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상담지원팀장으로 재직중인 박잎샘씨가 용인지역여성장애인들의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29일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잎샘 팀장은 지역사회 내 여성과 장애라는 이중적 차별로 소외받고 있는 장애여성들을 대상으로 자족모임인 ‘해바라기’를 운영하며, 여성장애인으로 겪는 내면의 어려움들을 쉽고 재미있는 미술활동을 통해 표현하고 정서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해 왔다. 또한 여성장애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여성장애인들이 사회의 당당한 주체로 활동하도록 지원했다. 박 팀장은 “장애인이기 전에 여성이자 한 가정의 어머니인 여성장애인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행복한 삶을 향유하고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여겨 열심히 한 것이 이런 큰 상을 받게 해준 듯 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성장애인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여성장애인 역량강화를 위한 우먼파워(손으로만드는세상)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031-321-5522로
용인시의 인구가 77만 7832명으로 지난 2005년에 비해 무려 7만 5825명이나 증가, 전국최고의 인구 증가율을 실감케 했다. 시가 발표한 지난해 인구 통계에 따르면 2006년 12월 31일 용인시 총 세대수는 28만 3819세대로 평균 1가구에 2.74명이다. 처인구 인구수는 총 20만 5648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4157명이 증가했으며 11개 읍면동 가운데 유림동이 3만 3129명으로 가장 많다. 기흥구 인구수는 총 28만 5597명으로 전년 대비 5만 8589명이 증가했으며 9개 동 가운데 동백지구가 속한 어정동이 6만 5731명으로 가장 많다. 수지구의 인구는 총 28만 6587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3079명이 증가했으며 죽전택지개발지구가 포함된 죽전 1동이 5만 6033명으로 가장 많다. 용인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5만 5440명이며 5세 이하 어린이는 6만 3746명이다. 용인에 현재 거주하는 사람 가운데 최고 고령자는 109세 여자로 수지구 풍덕천 2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남자 최고 고령자는 105세로 수지구 상현1동에 거주하고 있다. 이밖에 용인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지난해 11월 통계 결과 총 1만 1263명으로 남자가 6899
■ 저학년용 △화요일의 두꺼비 (저자: 러셀 에릭슨, 출판사: 사계절) 커다란 올빼미가 두꺼비 워턴을 잡아간다. 자기 생일날인 다음 주 화요일에 잡아먹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명랑하고 다정다감한 두꺼비는 살아 있는 동안 마음 편히 지내기 위해 퉁명스런 올빼미에게 잘 대해준다. 드디어 화요일 상냥한 두꺼비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퉁명스런 올빼미의 모습이 참 따듯하다. 그리고 이야기를 푸근하게 해주는 그림이 무척 좋다. △노란 양동이 (저자: 모리야마 미야코, 출판사: 현암사) 양동이를 갖고 싶은 아기 여우 앞에 어느 날 주인 모를 노란 양동이가 나타났다. 갖고 싶지만 혹시 주인이 나타날지 모르니 일주일만 기다려 보기로 한다. 일주일 동안 아기 여우는 날마다 양동이를 찾아가 물을 담아 보고, 낚시하는 흉내를 내보고, 나무에 물을 주는 흉내를 내며 주인이 나타나지 않기를 바라며 주인을 기다린다. 그림동화라고 해도 좋을 만큼 그림이 많고 한 페이지 글이 적은 저학년 동화책이다. 무엇을 갖고 싶어하는 어린이들의 간절한 마음이 잘 드러나 있다. 소유하는 것이 주는 만족감보다는 그 대상에게 진실로 마음을 쏟고, 함께하는 시간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해준다. △괴물 예절
비정규직에 대한 정당치 않은 해고는 부당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은 지난해 12월 22일 수원시가 일시사역인부로 2001년 6월 20일부터 2002년 12월 12일까지 청사관리로 일하던 김아무개(45)씨를 예산감소 등을 이유로 해고한 것은 부당한 해고라며 수원시의 상고를 기각했다. 김 씨는 지난 2001년 6월 20일부터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장과 고용기간을 70일로 정하고 청사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그러나 당초의 계약기간이 종료한 이후에도 계속 근무했고 2002년도에는 원고의 예산에 따라 인상된 노임을 지급받으면서 계속 근무함으로서 근로 계약이 묵시적으로 갱신돼 왔다. 대법원은 이에 김씨는 사실상 기한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가 되며 수원시가 정당한 사유없이 갱신계약의 체결을 거절하는 것은 해고와 마찬가지로 무효로 된다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은 공공부문에서 민간위탁을 하기위해 근로계약 갱신거부라는 수단으로 비정규직을 무단해고하던 지금까지의 관행에 쐐기를 박을 것으로 보인다.
“나누면 행복이 2배가 됩니다. 당신의 정성이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합니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1월 8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용인영업소(용인IC)에서 톨게이트 모금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모금 행사는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최하는 ‘나누면 , 행복 +행복’ 고속도로 톨게이트 모금사업에 선정돼 이뤄진 것으로 공휴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11일 동안 대학생, 아파트 부녀회, 포순이 자원봉사단, 성인 자원봉사자, 직원들이 조를 나누어 모금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로 모아진 수익금의 일부는 고속도로장학재단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회복지사업 기금으로 기탁되며, 나머지는 용인지역장애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사업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5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오스트리아의 빈 소년 합창단이 2007년을 맞아 오는 9일 저녁 7시 30분에 경기도문화의전당을 찾는다. 천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빈 소년 합창단은 세계적인 작곡가 슈베르트와 하이든이 활동하였으며, 베토벤이 직접 반주를 하고 바그너, 리스트, 요한 스트라우스 등이 자신의 곡을 헌정하기도 한 세계 최정상의 합창단이다. 현재 빈 소년 합창단은 열 살에서 열 네 살 사이의 100명이 넘는 단원들이 「모차르트, 슈베르트, 하이든, 부르크너」 4개의 팀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하이든 팀이 내한한다. 중세의 교회음악에서부터 최신 팝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시대를 초월한 명곡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 민요, 요한 슈트라우스와 모차르트의 유명곡과 더불어 영화음악 등을 선보이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R석이 6만원, S석이 5만원, A석이 4만원이다.(공연문의 031-230-3440)
용인 지역 내 개선이 시급한 17개 구역에 대한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심의한 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가 기흥 1구역을 제외한 16개 지역에 대한 사업을 승인, 이르면 올해부터 재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용인시는 지난해 3월 기흥구 신갈동 신갈주공아파트를 포함한 17개 구역에 대한 도시정비 및 환경개선사업을 골자로 한 ‘2010 용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을 경기도에 상정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말 경기도는 기흥 2구역을 포함한 16개 지역에 대해서 사업을 승인하고 최고고도지구로 제한받고 있는 기흥 1구역에 대해서는 사업을 부결시켰다. 경부고속도로에 인접해 있는 총 5만 1000여평의 기흥 1구역은 지난 1997년 경관보호를 위해 5층 이하의 저층 건물만을 지을 수 있도록 한 고도제한 지역이다. 기존 건축물 395동 가운데 단독주택과 다세대, 연립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호수 밀도가 기준 ha 당 30.3호에 육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건축물들이 매우 노후하고 불량해 재개발 사업이 필요한 지역으로 손꼽혀왔다. 그러나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29일 ‘최고고도지구 해제를 수반하는 사항으로서 사회여건변화 등의 해제근거가 미흡해 정비
친환경 농업의 선두주자인 원삼농협(조합장 이강수)이 최근 원삼 오리쌀의 브랜드인 ‘햇살미인’에 컬러마케팅을 도입, ‘유색미’를 출시했다. 이번 유색미 출시는 가장 보수적인 품목인 쌀에 컬러 마케팅을 도입한 사례로 쌀의 고유한 색감이 드러나도록 포장,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햇살미인은 소비자가 직접 청둥오리를 방사해 제초제와 농약 등을 사용하지 않고 당귀, 계피, 감초, 녹즙, 현미식초, 목초액 등 한방 영양제를 살포해 재배한 유기농 쌀이다. 햇살미인 유기농유색미는 식이섬유가 일반쌀에 비해 3배 이상 함유된 ‘고아미 2호’와 구수한 향이 밥맛을 좋게하고 특히 묵은 쌀과 섞으면 햅쌀처럼 밥맛이 좋아지는 ‘향미’, 찰기가 찹쌀과 일반쌀의 중간이며 현미밥을 지으면 부드러워 씹는 질감이 뛰어난 ‘백진주’, 적색빛이 은은하게 나며 시간이 지나도 굳지 않는 ‘홍찰’, 밥이 찰지고 현미 과피층에 엽록소가 집적돼 녹색을 띠는 ‘녹찰’로 구성돼 있다. 원삼농협은 “유색미 출시는 기능성 강화로 친환경·유기농 시장에 또다른 돌파구를 마련하고우리쌀에 대한 인식변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색미는 전국 농협에서 구매 가능하며 4,8
용인시가 2006년 종무식과 함께 2007년 1월 2일자로 617명에 달하는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주민생활지원부서 및 청소과가 새로이 설치되고, 인구증가로 인한 민원이 급증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인력을 대폭 보강했다. 이번 인사에서 4급 이상 공무원에 해당하는 국장급은 제외됐다. 총 617명 가운데 5,6급 승진자는 27명이며 5,6급 전보자 166명, 7급 이하 승진·전보자 351명, 신규 임용자는 73명이다. 시는 이번 인사 기준으로 △조직의 안정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5급 승진자(직무대리)는 현장행정 경험을 위해 일선 동장으로 배치 △담당급 승진자(6급)는 업무경력과 능력을 고려해 민원경험이 풍부한 경력자를 구청, 읍면동으로 배치 △7급이하 직원은 동일한 민원부서 장기근속자와 격무부서 근무자를 전보하고 시와 구·읍·면·동간 인사교류 실시 등을 꼽았다.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홍)은 지난해 12월 22일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205만원을 ‘용인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기탁했다. 지난해 강원도 인제 수해지역을 찾아 200만원의 성금과 수해복구에 동참하기도 했던 구성농협 임직원들은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갑작스레 닥친 큰 추위에 고생하는 불우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 죽전동에 위치한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가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돕기 등을 통한 ‘사랑나누기’ 행사를 했다. 새에덴 교회는 지난해 12월 26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성도들이 기탁한 4000여만 원의 성물과 성금을 지역에 거주하는 불우이웃과 장애인 단체, 장애인종합복지관, 용인경찰서, 소방서 등에 전달했다. 소강석 담임목사는 “선한 사마리아인과 같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것이 가장 아름답고 보람있는 일”이라며 “남 모르게 하려던 일이 너무 많이 알려져 부끄럽지만 추운 날씨에 힘들게 생활하는 불우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에덴 교회는 지난해 분당에서 죽전으로 터를 옮긴 후 지역주민을 위한 열린음악회, 웃찾사 JUMP 공연과 난타 공연 등 많은 문화행사를 벌였으며, 교회 내 프라미스 문화센터를 운영, 원어민영어강의, 수영, 헬스, 요가, 재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용인지방공사는 이던 하우스’를 통해 기업의 이미지 제고를 노리고 있다. 민간 건설사에 절대 뒤지지 않는 자재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실내 디자이너들의 세심한 배려를 느낄수 있는 인테리어와 세라믹 등을 이용한 차별화를 강조한다. 용인시의 계획적인 개발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2003년 설립된 용인지방공사. 지방공사는 환경보전과 인간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인간과 환경의 조화로운 공간을 창조하는데 역점을 두고 사업에 임하고 있다. 이같은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입주자모집을 하고 있는 흥덕지구 ‘이던하우스’는 지방공사의 첫 번째 주택사업으로 모델하우스를 개장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방문객수가 2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에 용인지방공사를 방문해 주요사업을 알아보고 이던하우스를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 지방공사의 첫 번째 야심작 ‘이던 하우스’ 용인지방공사의 첫 번째 야심작인 흥덕지구의 ‘이던 하우스’가 지난해 12월 22일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2009년 5월 준공 예정인 ‘이던 하우스’는 건강하고 젊은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북유럽의 신화에서 ‘청춘’과 ‘자연’을 의미하는 여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