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의회 강영웅 의원은 지난 2일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 지침 강화 및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전기차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전기차 보급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으며, 환경부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기 보급은 2020년 3만 대에서 2024년 36만 대로 약 10배 증가할 예정이다. 그러나 충전시설의 90% 이상이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에 자리 잡고 있어 배터리 화재 사고의 위험이 큰 상황이다. 강 의원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 사고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대규모 사회적 재난으로 확대될 수 있다”며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의 안전한 장소에 설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상남도는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화재예방 지침’을 시행해 전기차 화재 안전을 위하여 선제적으로 조치했다”며 “그러나 용인시는 전기차 충전시설이 40개소 105대나 설치되어 운영 중 임에도 전기차 화재 진화 매뉴얼 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6월 경기 화성의 ‘아리셀 화재 참사’ 이후 전지 화재와 전기차 충전소 안전관리를 ‘대규모 재난 위험요소 4대
용인신문 | 용인특례시와 용인시 체육회, 용인신문사 공동주최로 지난 2004년부터 이어져 온 용인시 유일의 마라톤 축제 ‘용인마라톤대회’가 오는 11월 3일 용인특례시청 광장에서 개최됩니다. 용인마라톤대회는 수도권과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5000여 명이 참석하는 수도권 최고 수준의 마라톤대회입니다. 올해 대회는 시청을 출발해 등기소 사거리와 에버랜드까지 이어지는 도로를 지나 돌아오는 10Km 단축마라톤, 5Km 건강달리기로 진행됩니다. 특히 5Km 건강달리기의 경우 연인이 함께 달리는 커플런과 3인~4인 가족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습니다. 용인특례시 유일의 마라톤축제에 용인시민과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 시 : 2024년 11월 3일(일) 장 소 : 용인특례시청 광장 주 최 :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체육회, 용인신문사 주 관 : 용인시체육회, 로드스포츠 참가접수 : www.yonginmarathon.net 문 의 : 1600-3962
용인신문 | “용인시청역 인근 2억 원 대로 내 집 마련”, “내 집 마련 마지막 기회, 전세값으로 내 집 마련 막차”. 최근 용인시 전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길거리 현수막 내용이다. 부동산과 금융시장 침체 속에도 ‘용인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대형 개발호재가 이어지면서 민간임대아파트와 지역주택조합 투자자 및 조합원을 모집하는 사례가 우후죽순처럼 늘고 있는 것. 아파트 개발 시행사 및 사업자들이 금융권 PF대출이 어려워지자, 사업비 확보를 위한 수단으로 민간임대아파트 및 조합방식의 아파트 개발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 조합아파트와 민간임대주택 대부분이 토지확보는 물론, 사업계획 승인 등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시와 지역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재 용인지역 내에서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는 민간임대아파트는 8곳에 이른다. 지역주택조합 조합원을 모집 중인 사업지도 2곳이다. 문제는 투자자를 모집 중인 민간임대주택 모두가 행정기관에 임차인 모집 신고는 물론, 사업계획 승인도 받지 않았다는 점이다. 즉, 행정기관에서 이를 법적으로 규제할 방법이 사실상 없는 상태인 셈이다. 특히 일
취임 후 체육회 행정·인적 쇄신 성과… ‘불협화음’은 개혁과정 진통 이상일 시장과 관계 회복 필요… 막말 논란 관련 사법부 판단 존중 용인신문 | 오광환 회장의 막말과 폭언 논란이 이어져 온 민선2기 용인특례시 체육회 임기가 절반에 도달했다. 하지만 임기 반환점에 도달한 용인시 체육회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식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스포츠 윤리센터의 징계 요구에 이어, 최근 검찰이 공무원에 대한 폭언 등(모욕)의 혐의로 오 회장을 기소한 것. 반면 지난 1년 6개월 간 체육회 행정 쇄신 등 긍정적 변화도 없지 않다는 평가다. 지난 5일 오 회장을 만나 막말 논란 등에 대한 입장과 그동안 진행된 체육회 변화 등에 대해 들어봤다. 주요 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지자주) Q) 3년 임기 중 절반에 도달했다. 그동안 어떤 일을 진행했다. = 취임 후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체육회 행정 쇄신이었다. 십 수년 간 이어진 관행적 행정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고, 이를 변화시키려 노력했다. 체육회는 용인시 체육인들을 위한 지원 단체다. 체육회장과 체육회 직원들은 체육인들을 위한 지원 역할을 해야 하는 자리인데, 사실상 그렇지 못했다. 행정도 난맥상이었다. 한 사람만 빠
용인신문 | HL디앤아이한라(주)는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646번지 일원에 짓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 1순위 청약을 다음달 3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주변 보다 1억원 정도 저렴한 분양가로 소비자 인기몰이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1천275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반도체 도시인 용인시 처인구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된다. 대규모 단지의 장점인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오는 2027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68㎡(전용면적 기준) A타입 149세대 ▲68㎡ B타입 124세대 ▲84㎡ A타입 366세대 ▲84㎡ B타입 471세대 ▲101㎡ 165세대 등 1천275세대 규모다. 전체의 70%가량이 실수요자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84㎡로 채워졌다. 분양가는 84㎡A형 기준으로 4억8천만원이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천417만원으로 6월 말 현재 전국 아파트 평균분양가(3.3㎡기준) 1천863만원에 비해 446만원 정도 저렴하다. 또한 올 해 용인지역에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동일면적 대비 최대 1억2천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용인 둔전
용인신문 | 최근 SNS 사진을 도용한 딥페이크 성범죄가 사회적 논란이 되는 가운데 용인지역에서도 중학교에서 2학년 남학생이 또래 여학생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제작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A(14)군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성 착취물 제작)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군은 딥페이크 기술로 친구인 B양 등 여학생 4명의 얼굴 사진을 여성 나체 사진과 합성해 제작,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해당 이미지를 유포하지는 않았다. A군 범행은 피해 학생의 지인이 지난 6월 말 우연히 김 군의 휴대전화에서 사진을 발견하고 피해 학생에게 알리면서 드러났다. 피해자는 A군과 같은 학교 학생 2명, 다른 학교 학생 2명으로 모두 미성년자다. 관련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A군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한 뒤 조사를 마쳤다. A군은 이 사건 당시 해외 이민이 예정돼 있어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출국해 현재는 해외에 머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군 조사를 통해 혐의가 충분히 확인됐다”며 “이후 남은 수사 절차 등은 필요 시 귀국해 이뤄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최근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에서 전기차량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이른바 ‘전기차 포비아’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용인시가 지역 내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27일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집중 설치 된 100세대 이상 아파트 19곳을 대상으로 오는 6일까지 충전시설의 전기·소방 분야 안전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인천 등에서 전기차 화재 사고가 발생하면서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비슷한 사고로 인명·재산 피해나 주민 간 갈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태 점검을 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용인지역에 설치돼 있는 충전시설은 1만 140대이다. 이 가운데 8130(80.2%)대가 공동주택에 집중돼 있고 6748(83%)대가 지하에 몰려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경기도, 용인서부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지하 충전시설과 주변 환경에 대한 소방·전기분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기록부와 건축 준공 도면을 비교하며 확인한다. 소방 분야에선 소화기와 스프링클러 등 소화설비와 자동 화재 탐지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와
용인신문 | 분당선 기흥역 등에서 한국민속촌을 오가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emand Responsive Transit·DRT) 명칭이 ‘타바용’으로 결정됐다. 시는 지난달 27일 버스 탑승을 권하는 ‘타바요’와 용인특례시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을 합성한 단어로, 친근하면서도 쉽게 기억할 수 있다는 장점이 돋보여 ‘타바용’을 브랜드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8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용인시 관광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브랜드명 선호도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타바용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이어 ‘타용’, ‘용인콜버스’ 순이었다. 시는 브랜드명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9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타바용’을 운행할 방침이다. 공모를 통해 여객운수사는 ‘경남여객’이 선정됐고 DRT 플랫폼 운영은 ‘스튜디오G’에서 맡기로 했다. 시범 운행은 9월 말부터 6개월간 이뤄진다. 수요응답형 운영에 적합한 15인승 중형버스를 평일 3대, 주말 4대 투입해 지역 내 유명 관광지인 한국민속촌과 기흥역, 상갈역 등 교통거점을 연계한다. ‘타바용’은 관광 목적이 아니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승차할 정류장에서 모바일 앱으로 탑승 인원과 목
용인신문 | 지난달 28일 오후 2시 45분께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에 위치;한 돼지 농장에서 불이나, 사육 중이던 돼지 1200여 마리 중 990여 마리가 폐사했다. 화재 당시 농장 내부에 직원 등 10여 명이 있었지만,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불이 난 농장은 연면적 1649㎡ 규모로, 1층짜리 철골조 축사 5개 동으로 이뤄졌다. 화재로 인한 흰 연기가 퍼지면서 소방 당국에 22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농장의 축사 3개 동이 불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펌프차 등 장비 32대, 소방관 등 인원 84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어 화재 발생 1시간 10여분 만인 오후 4시 3분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처인구 백암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나 사육중이던 돼지 990여 마리가 폐사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제공)
용인신문 | 수지구 신봉동에 살면서 판교로 출퇴근하는 시민입니다. 수지구청역 인근 버스정류장 개선을 요청합니다. 출퇴근 시간과 초중고 학생들 학원 끝나는 시간에 수지구청역에서 버스를 타는 시민을 보신 적이 있습니까? 수지구청역 버스 정류장은 이용하는 사람과 버스의 통행량에 비해 정류장 규모가 너무 작습니다. 인도와 닿아있는 버스 정류장의 길이가 매우 짧아 도착한 첫 번째 버스의 뒷 버스, 그리고 또 그 뒤의 버스를 탈 때는 무조건 차도로 나가서 걸어야 합니다. 이때 사람들이 먼저 타려고 너도나도 찻길로 나가며 위험천만한 상황이 매일 반복됩니다. 때문에 여기서는 사고가 일어나도 이상할 게 하나도 없겠다는 생각을 매번 합니다. 수지구청역 버스 정류장을 확장해 주시길 청원합니다.
용인신문 | 용인시가 지역 내 초‧중‧고교 입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입학지원금’ 신청을 호소하고 나섰다. 지역 내 초‧중‧고교 신입생 자녀를 둔 가정 10곳 중 3곳이 아직 입학지원금을 수령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된 것. 시는 지난달 26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가정 가운데 아직 입학지원금을 받지 않은 가정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신입생의 책가방이나 도서, 문구류 등 학용품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올해 약 3만 2000여명의 입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마련, 상반기 중 신청한 약 2만 3000여 명에게 1인당 10만 원의 입학준비금을 지급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 내 초‧중‧고교 신입생이 있는 가정은 3만 2000여 곳이다. 이 중 상반기 입학지원금을 수령해 간 곳은 2만 3000여(72%) 가정에 그쳤다. 나머지 9000여곳(28%)은 아직 지원금 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다. 시 측은 미신청 가정이 다소 많은 것은 입학지원금 신청 방법이 올해부터 변경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까진 각급 학교에서 신입생 현황 자료를 시에 일괄 제출
용인신문 | 용인 수지1‧2지구와 구갈1‧2지구, 수원 영통지구 등 전국 9개 노후계획도시의 기본계획 수립이 본격화 됐다. 정부는 전국 23개 지자체 중 용인과 수원, 부산광역시 등 4개 지자체 내 9개 대상지역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을 오는 2025년 8월에서 2026년 7월 중에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지역은 기본계획 수립이 마무리 된 후 국가의 지원을 받아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성남 분당과 안양 평촌, 일산 산본·중동 등 1기 신도시 중 안양시 지역에 대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용인과 수원 등 9개 지자체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서울시와 용인시 등 전국 23개 노후계획도시 지자체가 참여하는 협의체 2차 회의를 열고 전국 노후계획도시의 기본계획 수립 추진 현황 등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지자체는 △광역단체의 경우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울산 경기 경남 전북 제주 등 10곳이며 △기초단체는 용인과 수원, 안산, 시흥, 의정부, 하남, 광명, 구리, 창원, 김해, 양산, 전주, 군산 등 13곳이다. 국토부는 우선 용인시와 부산시 수원시 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