크와 클린 기흥 로고를 새겼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지급된 청소용 캐리어는 주요간선도로나 지선도로를 쉽게 청소할 수 있도록 제작돼 환경미화원의 작업 능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함께 도시미관을 쾌적하게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제일초등학교(교장 이구남)는 지난 2일 이색 입학식인 파티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기존의 입학식 형식에서 벗어나 캠프파이어 모습처럼 중앙에 ‘축 입학’이 새겨진 떡과 신입생들이 입장하며 받은 꽃이 놓여 있었고 신입생과 재학생 학부형이 그 주위를 둘러앉았다. 이후 선생님들이 축하 이벤트로 곰 인형을 쓰고 인형극과 마빡이 공연을 펼치고 5, 6학년 선배 학생들이 후배의 입학을 축하하며 손수 이름표를 목에 걸어 줬다. 또한 교장선생님이 직접 서명한 입학허가서를 전달하고 33명의 신입생과 교장선생님이 함께 축하떡을 자르는 ‘축하 나눔식’이 이어졌다. 기념촬영을 마친 뒤에는 5, 6학년 선배들이 신입생들을 업고 교실까지 이동했다. 이 교장은 “일반인들이 기억속하는 입학식과는 달리 학교라는 곳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의 입학식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이곳의 추억을 평생 동안 간직하며 바르게 자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기지역본부 용인지역지부(의장 김완규)는 지난달 26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노동복지회관에서 ‘2007년도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21세기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우제창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봉희 경기도의회의원과 신재춘 경기도의회 의원 등 지역주민과 장학금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은정(수원여자대학·1년) 학생을 비롯한 대학교 입학생 3명에게 각각 3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이신혜(용고2년·여) 양을 비롯한 48명의 고등학생에게 각각 80만원의 장학금과 증서를 전달했다.
용인시 기흥구 구성동 노인회(회장 조양수)는 지난 1일 제88주년 3·1절을 맞아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충정공 민영환 선생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영환 선생의 유족과 남덕희 구성동장, 노인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일본침략에 맞서 자결한 충정공 민영환 선생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조국광복을 위해 싸우다 순국한 선열의 뜻을 계승하고자 헌화를 증정하고 이들을 추모·애도하기 위한 묵념을 올린 뒤 묘소를 둘러봤다. 조 회장은 “3·1절을 기념하는 민영환 묘소 참배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것”이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지속적인 행사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