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보건소는 지난 5일 ‘힘찬 하루! 아침밥을 먹어요’라는 주제로 아침밥 먹기 실천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다음달 16일까지 7주간 매주 화요일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5일에는 이동면에 위치한 용천중학교 1, 2학년생을 대상으로 각반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영양주먹밥과 국을 전달했다. 또 사전·사후 설문조사와 함께 스티커를 붙이며 아침식사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홍보용 리플렛과 영양가정통신문을 배부해 학생들에게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렸다. 질병관리본부 청소년 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평균 25.4%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침 결식은 두뇌 활동과 학습 성취 욕구를 저하시키고 영양 불균형을 초래해 저체중과 비만아 등의 발생비율을 높인다”며 “아침밥 먹기 실천을 통해 바른 식습관을 형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암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유정배)는 지난 6일 백암 중·고등학교에서 ‘2007년도 제12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비롯해 줄다리기와 한마음 달리기, 족구 등의 체육행사가 진행됐고 이어 임원진과 운영위원, 각 기별 동문들의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남자동문 15명과 여자동문 5명이 함께한 줄다리기에서 중12회가 우승한데 이어 중20회가 2위를, 중23회가 3위를 차지하고 한마음달리기에서는 중12회가 1위, 중20회가 2위, 중23회가 3위를 기록, 족구대회에서는 중23회와 중21회, 중18회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해 상금을 거머줬다. 또한 참가부문에서는 중20회가 1위, 중12회가 2위, 중11회가 3위를 기록하고 김정수(중20회) 씨와 신동순(중17회) 씨, 박노응(중15회) 씨가 노래자랑에서 각각 1, 2, 3등을 차지했다.
보도블록 공사가 진행중인 현장에서 경계석이 돌출돼 있어 자칫 차량파손의 위험이 있다. 기자가 사진을 찍기전 한 대의 차량이 경계석에 걸려 타이어가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 차량이 견인되기도 했다. 사진은 중앙동사무소 입구.
택시기사를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인 이 아무개(23) 씨 등 2명이 지난 8일 새벽 3시 25분경 용인시 수지구에서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 일당은 지난 7일 성남에서 이 아무개(45) 씨의 택시에 승차해 수지구의 K아파트 앞에서 도구를 이용해 택시기사 이 씨의 얼굴과 머리 등을 수회 가격, 강도행위를 저질렀다. 경찰에 의하면 택시기사와 격투 끝에 이 씨를 붙잡았고 도주한 나머지 한명도 잇따라 검거했다. 경찰은 “이 씨 일당에 대해 강도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다른 곳에서도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어 여죄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철) 외국학종합연구센터(원장 김윤진)는 오는 13일 오후3시 외대 용인캠퍼스 외국학종합연구센터 우덕홀에서 명사초청특강을 실시한다. 이날 특강은 홍재형 국회 한미FTA위원장을 초빙해 ‘우리는 왜 한미 FTA를 선택했는가?’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홍재형 위원장은 서울대 상경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수출입은행장과 외환은행장, 재무부장관,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을 역임하고 현재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윤진 외국학종합연구센터 원장은 “한미 FTA의 향후 전망과 과제에 대해 고민해보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국회 한미FTA 위원장을 초빙해 특강을 마련한 것”이라며 “FTA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곡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 김상수)은 지난 7일 포곡농협 둔전지점에서 ‘우리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고 지역 주민과 농가를 위해 농산물을 판매했다. 김 회장은 “농산물을 판매해 농가와 주민들의 경제 안정에 도움을 줌은 물론 우리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직거래장터를 열게 됐다”며 “시민들이 우리 농산물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도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향주부모임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시금치와 얼갈이, 열무, 애호박, 느타리, 표고버섯, 토마토 등을 포곡작목반에서 직접 가져와 이날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 720만원 어치의 농산물을 판매,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장터에서는 남사 지역의 특산물인 남사오이도 함께 판매했다.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하다고 이웃을 돕지 못하는 것은 아니에요. 주위를 돌아볼 수 있는 짧은 시간만 주어진다면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기는 충분하답니다. 대한적십자사 구성봉사회(회장 이봉주)는 잠깐의 여유가 생길 때마다 언제나 이웃과 함께 하고 있다. 구성봉사회는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어 주고자 구성지역의 주부들이 모여 지난 2005년 3월에 발대, 31명의 회원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회장은 “여성들의 봉사모임이라 남성들의 도움이 필요할 때도 있고 힘든 부분도 있지만 이웃들의 어려운 점을 세심하게 돌봐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지역 구석구석까지 회원들이 찾아다니며 봉사의 손길을 뻗고 있다”고 말했다. 구성봉사회가 발족한지는 겨우 2년 남짓. 그들은 여느 봉사단체 못지않은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매주 화요일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해주고 목요일에는 기흥구 상하동에 위치한 효자병원에서 어르신들이 사용하는 거즈를 접고 있다. 또한 매달 셋째주 화요일마다 세탁차량을 이용해 지역 내 독거노인들의 빨래를 도맡아 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S백화점에서 운동복을 훔친 서울의 강 아무개(34·남) 씨가 지난 5일 오전 10시경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지난 4월 15일 S백화점 복도에 쌓아놓았던 시가 35만원 상당의 운동복 3벌을 쇼핑백에 몰래 담아 가는 방법으로 운동복을 훔쳤다. 경찰은 “백화점 내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용의자를 찾아 주거지에서 잠복, 검거한 것”이라며 “강 씨가 혐의 사실을 시인하고 도주의 우려가 없어 불구속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민간기동순찰대연합(연합대장 박제웅)은 지난달 27일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흥국생명 연수원에서 ‘제9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욱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와 이광현 경기도민간방범기동순찰대 본부장과 김혜숙 용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자원봉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박 연합대장은 “우리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해치는 각종 범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나서야 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을 합쳐 항상 발전하는 민간기동순찰대가 될 것”을 당부했다. 행사에서는 우승기 반환과 선수대표 선서, 행동강령낭독, 특공무술시범을 비롯해 모범 지대와 모범 대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경기도용인교육청(교육장 지정환)이 주최하고 (사)푸른꿈청소년상담원(원장 오수생)이 공동주관하는 ‘달려라! 뛰뛰빵빵 주말버스학교’가 지난달 26일 용인초등학교에서 개교식을 열고 첫 선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87개 초등학교의 저소득층 자녀와 맞벌이 가정의 저학년 등 360여 명이 참여해 놀토를 이용, 초등학교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뛰뛰빵빵’은 한택식물원(120명)을 비롯해 경기도국악당(80명), 청계천연염색장(80명), 파주영어마을(80명) 등 4차로 나누어 실시된다. 이날 한택식물원을 찾은 학생들은 식물원의 영상자료를 통해 사계, 수생식물원, 야생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아이들이 나무목걸이와 토피어리 등을 직접 만들었다. 푸른꿈청소년상담원 오수생 원장은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청소년을 위한 행사를 주관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모든 행사를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전철 공사가 40%이상 진행 중인 가운데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진우아파트 주민들이 교각의 위치가 잘못됐다며 위치를 변경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현재 경전철 교각은 진우아파트 앞 진입로에서 신갈방향으로는 이미 들어선 상태이고 진우아파트와 시청 앞 육교 사이에 두개의 교각은 추가로 설치될 계획이다. 하지만 교각이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과 아파트 입구 등을 가려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아파트 진출·입에 있어서도 상당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민들은 “용인방면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고 아파트로 들어설 때 상대편에서 오는 차량이 교각에 가려 보이지 않아 사고의 위험이 높다”며 “더욱이 밤중에는 신호위반을 하고 달려오는 차량이 많아 대형사고의 우려도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계획대로 나머지 두개의 교각이 설치된다면 아파트 진입로까지 가려져 용인 방향에서 아파트로 들어오려는 차량들이 아파트를 아예 못보고 지나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진우아파트에서 나오는 차량은 진입로의 심한 경사와 신갈방향에서 달려오는 차량들이 교각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고 반대로 신갈방향에서 오는 차량은 아파트 입구에서 도로로 진입하려는 차량
지난달 29일 오후 5시경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한보라지구 삼거리에서 행정타운 방면으로 달리던 소나타 승용차(운정자 박 아무개·48·여)가 인근 공사장으로 돌진, 인부2명과 주민 1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가 행정타운 방면으로 운전을 하던 중 화물차량을 보고 놀라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가속폐달을 잘못 밟아 사고가 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