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정신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던 A 씨가 지난 4일 오후 2시30분경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우울증과 과대망상증 증세로 지난해 12월 병원에 입원, 어머니가 면회를 오자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어머니의 차를 이용해 용인 방향으로 도주했다. A 씨는 이날 오후5시10분경에 경찰에 붙잡혔고 이에 앞서 A 씨의 어머니가 퇴원수속을 마쳤다.
용인시는 다음달 말까지 농가소득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2007년 쌀소득 등보전직접지불제’신청을 받는다. 쌀소득 등보전직접지불제는 논농업직불제가 폐지되고 지난 2005년에 도입된 제도로 고정형직불금과 변동형직불금으로 지급되며 논벼를 재배하는 경우 모두 지급되고 논벼를 재배하지 않는 경우 고정형직불금만 지급된다. 신청은 등기부등본에 기록된 것과 관계없이 1998년부터 2000년까지 1000㎡이상의 농지에 논농사를 지은 농업인은 해당되는 읍·면사무소 및 구청 산업환경과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 지원사업에서 처인구는 4264ha에 약29억7000만원을 지원하고 기흥구는 482ha에 약3억3000만원, 수지구는 339ha에 약2억3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등록신청 시 기존 등록자는 마을별로 배부되는 등록신청서를 확인·서명 후 제출하고 신규 등록자는 등록신청서 1부와 경작현황확인서 1부, 소유권 증명서류 1부를 제출하면 된다. 기존에 등록된 농업인도 기간 내에 신청해야 보조금이 지급되며 각 구청 사회환경과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 : 처인구청031-324-5340, 기흥구청031-324-6340, 수지구청031-324-8430)
용인시 처인구(구청장 박상무)는 오는 25일까지 버스노선 안내도와 버스노선현황을 제작해 처인구 전지역에 부착한다. 처인구 내 330개소의 버스승강장에 부착하는 안내도와 현황도는 시민들이 버스노선정보를 쉽게 알아보기 위해 제작하는 것으로 안내도에는 버스노선의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주요 정차지점을 지도로 표시했다. 또한 버스노선현황에서는 첫차와 막차, 배차간격, 기점과 종점, 운행 횟수 등을 안내한다. 구 관계자는 “전입자가 많이 증가하는 용인시에서 버스 운행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 쉽고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라며 “대중교통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앞으로 비와 바람막이용 밀폐용 버스승강장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시공용버스터미널 앞 도로에 공영버스전용주차장이 생겨 터미널 내 상점주인과 상점을 찾는 시민들이 경남여객 측과 잦은 마찰을 빚고 있다. 터미널이 위치한 이곳은 용인시 소유의 땅으로 동부고속이 건물을 세워 대부계약 조건으로 동부고속이 포함된 부분에 대해서만 시에 대부료를 내고 있다. 또한 공영버스전용주차장이 된 문제의 도로는 용인시가 업체측의 버스정류장 허가를 내줘 일반 차량이 주차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버스외에도 터미널 내의 상가를 찾는 손님들의 자가용까지 주·정차를 하면서 극심한 혼잡을 이루고 있다. 터미널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A 씨는 “이곳은 상가와 터미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주·정차를 해왔다”면서 “지금은 공영버스들과 일반 자가용이 몰려 이중주차를 하는 바람에 입출입의 불편을 겪는 등 상가측과 잇단 마찰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곳은 시내버스와 공영버스만 주차할 수 있는 곳으로 지난 1992년부터 공영버스전용주차장으로 허가가 났다”며 “대중교통 차원에서도 이곳에는 일반 차량들을 주차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상인들은 “이곳에서 수년간 장사를 해오며 ‘주·정차 금지구역’이라는
지난해 12월 15일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수지여성회관에서는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졌다. 국제로타리 3600지구 수지수정로타리클럽(회장 김연희)이 지역주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심장병어린이를 돕기 위한 ‘새생명 살리기 송년음악회’를 연 것이다. 수정로타리클럽은 발대한지 5년 남짓 지난 어린 봉사단체지만 오랜 기간 동안 활동을 펼친 다른 단체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300여 명이 모인 이날 행사에도 수정로타리는 나윤규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국제적인 합창단인 드림싱어즈와 학창시절과 군생활 등을 군악대에서 연주하다 지난 1981년 퇴직한 52명의 대원들로 구성된 연륜과 실력을 겸비한 무궁화 브라스 앙상블을 초청, 공연을 마련했다. 또한 송담대학교 예술홍보단의 공연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 회장은 “초창기 맴버로 클럽활동을 하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어 회장을 맡게 됐다”며 “회장직을 맡으며 회원들과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노력했고 ‘나눔’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몸으로 배울 수 있었다”고 말하며 행복이 담긴 웃음을 지었다. 지난 2005년 회장을 역임했던 김세란씨가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공간
할아버지나 아버지가 만들어 주신 썰매를 타며 얼음판을 미끄러지고 비료포대를 이용해 눈 내린 산언덕을 내려가는 짜릿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겨울이 찾아왔다. 용인에서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손과 발이 꽁꽁 얼어도 마냥 즐거운 눈썰매장을 함께 찾아가보자. ♣ 에버랜드 스노우버스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에버랜드 ‘스노우버스터’. 이곳에는 총 5개의 눈썰매 코스와 다양한 볼거리 이벤트가 마련됐다. 3만평 규모에 길이 520m, 폭 30m의 국내 최장코스를 자랑하는 ‘스키썰매’와 ‘화이트썰매’, ‘가족썰매’ 등이 마련됐으며, 시속 40~50km의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스노우봅슬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유아들을 위한 ‘튜브썰매’를 비롯해 ‘눈 미끄럼틀’과 ‘미니 봅슬레이’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다. 에버랜드 페스티발월드에 입장하면 스노우버스터가 무료(단 스키썰매는 리프트 이용료 5000원)로 이용가능하고, 자유이용권과 연간회원 손님은 스키썰매를 포함해 스노우버스터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키썰매와 스노우봅슬레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화이트썰매와 튜브썰매, 유아썰매, 가족썰
지난해 12월 24일 용인경찰서에서 쌍방 폭행으로 조사를 받던 어 아무개(39·남) 씨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의하면 이날 어 씨는 김 아무개(51·여) 씨에게 빌려준 돈 1000만원을 받기 위해 김 씨를 만났지만 시비가 발생, 경찰조사를 받던 도중 김 씨의 제보로 지난해 11월 어 씨가 대마초를 피운 것이 밝혀졌다. 경찰은 “어 씨는 지난 2001년 동종전과로 징역 6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며 “국과수의 조사결과 여부에 따라 구속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3일 용인시 처인구에서 A(40·여) 씨가 자신의 몸속에 죽은 언니의 귀신이 들어 있고 악마가 보인다며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의하면 정신질환을 겪던 A 씨는 남편이 출근한 사이 자신의 몸에 악마가 씌었고 자녀들도 악마이기 때문에 함께 죽어야 한다며 흉기를 가져와 자신의 배와 오른쪽 발목을 찔렀다. 경찰은 “겁을 먹고 옆집으로 피해있던 자녀가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치료도중 사망했다”며 “타살혐의가 발견되지 않아 사체는 유족에게 인도했다”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부처님의 미소가 번진다. 원삼농협에서 용인시농업기술센터 방향으로 300M정도 가다보면 왼쪽으로 비구니 스님들의 도량인 법륜사가 1만여평 규모의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천년 후의 먼 미래를 바라보며 대한민국 비구니 스님들의 종가집이 될 꿈을 안고 지난 2005년 11월에 지어진 법륜사(주지 상륜스님). 이곳은 비구니 스님들이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법령수업을 통해 수양을 쌓고 재가불자들이 참선하기 위해 찾고 있다. # 꿈속에 나타난 청룡 깊은 산속이나 평지에 자리하지 않고 마을과 가깝지만 조용한 자리에 위치한 법륜사. 이곳은 문수산의 정기를 이어받고 청룡과 백호가 감싸는 곳으로 절터로서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절이 위치한 문수산에도 경기도의 문화재 제120호로 지정된 문수산 마애보살상이 있어 부처님의 지혜를 널리 알리고 있다. 법륜사가 이곳에 들어서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중 법륜사가 문수산에 위치하기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상륜 스님의 꿈이다. 충남 예산에 위치한 17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수덕사에서 1942년부터 부처님을 모신 상륜 스님은 서울에 위치한 승가사
‘최고가 아니면 삼화가 아니다’ 크리스탈은 유리에 비해 뛰어난 투명도와 높은 굴절률, 중후한 무게감, 아름답고 경쾌한 충격음, 뛰어난 연삭성 등의 장점을 비롯해 독특한 매력을 풍겨 가정집과 사무실 등에서 장식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그밖에도 주부라면 누구나 집을 예쁘게 꾸미기 위해 거울과 화병, 액자 등을 구입해 집안 여기저기에 가져다 놓곤 했을 것이다. 최고의 크리스탈과 예쁜 거울 등의 장식품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의 시각적 아름다움을 더하기 위해 삼화크리스탈(대표 송관용)이 발을 벗고 나섰다. 유리산업이 발전하지 못했던 우리나라에서 지난 36년간 크리스탈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특수유리제품을 개발, 생산해온 송관용 사장. 그의 제품에는 언제나 장인의 혼이 담겨 있다. # 다양한 제품 생산과 끝없는 연구개발 세상을 비추는 거울부터 입체감을 살린 작품까지 삼화크리스탈에서는 광택과 무광택 부분의 음각 문양을 다양한 깊이로 새겨 넣는다. 이러한 방법으로 만든 고급 장식거울을 비롯해 섬세하게 제작된 크리스탈 모형 제작물, 문양을 손으로 하나하나 조각한 크리스탈 화병, 다양한 무늬에 입체감을 더한 크리스탈 액자 등은 모두 삼화의 자랑거리다
용인노인복지회관(관장 박혜자)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회복지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작품들을 회관에 전시, 작품발표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이 그린 한국화와 수묵화를 비롯해 서예, 실내원예 등을 전시하고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수료식과 사회교육 발표회, 실버극단 마루의 ‘홍도야 우지마라’, 용인골 청춘 노래방 ‘도전 차차차’, 색소폰 공연‘돌아와요 내청춘아’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용인골 실버 라이브카페와 풍물, 일어, 자이브, 민요 등의 사회교육작품 발표회와 같은 흥미로운 볼거리와 다양한 먹거리도 마련된다.
용인시 처인·기흥·수지 보건소는 다음해 1월 2일부터 입학 전까지 초등학교 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홍역예방주사 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지역 내 취학예정 아동은 읍면동사무소에서 배부한 입학통지서와 접종증명서를 소지하고 보건소나 보건소지소를 방문하면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홍역환자와 접촉한다면 95%의 발병률을 보인다”며 “가까운 병원에서 접종한 경우 병원에서 접종확인을 받아 학교에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취학예정아동은 지난 2001년부터 입학시 학교에 입학통지서와 접종증명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