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를 따라 절을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불교신자가 됐던 배건선 불교신도회 회장이 용인불교신도회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지난 1980년대 초 故 이대영씨의 권유 때문이었다. 배 회장은 “불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삼보(불-부처, 법-경전, 승-승려)를 존경한다면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며 불교의 가르침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강조하며 말문을 열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불교가 어떠한 가르침을 강조하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이 진정한 깊이를 알지 못하는 ‘수박 겉 핥기’ 식의 지식만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배 회장은 종교에 상관없이 경전을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유한다. “요즘에는 부처님의 말씀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경전도 많이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부처님에 대해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어렵지 않은 경전을 항상 곁에 두며, 시간이 날 때마다 읽는 습관을 기른다면 부처님이 말씀하신 보람된 삶을 살 수 있는 지혜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불교에는 종교의 특성상 30여개가 넘는 종파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부 종파의 스님만 존경하는 현실과는 반대로 배 회장은 종파를 떠나 불교에 몸담고 있는 모든
“모든 일은 마음이 근본이다 마음에서 나와 마음으로 이루어진다 나쁜 마음을 가지고 말하거나 행동하면 괴로움이 그를 따른다 수레바퀴가 소의 발자국을 따르듯이” 부처님의 뜻을 이해하고자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용인불교신도회가 갖고 있는 이념인 동시에 불교신도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배건선 회장이 가장 좋아하는 말이다. 불교신도회는 지난 1970년대 말에 故 정복영(아명 정보성)씨가 불교를 사랑하고 부처님의 말씀을 연구, 뜻을 이어가고자 용인지역의 노스님들을 비롯한 불교신도들과 함께 창립했다. 이후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故 이학린씨가 2대 회장직을 물려받고 읍장 출신인 故 홍순옥(3대 회장)씨, 용인에서 사업을 벌이던 남문우(4대 회장)씨, 대성건설 사장인 정상학(5대 회장) 씨에 이어 지금은 용인농협 조합장인 배건선 씨가 회장직을 맡으며 규모를 점점 넓혀 왔다. # 불교회관 건립, 지역 문화로 발전 시간이 흐르면서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하거나 사업의 번황을 소원하던 단순신앙에서 지금의 불교는 사회 발전과 부처님 말씀을 공부하는 우리 사회의 문화로 발전했다. 또한 불교신도회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뜻이 지역사회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
지난해 12월 11일 신갈라이온스 클럽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국제라이온스 354-B 지구 신갈 기흥 라이온스 클럽이 헌장의 밤을 열고 박만섭 초대회장을 주축으로 봉사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약속한 것. 지금까지 다양한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은 봉사를 해 왔지만 아직 박 회장에게는 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있다. 지난 2000년 기흥JC 활동을 마치고 2001년부터 신갈라이온스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은 박만섭 회장. 그가 풀어야 할 숙제가 궁금하다. # 새로운 탄생, 신갈·기흥 라이온스 클럽 “기흥라이온스 회원들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후원만 할 계획이었는데 회원들의 추대로 회장직을 맡게 됐습니다.” 지난해 9월 신갈라이온스 회원들의 모임자리에서 처음으로 분가에 대한 계획이 거론되고 1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던 신갈클럽의 뒤를 이어 신갈·기흥 라이온스클럽이 생겨났다. 박 회장은 그동안 신갈라이온스에서 이사와 재무, 총무 등을 맡아 경험이 풍부하고 능력과 재능을 겸비한 실력파 봉사자. 새롭게 탄생한 클럽의 후원자 역할만 하려던 박 회장의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회원들의 추대를 받아 초대회장으로 신갈기흥 라이온스클럽을 이끌게 됐다.
용인시는 지난 22일부터 ‘공공근로 숲 가꾸기’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총 4차에 걸쳐 3억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한다. 지난 22일부터 3월말까지 진행되는 1차 사업은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휴양림 부지 일원에서 산림병해충 예방, 산불 예방 등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산림관리와 산물수집, 간벌 등을 시행한다. 이어 4월부터 진행되는 2차 사업에는 처인구 이동면 묵리 지역의 산사태 피해 예방사업을 펼친다. 한편 시는 1차 사업에서 나온 간벌 벌목과 산물들은 불우이웃을 위한 겨울 땔감으로 사용하거나 매각을 통해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997년 이후 해마다 저소득층 및 실업자 등에게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산림을 관리, 보호할 수 있도록 ‘공공근로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를 고용해 일자리도 창출하고 숲도 가꿀 수 있는 공공근로 숲가꾸기 사업을 매년 추진할 것”이라며 “산림과 도로를 보호하고 재해를 예방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서정석 용인시장은 지난 26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우봉제회장의 예방을 받고 적십자 특별회비를
지난 22일 용인시 기흥구의 B유흥주점에서 이 아무개(28·여) 씨를 성폭행하려던 남 아무개(28·남) 씨가 붙잡혔다. 경찰에 의하면 남 씨는 2급 정신장애자로 이날 23시 30분경 이씨가 B유흥주점에서 화장실을 가는 것을 보고 따라 들어가 성폭행하려다 이 씨에게 왼쪽 손가락을 물리고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온 시민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은 “112 신고접수를 받고 달려가 현행범을 인수했다”며 “미성년자 성폭행 미수 등 2범의 전과가 있는 남씨에 대해 구속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서 과대광고를 하며 건강기능보조식품을 팔아온 최 아무개(34·남) 씨와 신 아무개(41·남) 씨가 지난 18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의하면 김 씨는 지난해 12월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신고를 한 뒤 50~60대 부녀자와 노인들을 상대로 과대광고를 하며 12만원에 구입한 가시오가피를 30만원에 판매하는 등 1500여 만원의 부당이익을 취했다. 또한 신 씨는 농산물을 거래하는 조건으로 최 씨에게 신용카드 가맹점을 대여했다. 경찰은 “이들을 건강기능보조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며 “과장광고에 현혹돼 구매하는 사례가 많으니 각별한 주의와 피해가 발생된 뒤 적극적인 신고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구청장 박상무)는 지난 25일 ‘2007년도 주요업무 세부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구청장을 비롯해 해당 부서 과장과 담당자들이 모인 이날 보고회는 2007년도 본예산에 확보된 사업과 특수시책 등 78건의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방향과 추진시기에 대해 논의됐다. 또한 깨끗하게 정돈된 처인구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사업추진시 발생될 문제점들을 예방하기 위한 토의를 비롯해 푸른환경 지킴이 운동을 확대하고 무단투기지역 화단조성, 도로교통시설을 확충할 계획 등을 내비쳤다. 박 구청장은 “시민들이 만족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매월 1회에 걸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친절교육과 소양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내용들을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살 수 있는 처인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 수지구(구청장 오세동)는 등산로변 약수터들에 대한 전면 재정비를 실시, 오는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광교산에 위치한 천년, 매봉, 돌탑 약수터와 대지산의 배곡 약수터 등 4개소의 약수채집정을 정비, 수량을 늘리고 취수부에 대한 개선 작업과 오염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 등으로 구는 시설물 설치 및 유지보수와 관련해 5000만원을 우선투자할 계획이다. 수지구는 지난해 1억 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약자들이 많이 찾는 매봉약수터에 사각정자와 연식의자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했고 돌탑약수터에는 지붕파고라 등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약수터에 대해 구청에서는 등산로를 관리하고 상수도사업소에서 수질검사만 실시하는 등 관리가 이분화돼 민원이 누적됐었다”며 “민원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등산로 관리시 약수터도 함께 정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시 기흥구(구청장 이계철)는 보라동 일대의 보호수 2그루 주변을 쉼터화 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많은 시민이 보호수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으로 보라동 내 수령이 400년 된 느티나무 2그루 주변에 녹지공간과 휴게공간을 조성한다. 기흥구에는 총 21개소 22주의 보호수가 자라고 있으며 지난해 동백택지개발지구 내 보호수 3개소 주변을 쉼터화한 바 있다. 한편 주민 숙원사업인 보호수 주변 쉼터화 사업은 시유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토지매입비용이 소요되지 않아 공원이나 쉼터의 조성이 빠르고 용이하다. 구 관계자는 “쉼터 조성 시 토지매입기간과 비용 문제로 공원조성이 쉽지 않다”며 “보호수 주변을 쉼터로 활용하는 것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보호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기호) 재가복지봉사센터는 용인지역 중증재가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2007년 ‘생활도우미지원사업’을 실시, 유급 도우미를 수시로 모집한다. 생활도우미 지원사업은 지역 내 재가장애인들의 돕기 위한 것으로 식사조리와 청소, 빨래, 말벗 등의 가사지원자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외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외출 및 심부름 지원자를 모집한다. 도우미는 시간당 4000원의 지원금을 받으며 하루 8시간까지 활동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용인시민은 재가복지봉사센터(031-321-5522)로 연락하면 된다.
수지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학규)은 지난 24일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수지여성회관에서 ‘수지신용협동조합 제1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조합원 10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에는 2006년도 종합감사보고서를 비롯해 200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잉여금 처분안, 200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정관변경안을 승인하고 표준정관을 채택했다. 또한 수지와 기흥에 위치한 21개 중·고교에게 6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용인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의 일환으로 용인시에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지난 23일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서북부 시민연대 회의실에서 ‘단국대학교 이전에 따른 죽전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 토론회’ 및 ‘(가칭)단국대학교 신 캠퍼스 학교 명칭 개정 추진위원회 발기회의’가 열리고 위원장으로 권영순 씨가 추대됐다. 이날 주민토론회는 시민단체 대표들의 간단한 소개로 시작해 단국대학교 학교 명칭에 대한 주민토론과 위원장을 선출했다. 권 위원장은 “죽전지역으로 본교가 이전하는 단국대학교 캠퍼스의 명칭이 죽전지역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단국대학교에 죽전지역의 상징성이 부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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