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은 우수하지만 마케팅 능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지털 관련 기업들을 위한 ‘2006 국내·외 유망전시회’가 지난 11일 서울에서 열린 국제발명전시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김영신, 이하 진흥원)은 지역 내 유망 디지털기업들에게 전시회 참가지원신청을 받아 이중 성장 가능성이 큰 업체를 선정, 총 9개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해외에 2개 기업이 참가하고 국내에서 7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 용인시 기업들은 총 84건의 상담을 통해 118억 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키고 54억 원 규모의 35개 사업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주)아이웨어는 여행자안내용단말기를 선보여 우수발명 금상을 수상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에 열린 국·내외 전시회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앞으로 발전할 수 있는 판로를 개척하는 자리가 됐다”며 “더불어 지역 내 우수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퀄컴MSM(Mobile Station Modem)칩셋에 대한 원낸드(OneNAND) 지원을 확대한다. 낸드플래시와 S램 및 로직을 하나의 칩에 집적한 삼성의 퓨전메모리 1호 ‘원낸드’는 퀄컴의 일부 MSM 칩셋을 지원하고 있다. 원낸드는 업계에서 최고의 속도로 읽기와 쓰기를 할 수 있어 3세대 휴대전화의 다양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멀티미디어를 작동하는 MSM 칩셋을 비롯해 하이브리드 HDD에서 사용한다. 현재 윈낸드는 60나노 2Gb 제품까지 나왔으며 2007년에는 50나노 4Gb의 제품군이 개발될 계획이다. 삼성전자 강준 전무는 “퓨전메모리 윈낸드와 퀼컴의 통합 소프트웨어 패키지 칩셋을 결합한 모바일 솔루션은 휴대전화 제조업체에 높은 성능과 비용효율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일 오후 7시경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서 절도행각을 벌이던 김 아무개(44·남) 씨와 손 아무개(44·남)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집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아파트 베란다를 통해 집에 들어가 수표와 현금 등 73만원을 훔친 뒤에 연이어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르다 경보음이 울려 2차 절도행각은 미수에 그쳤다. 경찰은 “절도행각에 사용한 도구와 훔친 돈을 압수하고 이들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 기흥구의 한 공사현장에 모아놓은 전주 부속품을 훔친 유 아무개(42·남) 씨가 지난 18일 오후 2시경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의하면 유 씨는 지난 11월 특수절도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자로 공사현장에 모아놓은 전주에 부착된 부속품을 도구를 이용해 절단, 190여 만원어치의 부속품을 절취했다. 경찰은 “구갈지구대에서 상황 발생보고를 받은 후 용의차량을 수사해 검거했다”며 “유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운동경기 중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A 씨가 지난 16일 오전 7시경 치료도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의하면 지난 10일 기흥구의 한 축구경기장에서 친선시합을 하던 중 골키퍼인 A 씨의 머리가 상대편 공격수의 무릎과 부딪쳐 병원으로 후송,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담당 의사에 의하면 직접사안은 뇌연수마비이고 중간선행사인은 뇌부종, 선행사인은 경막외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이웃사랑 실천 사례가 늘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비전교회(담임목사 신용수)는 14일 처인구청에서 환경미화원들을 위해 300만원어치의 내의를 전달했다. 비전교회는 지난 2004년부터 지역주민들과 용인시를 위해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에게 내의를 전달해왔다. 이날 신 목사는 “용인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한 것”이라며 “작은 보탬이지만 환경미화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에 위치한 성심중기(대표 민건식)에서 처인구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지역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50가구에 난방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 13일 (주)마크슈타인(대표 이중화)는 양지면 송문리에 살고 있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모자가정을 찾아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담장과 화장실, 싱크대, 도배장판 등을 무료로 보수했다. ○…처인구 이동면에 위치한 레이크힐스CC(대표 서병호)는 지난 15일 서정석 용인시장을 방문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용인노인복지회관(관장 박혜자)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회복지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작품들을 회관에 전시, 작품발표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이 그린 한국화와 수묵화를 비롯해 서예, 실내원예 등을 전시하고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수료식과 사회교육 발표회, 실버극단 마루의 ‘홍도야 우지마라’, 용인골 청춘 노래방 ‘도전 차차차’, 색소폰 공연‘돌아와요 내청춘아’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용인골 실버 라이브카페와 풍물, 일어, 자이브, 민요 등의 사회교육작품 발표회와 같은 흥미로운 볼거리와 다양한 먹거리도 마련된다.
용인시 처인·기흥·수지 보건소는 다음해 1월 2일부터 입학 전까지 초등학교 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홍역예방주사 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지역 내 취학예정 아동은 읍면동사무소에서 배부한 입학통지서와 접종증명서를 소지하고 보건소나 보건소지소를 방문하면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홍역환자와 접촉한다면 95%의 발병률을 보인다”며 “가까운 병원에서 접종한 경우 병원에서 접종확인을 받아 학교에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취학예정아동은 지난 2001년부터 입학시 학교에 입학통지서와 접종증명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용인경찰서 경목위원회(위원장 김원식 목사)는 지난 19일 경찰서 강당에서 ‘2006년도 성탄축하예배’행사를 개최했다. 박경남 목사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축하예배는 용인지역의 기독교 관계자와 경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서달웅 목사의 기도를 비롯해 용인기독교 혼성합창단인 아가페코랄의 특별찬양, 제일선교원의 축하공연,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의 축사, 백암교회 김원식 목사의 설교 등이 이어졌다. 구본걸 용인경찰서장은 “경목위원회의 기도에 힘입어 추위와 굶주림으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생각하며 용인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친절한 경찰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운 음악으로 사랑의 봉사를.’ 차가운 바람이 더해져 몸을 움츠리게 하는 가운데 용인지역 한켠에서는 갈색빛의 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천사들이 지역주민들에게 잔잔하고 은은한 음악을 선물하며 이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주고 있다. 수지여성합창단(단장 서유나)이 지역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과 용인시의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음악을 들려주는 것. 서 단장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이웃에게 우리의 음악을 선보이는 것”이라며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장애우들과 병원의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합창단에서 할 수 있는 공연으로 봉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음악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겠다’는 다짐으로 창단한 수지여성합창단. 전직 음악교사였던 서 단장을 비롯해 미스코리아 출신과 약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주부들로 구성된 이들은 아름다운 마음으로 크고 작은 연주회를 가지며 용인을 더욱 밝게 가꾸고 있다. 이들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많은 사람들에게 세대차이의 벽을 허무는 음악을 보여준다. 교도소와 소년원을 비롯해 장애인복지관, 병원 등을 찾아 음악을 통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이들
용인시민간기동순찰대연합대(연합대장 이승주, 이하 민기대)는 지난 3일 용인시문예회관에서 ‘2006년 용인시 민간기동순찰대 연말총회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민기대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각 지대별 결손가정 학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과 대원 표창장 수여, 연혁보고와 감사보고, 실적보고 등을 진행했다. 민기대는 범죄예방을 통해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법과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1985년 자율방범대순찰대로 발대해 현재 16개 읍·면·동 지대와 1개 분대에서 530여 명의 대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쳐 2006년 한해동안 3483건의 봉사활동을 기록했다. 또한 청소년 선도와 거리 질서를 확립하는 등 많은 봉사활동으로 세계자원봉사대회에서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해 용인시자원봉사대회 최우수단체상과 봉사상, 행정자치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이 대장은 “이 자리에 모인 많은 사람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 지대들이 협력하며 지역의 빛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더욱 아름다운 용인시를 위해 조금씩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창준 군을 비롯해 용인지역 각 지대에서 추
사)용인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김기호)는 지난 5일 처인구에 위치한 희성웨딩홀에서 저소득장애인을 위한 김치담그기 기금마련 일일주점 ‘함께해요! 사랑으로’를 개최했다. 용인시와 용인시의회, 용인시장애인협회 후원회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이우현 용인시생활체육협의회장과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점행사에 이어 지난 7일과 8일에는 주점행사의 수익금으로 용인시장애인복지관에서 지역 내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해 저소득장애인에게 전해줄 ‘김장김치를 담그기 봉사’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