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면 가온누리 복지협의체가 지난 19일 이동면사무소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가온누리’는 ‘가운데’라는 뜻의 순우리말 ‘가온’과 ‘세상’을 뜻 하는 순우리말 ‘누리’의 합성어로 “세상의 중심이 되어”라는 뜻이다. 이동면 가온누리 복지협의체는 지역 기관단체, 관공서, 종교계, 병원,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대표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복지협의체 1기 위원장으로 선출된 송전교회 권준호 담임목사는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주변의 이웃들을 돕는 일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온누리 복지협의체가 복지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따뜻한 이동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가온누리복지협의체는 첫 행사로 오는 27일과 28일 2일간 이동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복지협의체 위원과 공무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서간 지역격차 문제가 장기화되고 있는 용인시가 지역경제 뿐만아니라 의료혜택에 대해서도 격차 를 보이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의 학교들의 경우 학생들의 보건교육과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는가 하면 의료기관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용인지역 내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는 초등학교 100곳 중 10곳, 중학교 50곳 중 5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초등학교의 경우 고기초등학교, 성지초등학교, 매봉초등학교를 제외하면 상대 적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처인구에 분포됐다. 중학교 역시 어정중학교를 제외하면 4개학교 모두 처인구에 위치한 학교다. 이같이 인구밀집도가 낮은 학교에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이유는 현재 학교보건법 상 보건교사를 의무적으로 두는 기준은 18학급 이상에만 해당되기 때문. 더욱이 농촌지역의 경우 보건지소 이외에는 일정규모를 갖춘 의료기관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대형병원으로 수송에도 도심지역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18학급 미만의 학교의 경우 의무는 아니지만 보건교사를 둘 수있다고 명시, 결국 인력과 재정적 문제로 이들 학교에는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의 경우 인근 학교
용인서부경찰서는 경기지방경찰청에서 실시한 2014년 청문감사실 운영실적 평가에서 도내 41개 경찰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청문감사실 운영 실적 평가는 경찰 관련 사건․사고 예방 및 선행․수범 경찰관 발굴 등 청문감사 업무 전반에 대한 운영 실태를 평가하는 것으로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1위를 차지한 서부경찰서는 선제적 감찰 활동과 자기점검제, 가상 음주 체험 등 각종 의무위반 예방 시책을 추진해 성실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을 발굴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용인서부경찰서 이석 서장은 경찰이 추진하는 각종 시책의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의 신뢰가 중요하다다.며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의무위반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흥구 마북동이 전국 각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농산물을 시중보다 싼 가격에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 주민센터 광장에서 운영한다. 마북동은 농업 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구성농협과 협력해 직거래 장터를 연중 상설 운영한다. 또 장터를 통해 주민센터가 주민들이 즐겨찾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지난 10일 열린 직거래 장터 개장 첫날에는 산지에서 직송한 배추, 무, 갓, 양파 등의 김장거리와 사과, 감 등 20여개 농산물을 판매했다. 17일 두 번째 열리는 장터에서는 김장 재료와 과일, 화훼 등 20여 품목이 판매될 예정이다. 마북동 관계자는 소비자 신뢰도가 높은 구성농협이 산지 직거래로 가격을 낮춘 고품질 농산물을 판매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 주민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장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이웃을 위한 쌀 기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재원건설 진중남 대표는 구갈동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20kg쌀 100포를 기증했다. 같은날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도 쌀 기증에 동참했다.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는 동부동주민센터를 찾아 20kg 쌀 53포와 10kg 김치 53상자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용인지사 25명의 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용인 지역에서 재배된 농가에서 구입한 쌀이다.
용인시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육성분야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어 인력육성 및 생활자원 분야 시범사업 관련된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인력육성분야는 새해농업인 실용화교육, 용인그린대학 운영성과는 물론 청소년 및 영농 4-H활동 시범 등 연간 실시한 농업인 맞춤교육과 인력육성분야 시범사업 7개소 추진성과를 보고했다. 아울러 농업전문경영인 육성사업인 원삼면 시범사업장에 대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생활자원분야 주요성과로는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 농산물 소규모 가공지원 등 20개소로서 농촌 여성과 노인을 위한 사업이다. 이와 함께 생활문화 및 생활과학기술교육 등 10과정 1070명을 대상으로 추진한 성과 등을 보고, 향토음식자원화 및 소규모 창업지원 사업으로 추진된 시범사업 현장평가도 진행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평가회를 통해 2015년도에는 농촌자원육성 분야에서 농업인을 위한 지속적인 맞춤형 교육은 물론 농촌 노약자와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고장난 자전거를 수리 재활용해 소외이웃에게 무상으로 전하는 사랑의 자전거 사업으로 올해 모두 176대의 자전거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자전거 사업은 용인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하나로 건설과 도로시설팀이 운영하는 자전거 수리센터에서 추진됐다. 8명의 자전거 수거정비 전문인력이 도로변이나 주택가에 버려진 자전거를 수거하고 수리해 지난 7월 말경 106대를 소외이웃에게 배부한데 이어 13일과 14일에는 70대의 재활용자전거를 전했다. 전달된 재활용자전거는 용인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통해 용인지역자활센터, 장애인공동체, 지역아동센터, 용인종합사회복지관, 용인시지체장애인협회 등 복지시설과 단체 회원들이 이용한다. 용인시 자전거 수리센터는 사랑의 자전거 사업이 시작된 2009년부터 2014년 현재까지 자전거 수거정비 전문인력 1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 무단 방치된 자전거 791대 수거하고 575대를 수리해 저소득층에게 무상 배부했다. 시 건설과 관계자는 도시환경 개선과 자전거 이용률 제고, 일자리 창출 활성화 등 일석삼조 효과를 내는 사업으로 자리잡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꾸준히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 어려운 이웃에 희망과 기쁨을 줄 수
용인시는 최근 의료사고 분쟁이 이슈화됨에 따라 지역 내 의료기관의 과실치사 등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2013년 의료분쟁조정중재 통계연보에 따르면 의료분쟁 조정중재 접수는 2012년도에 비해 177.9% 증가, 경기도는 337건을 기록했다. 용인시 각 보건소는 의료기관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시민의 권익보호를 위한 구제 및 분쟁조정 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질환에 관한 사전설명 이행 지도, 의료법 준수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감독을 진행한다. 용인시민의 경우 시에서 운영하는 무료 법률 상담을 이용 할 수 있으며, 저소득층일 경우 법률구조공단에서 소송대리, 형사변호 등을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사고나 의료분쟁 등이 발생하기 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이 의료사고 시 대처 방안을 몰라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 분쟁 상담은 의료분쟁 상담센터(1670-2545), 법률 자문은 법률구조공단(031-526-6439), 용인 시민 무료 법률 상담(031-324-3119)등을 이용하면 된다.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전철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이 오는 18일 오후 2시 용인시청 3층 시민예식장에서 토론회를 연다. 이번 연구모임토론회는 경전철을 활용한 관광 문화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관광자원과 연계한 경전철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김주호 배재대 관광·이벤트경영학과 교수의 발제로 시작된다. 이어 김세환 기흥 전철역장, 김중선 에버랜드 기획마케팅 그룹장, 장은령 용인경량전철(주) 전무, 전병혜 용인발전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정병조 (주)하이피아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경전철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은 박남숙 의원을 비롯해 신민석, 최원식, 이제남, 김상수, 박만섭, 유향금, 김운봉, 김희영의원으로 구성됐다. 박남숙 의원은 “의원들이 연구단체 구성을 통해 공부하는 의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비판보다는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시민들의 도서 이용 편의를 돕고자 대출한 도서관이 아닌 원하는 도서관에서 반납이 가능한 통합반납서비스를 실시했다. 통합반납이 가능한 도서는 용인중앙도서관과 포곡·모현·보라·수지·구성·죽전·동백·기흥·흥덕도서관 등 10개 공공도서관의 종합자료실 소장 도서다. 그동안 용인시민은 모든 공공도서관에서 하나의 회원증으로 도서관마다 7권의 책을 대출이 가능한 반면 반납은 해당 도서관에서만 가능했다. 시는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통합반납서비스를 진행, 거주지 가까운 곳에 위치한 다른 도서관에서도 책을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통합반납서비스 시행을 통해 여러 도서관에서 대출하고 인근 도서관 한 곳에서 모두 반납할 수 있어 시민들의 도서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IoT Korea Exhibition 2014)'에 참가한 결과 투자 및 사업제의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사물인터넷 관련 8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전시회에는 시스코, SK텔레콤, KT 등 9개국 144개 업체가 참가, 총 290부스 규모로 사물인터넷 관련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들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진흥원이 주관하여 지난 7월 개최됐던 ‘사물인터넷 분야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브릭스팀 등 5개팀이 진흥원 공동관으로 참여했다. 특히 브릭스팀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스마트 워치 ‘dot'는 전시기간중 대기업과 시각장애인협회, 일반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도 아이큐브팀의 ‘아이큐브’는 아이들을 위한 상호교감형 캐릭터 종이로봇으로 로봇학습과 체험용 교재로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즉석에서 제품 주문이 이뤄지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큐레몬의 ‘클릭스파이더’와 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의심을 피하기 위해 생후 1년도 안된 자신의 딸을 차에 태운 비정한 아버지와 그의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생후 8개월된 딸을 차에 태운 채 고의로 사고를 일으켜 보험금을 챙긴혐의(사기)로 권아무개(31)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권씨 등은 지난해 12월 26일 오후 6시30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서 자신의 딸을 뒷자리에 태우고 법규를 위반하는 차량과 고의로 사고를 내는 등 두차례에 걸쳐 5100만원을 챙긴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가해자와 피해자로 역할을 나눠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했으며, 권씨는 지난 7월에도 보험사기 혐의로 불구속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