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검푸마라톤클럽이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푸른성남 제8회 분당마라톤대회’가 오는 26일까지 선착순 4000명의 참가신청을 받는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다음달 15일 성남시 분당구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사물놀이와 풍물패 공연을 비롯해 하프코스(21.0975km)와 건강달리기(5km)가 펼쳐지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가방을 제공, 완주자에게는 완주 메달을 제공하다. 참가비는 하프코스가 3만원, 건강달리기는 1만 5000원이며 홈페이지(www.gumpu.org)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대회 사무국 관계자는 “중앙공원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축하공연은 가족의 봄나들이로도 좋은 장소가 될 것”이라며 “마라토너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의 : 031-714-8367)
용인시와 강남대학교 관학협동 연구기관인 용인발전연구센터(센터장 김주환)는 지난달 27일 강남대학교 우원관에서 ‘용인지역사회의 정체성확보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미연 용인시의회 의원과 박장동 용인YMCA 사무국장, 김영신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원장, 최영욱 용인시사회복지관 관장, 홍순석 강남대학교 교수 등 용인지역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역사회의 정체성 확보에 대한 최종적인 목표가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는 지적과 ‘정체성 확보 후 뒤따라오는 요인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시민의식을 고취해야 한다’, ‘시민이 성숙하는 만큼 지역이 발전한다’ 등의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에 앞서 김상원 용인발전연구센터 연구원은 도시정체성의 개념과 현황을 분석, 정체성 확립을 시도하는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고 김덕준 책임연구원은 구체적인 용인지역사회 정체성 확립방안에 대한 자신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용인시 기흥구는 효율적인 가로 청소로 쾌적한 도시미관을 만들기 위해 가로청소용 캐리어 18대를 구입해 지난달 26일 환경미화원들에게 지급했다. 그동안 환경미화원들은 청소도구와 쓰레기봉투 등을 손으로 들고 다니며 청소작업을 했다. 청소용 캐리어 지급은 이러한 환경미화원들이 더욱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위해 용인시 마크와 클린 기흥 로고를 새겼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지급된 청소용 캐리어는 주요간선도로나 지선도로를 쉽게 청소할 수 있도록 제작돼 환경미화원의 작업 능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함께 도시미관을 쾌적하게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제일초등학교(교장 이구남)는 지난 2일 이색 입학식인 파티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기존의 입학식 형식에서 벗어나 캠프파이어 모습처럼 중앙에 ‘축 입학’이 새겨진 떡과 신입생들이 입장하며 받은 꽃이 놓여 있었고 신입생과 재학생 학부형이 그 주위를 둘러앉았다. 이후 선생님들이 축하 이벤트로 곰 인형을 쓰고 인형극과 마빡이 공연을 펼치고 5, 6학년 선배 학생들이 후배의 입학을 축하하며 손수 이름표를 목에 걸어 줬다. 또한 교장선생님이 직접 서명한 입학허가서를 전달하고 33명의 신입생과 교장선생님이 함께 축하떡을 자르는 ‘축하 나눔식’이 이어졌다. 기념촬영을 마친 뒤에는 5, 6학년 선배들이 신입생들을 업고 교실까지 이동했다. 이 교장은 “일반인들이 기억속하는 입학식과는 달리 학교라는 곳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의 입학식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이곳의 추억을 평생 동안 간직하며 바르게 자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기지역본부 용인지역지부(의장 김완규)는 지난달 26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노동복지회관에서 ‘2007년도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21세기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우제창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봉희 경기도의회의원과 신재춘 경기도의회 의원 등 지역주민과 장학금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은정(수원여자대학·1년) 학생을 비롯한 대학교 입학생 3명에게 각각 3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이신혜(용고2년·여) 양을 비롯한 48명의 고등학생에게 각각 80만원의 장학금과 증서를 전달했다.
용인시 기흥구 구성동 노인회(회장 조양수)는 지난 1일 제88주년 3·1절을 맞아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충정공 민영환 선생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영환 선생의 유족과 남덕희 구성동장, 노인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일본침략에 맞서 자결한 충정공 민영환 선생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조국광복을 위해 싸우다 순국한 선열의 뜻을 계승하고자 헌화를 증정하고 이들을 추모·애도하기 위한 묵념을 올린 뒤 묘소를 둘러봤다. 조 회장은 “3·1절을 기념하는 민영환 묘소 참배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것”이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지속적인 행사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 불교신도회 명찰순례단은 지난달 24일과 25일 양일간 전라남도 여수시에 위치한 금오산 향일암 등의 사찰을 방문하는 명찰순례를 다녀왔다. 이날 명찰순례단은 신도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영상법회를 비롯해 금오산 향일암에서 각자의 새해 소망을 비는 새벽예불을 했다. 이후 우천관계로 일출과 산행이 중단돼 전라남도 곡성에 위치한 태안사에서 점심공양과 주지스님의 법문을 들었다. 박정남 신도는 “용인불교 명찰순례단에 처음으로 부부가 동참했다”며 “절과 경치가 좋아 감동을 받았고 몸과 마음이 행복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절실한 기독교 신자인 어머니를 통해 목사의 꿈을 안고 자라서인지 최요한 담임목사의 목회인생은 다른 목회자보다 색다른 점이 많다. 어머니가 결혼 후 6년간의 기도 끝에 최 목사를 얻고 ‘아들을 주의 종으로 키울 것’을 서원했다. 그 기도대로 그는 흐트러짐 없는 목사가 되기 위해 40일의 금식기도를 세 번이나 마친것 또한 그 특징 중 하나다. 최 목사는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선교회의 사명을 이룰 것”이라며 교회가 추구하는 세가지 목표를 설명했다. 북한선교에 집중하고 신세대 청소년을 선도, 붕괴되어 가는 가정을 바르게 세워주는 것이 최 목사와 비전교회가 추구하는 방향이다. “평양과학기술대학을 지원하고 앞으로 중국에 영농단지를 개발해 식량을 북한에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계획 중입니다.” 그는 전 교인들을 복음에 앞장서는 셀 리더를 양육하고 1000셀을 이뤄 북한선교의 비전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청소년들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이것과 더불어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뤄가도록 기도하고 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자살이 유행처럼 번지는 등 신세대들이 자기 가치를 추구하지 못하고 방향성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전교인이 4개월간 1끼 금식을 하며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남서울비전교회(담임목사 최요한)에는 매주 2000여 명의 신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도하고 있다. 신도 개개인마다 소망과 소원은 다르겠지만 이들은 모두 지역봉사와 함께 북한선교, 차세대 지도자육성, 성도들의 행복 추구 등 교회의 뜻을 실천하는 에너지가 되고 있다.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860평의 부지에서 제2의 도약을 시작하며 △복음을 선포하는 교회 △성령의 인도를 받는 교회 △성도들의 행복을 추구하는 교회 △차세대 일꾼을 키우는 교회라는 새롭고 역동적인 비전을 설정하고 지역사회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요한아 분당으로 가라” 서울에 위치한 충현교회 북한선교원(원장 : 김창인 목사)의 수석목사로 사역을 마치고 청계산 기도원에서 기도하던 중 “요한아 분당으로 가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됐다는 최요한 담임목사. 1992년 당시 단돈 500만원의 개척자금이 가진 돈의 전부였지만 주위의 도움으로 33평의 공간을 얻어‘분당남서울교회’의 문을 열었다. 이후 세차례에 걸쳐 이전하며 점차 규모를 확장했다. 그러던 중 지난 1996년 성남시에
용인 지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학교수업이외의 색다른 교육들이 진행되고 있어 많은 학생들의 호기심과 즐거운 웃음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용인지역사회교육협의회(Yongin Association for Community Education, 회장 이학재)가 방과 후 공부방을 열어 지역 내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비롯해 각 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상대로 다양한 교육을 펼치고 있는 것. 용인협의회는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 뻗어 나와 지난 2004년 창립, 건강한 가정과 즐거운 학교, 활기찬 지역을 만들자는 취지아래 25명의 강사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강사들 역시 150시간의 교육과 70시간의 실습 등의 지도자과정을 마친 지역의 고학력자 어머니들로 구성됐다. 이 회장은 “협의회는 지역의 모든 주민이 다양한 욕구를 찾아내고 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며 “주민 개개인은 물론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행복한 가정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위치한 학교들을 방문하며 ‘새 학년 새 출발 자녀의 학습도와주기’와 ‘자녀의 건강
용인시 기흥구는 석성산 정상에 목재 데크와 관광 쌍안경을 설치하고 일부 경사지에 목제 계단을 설치하는 등 등산로 정비와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대부분 암반으로 이뤄져 정상부에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석성산에서 등산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공사를 시행했다. 기흥구는 지난해 석성산에 1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상부까지 암반구간 4개소에 나무계단을 설치했다. 석성산은 기암괴석의 아름다운 산세와 약수, 전통사찰 등이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동백택지개발지구와 인접해 주말에 약 3000여 명의 등산객이 찾고 있다. 구 관계자는 “많은 등산객과 용인시민들의 안전과 편안함을 위해 벌인 사업”이라며 “상반기 중에 안전난간과 암반구간 정비 등 안전시설과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제1호 퓨전메모리인 원낸드의 지난해 생산량이 생산 1억 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원낸드의 생산량은 512Mb(Mera bit)를 기준으로 월평균 980만 개를 넘어섰고 지난해 총 1억 1700만 개를 생산해 2005년도 대비 약 2.3배의 성장을 이뤄냈다. 원낸드는 낸드플래시와 S램, 로직을 하나의 칩에 구현한 퓨전 메모리로 최근 휴대폰 뿐만 아니라 디지털 카메라, 하이브리드 HDD, HD TV 셋톱 박스 등에 채용되고 있다. 원낸드는 2개의 S램을 버퍼 메모리로 활용해 낸드보다 4배 빠른 읽기속도와 노어보다 34배 빠른 쓰기속도를 구현, 휴대폰에 장착할 경우 부팅시간을 20% 단축시키며 500만 화소급 카메라폰으로 500매 사진을 연속 촬영할 경우 끊기지 않고 저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원낸드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며 업계에서도 중요한 제품으로 부상하게 됐다”며 “기존의 메모리 제품보다 저렴한 비용에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