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는 자전거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올해도 자전거 보험을 운용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용인시민 자전거 보험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이 성별, 직업, 과거병력 등과 무관하게 누구나 자동 가입된다. 외국인도 포함된다. 보장 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행하다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지 않고 뒷자리 등에 탑승하던 중 일어난 사고, 보행 중 자전거와 부딪힌 사고 등이 해당된다. 용인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도 보장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시 1000만 원, 후유장애 시 최고 1000만 원, 4주 이상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16만 원부터 48만 원까지 위로금이 지급된다. 올해 용인시민 자전거 보험의 가입 기간은 지난 3월 11일부터 2025년 3월 10일까지다. 자전거를 타는 중에 발생한 사고에 한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자전거를 타다 사고가 발생한 경우 DB손해보험 콜센터(1899-7751)로 전화 상담하면 된다. 안내에 따라 청구서와 주민등록 등본, 신분증 사본, 진단서, 입원확인서 등을 첨부하면 심사 후 보상금을 받을 수
용인신문 | 용인시의회 사무국 여직원에 대한 성희롱 발언으로 문제가 돼 의원직을 상실한 김운봉 전 부의장이 법원에 제출한 ‘제명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법원은 김 전 부의장에 대한 지방의회의 의결에 대해 존중할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수원지법 제4 정부(재판장 임수원)는 지난8일 김 전 부의장에 제출한 ‘제명 의결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지방의회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 판단과 그 종류의 선택에 관한 결정은 지방의회 독립성과 자율권에 비춰 존중할 필요가 있고, 징계사유 대상 피해자가 추가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다. 또 피신청인(용인시의회) 내부 질서 회복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보인다”며 “집행을 정지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기각했다. 법원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시의회에서 제명이 의결된 김 전 부의장은 같은당 14일 법원에 ‘제명 의결 취소소송’과 ‘제명 의결 집행정지’ 신청을 접수했다. 김 전 부의장은 소장에서 자신이 추천한 시의회 윤리심사 자문위원이 해당 사건 조사에 불참했다는 점과 문제로 지적된 성희롱성 발언을 한 적이 없고, 행위에 비해 징계처분이 과도하다며
용인신문 | 용인시가 전남 광양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14일 광양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양 도시의 우호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시의 국내 자매도시는 11곳으로 늘어났다. 시에 따르면 이날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윤원균 시의회 의장, 광양시 정인화 시장과 백성호 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광양시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핵심이고 문화예술의 도시이다. 관광자원도 풍부한 곳”이라며 “자매결연이 양 도시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용인시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면서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 주목받고 있다”며 “광양과 용인의 협력이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행정, 경제, 문화, 관광분야에서 힘을 모으고, 재해·재난 등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긴급구호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주민자치 활성화와 우수정책을 공유하는 자리와 지역 특산품 판매를 위한 자리도 마련키로 했다. 시는 국내 자매도시의 특산
용인신문 | 4.10총선 용인지역 대진표가 완성됐다. 총선을 불과 30여 일 앞둔 시점에서 거대 여야 정당후보가 확정됐지만, 지역 주민들의 시각에서는 모두 낯선 모습이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개혁신당 등 여야 정치권 모두 지역민 중심이 아닌, 중앙 정치권 중심의 공천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실제 현재까지 각 정당 공천이 확정된 11명의 후보 중 용인지역 출신은 국민의힘 용인을 이상철 후보가 유일하다. 하지만 지역 활동은 없던 탓에 각 정당 후보들 중 공천된 선거구 내에서 활동해 온 후보는 한 명도 없다. 용인 출신으로, 지역 내에서 활동해 온 후보는 본선 완주를 천명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용인갑 선거구 우제창 전 국회의원이 유일하다. 뿐만 아니라 용인정 선거구에 전략공천 된 민주당 이언주 전 국회의원을 제외한 모든 후보들이 초선에 도전하는 정치 신인인 탓에, 용인특례시의 중앙 정치력 향상은 어렵게 됐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갑 선거구, 반도체·검경 대전 ‘성사 각 선거구별 대진표를 살펴보면 용인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 국민의힘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개혁신당에 양향자 국회의원, 무소속 우제창 전 국회의원 등 4파전으로 짜
용인신문 | 지난 10일 민주당 용인갑 선거구 경선을 끝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진표가 마무리되며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 공천을 확정지은 후보들은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선거대책 위원회 인선 등을 이어가며 선거 체제를 정비하는 모습이다. 각 선거구별 주요 정당 후보들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출마 이유와 주요 공약 등을 발췌 보도한다.(편집자주) △ 출마의 변 용인에서 30년간 살아왔다. 18살 때 광주에서 용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 처음 취직한 후 엔지니어로 대한민국 반도체 중흥을 이끌어 왔다. 또 지난 30년간 처인구뿐만 아니라 기흥구와 수지구가 어떻게 변해가는지도 직접 지켜봐 왔다. 옆 동네 기흥과 동탄이 천지개벽할 동안 처인구는 어땠는가? 왜 처인구는 같은 용인임에도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어야 하는가? 이는 그동안 구태 양당이 지역 살림 전권을 쥔 결과다. 이제 새 선택지가 필요하다. 깨끗하고 능력 있는 국회의원이 처인구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 운동권 청산 vs 검찰 독재정권 심판으로 양분돼 싸우는 지금의 거대양당에 지역을 맡긴들 뭐가 달라겠는가? 이들은 진영 싸움에 골몰해 민생은 뒷전이다. 발전 골든타임을 눈앞에 둔 처인구는 오직 지역발전만을 위
용인신문 | 지난 10일 민주당 용인갑 선거구 경선을 끝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진표가 마무리되며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 공천을 확정지은 후보들은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선거대책 위원회 인선 등을 이어가며 선거 체제를 정비하는 모습이다. 각 선거구별 주요 정당 후보들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출마 이유와 주요 공약 등을 발췌 보도한다.(편집자주)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후보 △ 출마의 변 인간·약자에 대한 사랑, 정의와 평화에 대한 추구를 인생 최고 가치로 삼고 실천해 왔다. 경찰 총수가 꿈으로,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며 공정하고 공감받는 경찰이 되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 권력 실세의 부당한 업무 개입에 항의하고, 인사 청탁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유력한 경찰 총수 후보에서 낙마했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하나의 이유다. 2017년 촛불 물결에 동참하면서 대구에서 정치를 시작했다.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을 거쳐 제21대 총선에서 보수 텃밭인 대구 수성구을에 출마했지만, 망국적인 지역주의 벽을 넘지 못했다. 윤석열 정부의 집권 3년 차에 경제와 민생이 흔들리고,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국힘을 심판하고, 민주당의 압승을 통해 윤석
용인신문 | 지난 10일 민주당 용인갑 선거구 경선을 끝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진표가 마무리되며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 공천을 확정지은 후보들은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선거대책 위원회 인선 등을 이어가며 선거 체제를 정비하는 모습이다. 각 선거구별 주요 정당 후보들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출마 이유와 주요 공약 등을 발췌 보도한다.(편집자주) △출마의 변 문제는 누가 뭐래도 경제다. 단군이래 처음으로 자녀 세대가 부모 세대보다 기회가 적고 못사는 시대가 됐다. 이 모든 것은 정치 지도자들이 정치 우선주의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경제를 위한 정치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처인구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 바람을 어떻게 통제해 국가와 처인구 발전을 극대화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다. 지금 처인구의 문제는 국가, 그리고 용인시 차원에서 이 일을 책임지고 해나갈 국회의원이 없다는 것이다. 앞으로 4년이 처인구 발전의 큰 그림을 결정한다. 처인구 발전과 기존 주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두 가지 일을 할 수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 정부를 알고 경제를 알고 처인을 제일 잘 아는, 처인의 아들 경제전문가 우제창이 나서겠다. 정치의 근본은 국민의 뜻을 모으
용인신문 | 지난 10일 민주당 용인갑 선거구 경선을 끝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진표가 마무리되며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 공천을 확정지은 후보들은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선거대책 위원회 인선 등을 이어가며 선거 체제를 정비하는 모습이다. 각 선거구별 주요 정당 후보들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출마 이유와 주요 공약 등을 발췌 보도한다.(편집자주) △ 출마의 변 얼마 전까지 검사 출신의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으로 일했다. 제 이름은 그냥 이원모였지만, 이름 앞에는 ‘최측근’, ‘찐’같은 수식어가 붙었다. 어릴 때부터 무엇을 하더라도 잘하고 싶었고, ‘잘한다’는 소리를 듣는 게 좋았다. 그렇게 맡겨진 일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언젠가부터 제 이름 앞에는 수식어가 붙었다. 이런 수식어가 부담스럽지만 이제 피하지 않고 짊어지고자 한다. 처인을 위해, 필요할 때 과감히 이용할 것이고, 어느 이슈에도 빠르게 대응할 것이다. 우리 정부는 처인구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정부가 강조한 국가 미래가 달린 산업이 바로 ‘반도체’고, 반도체 정책의 중심이 바로 이곳 처인이다. ‘월드베스트 처인’을 이뤄 내겠다. 세계 최고의 반도체 허브 도시를 만드는데 가속도를 붙이겠다. 반도체
용인신문 | 지난 10일 민주당 용인갑 선거구 경선을 끝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진표가 마무리되며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 공천을 확정지은 후보들은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선거대책 위원회 인선 등을 이어가며 선거 체제를 정비하는 모습이다. 각 선거구별 주요 정당 후보들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출마 이유와 주요 공약 등을 발췌 보도한다.(편집자주) △ 출마의 변 수지구민들께서 그토록 염원하는 국회의원 선거 승리. 4월 10일, 수지구민과 당원 여러분께 보고드리겠다. 윤석열 정권 독단과 무능에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 경제·민생·외교 모두 망가졌다.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힘으로 제압하는 ‘입틀막 정권’이 뻔뻔하게 활개치고 있다. 이 정권은 제가 ‘천공 의혹’을 터트릴 때도 그랬다. 군검찰 등 4개 수사기관은 저를 탈탈 털었고 책 출판을 금지시키며 제 입을 틀어막았다. 그러나 본인은 꺾이지 않았다. 그리고 26시간의 부당한 압수수색을 받으며 오히려 결심했다. 윤석열 검찰독재 심판, 민주주의 회복에 모든 걸 걸겠다고 다짐했다. 한치의 주저 없이, 완전한 자신감으로 그 소임 완수해내겠다. 이번 총선에서 저의 적수는 윤석열 대통령 사법연수원 동기, 군검찰 출
용인신문 | 지난 10일 민주당 용인갑 선거구 경선을 끝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진표가 마무리되며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 공천을 확정지은 후보들은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선거대책 위원회 인선 등을 이어가며 선거 체제를 정비하는 모습이다. 각 선거구별 주요 정당 후보들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출마 이유와 주요 공약 등을 발췌 보도한다.(편집자주) △ 출마의 변 2000년 40대 초반에 3군사령부 법무실장으로 2년간 근무하면서 유치원생, 초등학생이던 3남매를 모두 이곳 용인에서 키웠다. 지금도 제 누님 등 다섯 형제자매와 그 자식들이 모여 사는 곳도 바로 이곳 용인이다. 수지구는 과거 다소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평가 받았지만, 이제는 수도권 총선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 격전지가 되었다. 민주당 국회의원이 재임한 제21대 국회 4년 동안 우리 수지구는 정체돼 있었다. 사명감을 갖고 국가를 위해 일 해온 제가, 인생 2막을 수지구에서 시작하려는 이유다. 수지구는 여전히 가능성이 많은 지역이다. ‘명품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은 제가 수지구와 주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약속이다. 정부와 여당, 용인시장 등과 ‘원팀’으로서 시민여러분의 요청에 응답하겠다. 교통, 교육
용인신문 | 개혁신당이 4.10 총선 용인지역 두 번째 후보를 공천했다. 개혁신당은 지난 11일 용인을 선거구 후보로 유시진(34) 현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 자문위원을 공천됐다. 이에 따라 개혁신당 용인지역 후보는 갑 선거구 양향자 국회의원에 이어 두 번째 지역구 후보를 선출했다.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화성을에 이준석 대표, 순천·광양·곡성·구례에 천하람 전 최고위원 등 18명의 지역구 후보자와 3명의 보궐선거 후보자를 각각 추천하기로 의결했다”고 전했다. 유 후보는 지난 12일 본지와 통화에서 “지난 대선에서 당을 승리로 이끈 주역은 권력자의 입김에 퇴장당했고 집권 여당과 정부는 한 몸이 되어서 당을 사당화했고 국정은 참사에 참사를 거듭해오고 있다”며 “안타까운 상황에서 세상을 바꾸는 것은 역시나 정치고 정치 역시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뜻 있는 사람들이 모인 개혁신당에서 뜻깊은 도전에 나서게 됐다”며 “공익의 실현이 국민 이익의 실현이 되는 정치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1990년 경북 예천 출생으로 명지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졸업했고, 전 새로운보수당 경기도당 창준위 부위원장과 새로운보수당 청년공감위 부위원장
용인신문 | 잠자는 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하려고 한 10대 아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7일 존속살해 미수 혐의로 A군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4일 오전 6시 15분께 기흥구 마북동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아버지 B씨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자고 있던 B씨의 머리를 흉기로 내리친 후, 방으로 달아나다가 B씨가 쫓아오자 또다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흉기는 아버지를 해치려 사전에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이혼한 후 고등학교를 자퇴한 A군과 단둘이 살고 있었다. 이번 일로 B씨는 이마와 손에 자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A군은 범행 직후 "아버지가 다쳤다"며 스스로 112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재범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검거 당일 A 군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다음날 이를 받아들여 A군이 구속됐다. A군이 아버지 살해를 시도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