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납치 ‘보이스피싱’ 기승 ○…최근 잇단 아동 실종범죄로 부모들이 불안해하는 가운데 자녀 납치를 가장한 보이스피싱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서울 은평구 역촌동에 사는 이모(53) 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 20분경 아들이 납치됐다며 2000만 원을 요구하는 협박전화를 받았는데 확인결과 아이는 학교에서 수업중이었다고. 이에 앞서 1일에도 서울 강남 A 씨 집에도 같은 수법의 사기전화가 걸려왔는데 객營?아들을 납치했다”고 밝힌 범인은 “아저씨가 요구하는 대로 해주라”는 남자아이의 울먹이는 소리까지 들려 줬다고. `분신공갈 실연남’에 불 건넨 새 남친 ○…서울 동부지법 형사11부는 휘발유를 끼얹고 나타나 분신하겠다고 윽박지르는 A씨에게 `뜻대로 하라’며 라이터를 던지고 떠나 자살하도록 한 혐의(자살방조)로 기소된 B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B씨와 그의 변호인은 법정에서 “라이터를 준 건 사실이지만 그걸로 분신할 것이라고는 예상할 수 없었기 때문에 자살을 방조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대만 60대 남자, 심장 없이 16일 생존 ○…대만에서 올해 60세 남성이 심장을 적출한 상태에서 16일 동안 생존하다가 심장이식을 받고 무사히 퇴
국군 제 203기무부대는 지난 달 27일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한 방산업체 찾아가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방산보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55사단 기무부대장이 직접 군 사업 참여업체 보안 구비요건 등 방산보안의 중요성을 사례를 들며 설명하고 곁들여 방산기밀 유출사고 관련 언론에 보도된 자료들을 보여 줌으로써 경각심을 일깨웠다.
보도에 따르면 공기업인 토지공사와 민간업체가 출자해 민관합동 복합개발한 동백지구의 초대형 J상가는 오픈한지 1년이 넘었는데 영업중인 점포가 40% 정도라고 한다. 선분양을 통한 투자금 회수에만 주력, 경쟁입찰로 땅 값만 상승하고 상가활성화는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들리고 있다. 선진국의 복합개발의 경우 개발회사가 임대를 하고 운영수익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구조인 것과 대조된다. 아파트 사업이 각종규제로 위축되어 민관합동 복합개발사업이 늘어날 것이 예상되는 현실에서 실패작들을 계속 양산되지 않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해 보인다.
광명 J고 동영상 ‘일파만파’ ○…경기 광명 J고 재단의 학교운영 비리 의혹과 열악한 학생인권 실태를 알리는 동영상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실존하는 만화 속 정글고 입시명문 사립 진성고’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 제작자라고 밝힌 학생은 “기숙사 한 방에서 40~50명이 생활하고 있고 샤워시설이 부족해 세면대에서 머리를 감는데도 개선을 요구할 때마다 학교 측은 ‘예산이 부족하다’는 말뿐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학생인권 탄압 실상에 대해서도 “매주 정기적으로 소지품 검사를 하고 심지어 이성과 주고받은 편지에 대해서도 벌점을 주고 있다”며 “우리의 인권은 바닥에 처박힌 지 오래”라고 토로했다. = 사학재단의 비리, 학벌서열주의에 매몰된 학부모들의 방관, 비리사학을 막지 못하는 무기력한 사학법과 교육부. 한 술 더 떠 교육의 공공성과 거리가 먼 정책을 펴는 새 정부. 우리나라 교육은 발전하고 있는 것일까? 대운하 내년 4월 착공 추진, “눈 가리고 아웅” ○…이명박 정부가 내년 4월 착공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는 국토해양부 내부용 문건이 나오자 야당은 “눈 가리고 아웅”이라며 일제히 맹비난하고 나섰다. 한나라당이 총선 공약에서 제외를 하고 청와대를 비롯해 한나라당
50대 남자 폭탄주 마시고 숨져 ○…지난달 18일 심근경색을 앓던 50대 남자 A씨가 폭탄주를 마신 뒤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숨져. 인천공단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10년 전 심근경색 수술을 받아 평소 술을 즐기는 편이 아니었지만 이날은 인천의 한 골프장운영위원으로 선임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지인들과 폭탄주를 돌려마시다 변을 당했다고. 술자리에는 인천시의원, 건설업체 부사장, 변호사, 치과원장, 성형외과 원장 등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모텔에 카메라 설치해 놓고 협박 ○…종업원 없이 운영되는 자동화모텔(일명 ‘무인텔’)의 객실을 몰래 촬영해 돈을 뜯어낸 피고인들에게 중형이 선고. 광주지법 제2형사부는 지난 27일 불륜 현장을 촬영한 뒤 수백만 원을 갈취한 강아무개(30) 씨와 임아무개(26) 씨에 대해 공갈죄를 적용해 각각 징역 6년과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강 피고인은 가석방 기간 만료 후 2년여 만에 다시 공범 임 씨와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 경위와 수단, 횟수, 피해자들의 정신적 육체적 피해 및 재산 피해 등을 감안할 때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선고 이유를 밝혀. ‘섹스와 가솔린 맞교환’ 남녀 난투극 ○…최근 미국
춘래 불사춘(春來 不似春). 봄이 왔지만 봄 같지는 않다. 물가의 폭등으로 서민들의 주머니에 찬바람이 불기 때문이다. 세계경제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악재의 쓰나미’가 그 이유일 수도 있겠지만, 이유야 어찌됐건 새 정부의 첫번째 시험대가 닥친 셈이다. 6% 성장목표도 중요하지만 물가를 방치하고서 이룬다면 의미가 없는 숫자일 뿐이다. 가시적 성과에 연연하지 말고 미래를 내다보는 해답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 19일 제35회 상공의 날(매년 3월 셋째 수요일)을 기념하여 경기도에서는 모범기업인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용인에서는 보성유화 이성환 대표가 모범기업인으로 성정되어 용인상공회의소 이병성 회장이 경기도지사를 대신하여 표창장을 전수했다.
청와대, ‘나 몰라라’… 관계 기관 ‘이건 아닌데’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에서 지방의 한 톨게이트 이야기를 꺼내며 “하루에 오가는 차량이 220대인데 사무실에 직원까지 근무하는 곳이 있더라”고 실례를 들었다. 지난 19일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에게 이에 대한 질문을 던지자 그는 “못 찾을 뿐”이라며 “곧 찾겠죠”라고 답했다. 또 지난 17일 물가관리를 주문하면서 17일 “생활필수품에 해당하는 품목 50개를 집중관리 하라”고 지시한 것 역시 관계기관은 50개를 추려내느라 골머리를 아프게 하고 있다. - 대통령이 의욕을 가지고 공직사회를 개혁하고 민생을 챙기는 것은 반가운 일일 것이다. 하지만 세밀하지 못한 발언이 이어진다면 결국 신뢰와는 동떨어진 결과를 초래할지도 모른다. 빛바랜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 ○…한국은행은 지난 21일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0%를 기록하고, 1인당 국민총소득(GNI)도 2만달러 고지에 올라섰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1인당 국민소득이 올해 도 2만 달러대를 유지할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하다. 무엇보다 원·달러 환율이 네자리수에 진입하는 등 지난해에 비해 크게 오른 상태이기 때문이다. 한편 총저축
6연속 쌍둥이 낳은 한우 화제 ○…강원 철원군 서면 와수리에서 축산업을 하는 신종군(41) 씨는 자신이 키우는 한우가 6번째로 쌍둥이 암송아지를 낳아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2000년에 구입한 이 한우(9년생)는 2002년 첫 쌍둥이를 낳은 뒤 올해까지 6쌍의 송아지를 출산했다고. 신 씨 가족이 ‘쌍둥이 엄마’라고 부르는 이 한우는 난자가 1개 만들어지는 일반 소와 달리 2개가 동시에 생성돼 수정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고교생 납치 1억 요구 간 큰 10대들 ○…단지 돈을 잘 빌려준다는 이유로 잘 모르는 고교생 C군을 납치해 땅 속에 묻어버리겠다고 협박하며 부모들에게 거액을 요구한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혀. 이들은 C군을 버스에 태워 창원시내 한 초등학교 맞은 편 야산으로 끌고 가 길이 170㎝, 깊이 60∼70㎝의 구덩이를 파 놓고 “묻어버리겠다” 협박하면서 몸값 1억원을 요구했다고. 이들의 협박에 못 이긴 C군은 공중전화로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부모는 즉시 경찰에 신고, 이들은 추적하던 경찰에 전원 검거됐다고. 여친집앞서 50대女 성폭행한 대담한 10대 ○…10대 청소년이 동거하는 여자친구의 집 앞을 지나던 50대 여성을 성폭행하다 여자
지난 12일 이명박대통령이 업무보고를 받기위해 용인소재 한 야전사령부를 방문했다. 이때 용인시청의 호화스러움을 지적했고 많은 언론들이 기사화 시켰다. 언론들은 시의회, 문화예술원, 보건소, 복지센터 등을 간과한 채 행정타운 전체와 서울시청을 비교했다. 정확하게 비교하려면 서울시의회, 예술의전당, 서울시보건소, 기타 복지와 관련된 건물을 다 합친것과 비교해야 하지 않을까? 이미 사용중인 행정타운의 호화스러움을 지적하는 것은 뒷북일 수 밖에 없고 의미가 없다. 앞으로 닥칠 ‘한반도 대운하’ 등 나라의 운명이 달린 문제들을 점검해야할 시점이기 때문이다.
용인세무서는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근로장려세제가 도입됨에 따라 내년부터 일하는 저소득자를 지원하기 위한 근로장려세제가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근로소득이 일정수준 이하인 가구에 대해 정부가 현금급여를 제공하는 근로장려세제(EITC:Earned Income Tax Credit)는 ‘08년귀속 근로소득’을 기준으로 지급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부부의 연간소득의 합계액이 1700만원 미만으로 무주택자이면서 부동산,예금 등 재산가액이 1억원 미만이고, 18세 미만 아동 등을 2인이상 부양하는 근로자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근로장려금은 근로소득에 따라 달라지는데 가구당 연간 최대 80만원까지 지급하게 된다. 신청자는 2009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서와 함께 근로장려금 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하고, 세무서장이 신청자격과 소득의 적정성을 확인한 후 9월에 지급하게 된다. 용인세무서 관계자는 “이 제도는 고용이 불안하고 소득이 낮아 가난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근로빈곤층에게 현금급여를 지급하는 것”이라며 “빈곤상태를 완화시키거나 예방하는 새로운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는 용인세무서 소득지원과 031)329-2622~4로 하
환율-채권 폭등, 주가 1600 붕괴…금융 패닉 ○…금융시장이 패닉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지난 주가는 폭락해 1600선마저 무너지고 원-달러 환율은 1000원에 육박하며 채권금리도 급등하고 있다. 환율이 990원대에 올라선 것은 지난 2006년 1월18일 이후 2년2개월만에 처음이다. 채권 금리도 계속 급등해, 3년물 국고채의 경우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5.29%로 거래되고있다. 3년물 회사채(BBB-)의 경두도 0.01%포인트 오른 8.66%에 거래되고 있다. - 전문가들은 강만수 경제팀의 6%의 성장에 대한 고집을 걱정하고 있다. 환율폭등은 물가폭등으로 이어지고 서민들뿐만 아니라 상류층도 유학비 부담이 급증할 수 밖에 없어 울상이다. 잃어버린 10년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IMF시절로 돌아가지는 않길 바랄 뿐이다. 사설학원 교습 ‘24시간 가능’ 우려의 목소리 ○…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는 지난 12일 ‘서울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 교습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한다면 현행 ‘새벽 5시~밤 10시 허용’이었던 사설학원 교습시간이 ‘24시간 가능’으로 바뀌게 된다. 서울시의회 정연희 교육문화위원장의KBS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