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전국적인 논란이 된 인천 송도 어린이집 폭행사건이 이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집 폭행사 건으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용인지역 어린이집에서는 폭행사례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 보육담당부서와 경찰이 CCTV가 설치돼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했지만, 폭행 및 의심 사례가 전혀 없었던 것. 뿐만 아니라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어린이집에 대한 조사에서도 이 같은 사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CCTV가 설치돼 있는 어린이집 168곳을 비롯해 1160여 곳의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 결과 영유아 폭행 및 의심사례가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올해 초 일부 어린이집에서 영유아 폭행 의심신고가 접수되긴 했지만, 경찰조사결과 문제가 없는 것 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시와 어린이집연합회 등은 보육교사에 대한 교육 등을 통해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선 보육교사들의 업무관련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방안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목민숙 용인시보육시설연합회장은 일부지역에서 발생한 영유아 폭행사건으로 용인지역 보육인들도 모두 죄인이 된 심정이었다며더 안전한 용인
100만 대도시 입성을 코앞에 두고 광역시 급행정체제를 마련해야 하는 용인시의 정책에 적신호가 켜졌다. 기흥구의 연내 분구가 사실상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기흥구의 경우 지난해 말 이미 인구 40만을 넘어 현행법 상 일반구 분구 여건을 갖췄지만, 행자부 측이 내부기준을 이유로 분구 승인 검토 자체를 거부한 것. 행자부 측은 정부차원에서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추진 중인 대동제와 일반구 분구 기준인구 50만이라는 내부 기준을 표면적 이유로 내세우고 있지만,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과 연관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시는 최근 행정자치부에 지난 2006년 구성읍과 기흥읍을 합쳐 신설한 기흥구를 구성구(구성,마북,동백,상하,보정동)와 기흥구(신갈,영덕,구갈,상갈,기흥,서농동)로 분리하는 분구계획 검토를 요청했다. 시는 올해 1월 현재 기흥구 인구가 40만 7000여명으로 행정구역 조정업무 처리에 관한 규칙에 명시된 분구 여건을 갖췄고, 향후 기흥지역 인구유입 추계 등을 감안할 때 분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행자부 측은 분구 후 일반구 인구가 25만 이상이 돼야 가능하다는 내부기준 등을 이유로 검토 자체를 사실상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2016년 계통 예정인 신분당선 성복역 역세권 대단지 인근에 초∙중∙고, 대형마트 등 우수한 교육 환경 및 생활 인프라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 DASH 첫 적용, 특허 받은 단열 설계 등 신기술 적용 대림산업이 올해 첫 분양에 돌입한다. 대림산업은 2015년 3월 20일(예정)에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e편한세상 수지 모델하우스를 오픈 할 예정이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57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수지는 총 1,23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지하 2층 ~ 지상 30층, 10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은 84~103㎡다. 전용면적 별 분양 가구수는 ▲84㎡ 1,177가구 ▲98㎡ 54가구 ▲101㎡ 5가구 ▲103㎡ 1가구로 구성됐다. 2016년에는 단지 인근에 신분당선 성복역이 개통할 예정이다. 사업지가 위치한 풍덕천동은 10년 이상 된 아파트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신규 아파트를 기다리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는 곳이다. ◆ 신분당선 개통 호재, 편리한 교통과 우수한 교육∙생활 인프라 e편한세상 수지는 2016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2015 용인마라톤대회 4월25일 종합운동장서 만나요! 2015 용인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25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수도권 1200만 시민들의 젖줄인 경안천변을 따라 식재된 벚꽃길을 중심으로 코스를 개발, 달리미와 주민들에게 자연과 어우러진 봄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용인시와 (주)용인신문사가 공동주최하고 용인시체육회와 (주)스포츠와 사람들이 공동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지난해 폐지됐던 하프코스를 복원, 마라톤 동호인들로부터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매년 용인대회를 찾아 지역 달리미들과 교감하고 있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1986년 아시안게임 육상금메달리스트 임춘애 선수 등 스포츠 스타를 비롯해 허스키 보이스의 대명사 가수 박상민 씨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대회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매년 페이스메이커로 달리미들의 건강지킴이 봉사를 해 온 수지마라톤 동호회와 봉사단체 (사)만남 용인지부 회원 300여 명 등 700여명이 봉사활동에 나서 사람들의 용인을 찾은 참가자들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선택에 따라 아식스 상의 등 기념품과 완주메달, 바나나와 빵 음료 등 간식
기흥구 동백동주민센터 신청사가 지난 10일 공식 개청했다. 지난 2011년 착공한 뒤 4년 여 만이다. 동백동 주민센터는 그동안 시공사 부도 및 용인시 측과의 고발, 수사기관 조사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기흥구 중동 866-1에 지하 2~지상 3층(연면적 5440㎡) 규모로 건립된 동백동 주민센터는 다목적 회의실과 주민자치위원회 사무실, 강의실, 헬스장, 다목적강당 등을 갖췄다. 옥상정원과 수경시설 등 친환경 조경공간과 함께 85대의 주차면을 확보했다. 동백동은 2005년 용인시 3개 구청 개청 후 기흥구 어정동에서 분동돼 2007년 신설됐으며, 그동안 상가 임차공간을 청사로 사용해왔다. 시는 동백동주민센터 신청사 건립공사를 지난 2011년 6월 착수했으나 시공사의 재정난 등으로 공사가 2년여 동안 중단되기도 했다. 동백동은 지난 1월19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정찬민 시장은 “주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공청사로 거듭나고 동백과 기흥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동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용인시가 6급 공직자들에 대한 무한 경쟁체제를 도입한다. 실무팀장급인 6급 공직자들에 대한 보직 부여를 두고 경쟁을 유발해 공직 내 시너지효과를 이끌어 내겠다는 것. 인사적체 현상 등으로 인해 근속승진이 늘어나며 보직을 받지 못한 6급(팀장급) 공직자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보직경쟁 체제 도입은 보직이 없는 6급 공직자들이 공직 내 중추역할을 하는 7급 업무를 맡고있다 보니, 주요업무 배정을 비롯한 행정업무 순환속도가 더뎌지고 있다는 내부분석이 배경이다. 시에 따르면 정찬민 시장은 최근 인사부서에 6급 공직자들에 대한 보직 경쟁체제 도입을 지시했다. 6급 직원이 업무 숙련도가 높은 7급 업무를 진행함에도 불구, 주요업무 진척도 등이 낮다는 내부 여론을 받아 들였다는 설명이다. 공직 내에서는 그동안 7급 직원 업무를 보는 6급 직원의 경우 순환 인사규정과 관계없이 보직이 생길 경우 곧바로 인사조치 됨에 따라 주요업무를 맡기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당사자 역시 업무에 소홀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현재 용인시 6급 공직자 수는 총 518(정원외 포함)명이다. 이중 34명이 보직을 받지 못한 채 같은 6급 팀장 밑에서 근무하고 있다.
봄을 알리는 에버랜드 튤립축제가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에버랜드는 4월 26일까지 열리는 축제기간 동안 아펠둔(Apeldoorn), 시네다블루(Synaeda blue), 핑크 다이아몬드(Pink diamond) 등 총 100여 종 120만 송이의 튤립으로 에버랜드를 화려하게 장식한다고 밝혔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참여와 체험 기회를 늘린 게 특징이다. 포시즌스 가든에는 에버랜드의 새로운 캐릭터인 레니라라잭도나베이글 조형물을 익살스럽게 꾸민 레니프렌즈 가든을 20일부터 선보인다. 가든에 그랜드 피아노를 설치해 관람객이 직접 연주도 해볼 수 있도록 했다. 밤에는 트윙클링 LED 로즈 가든에서 LED 장미가 화려하게 불을 밝힌다. 2만 송이의 LED 장미는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일몰 후 폐장 때까지 다양한 조명과 나비 조형물 등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입체적으로 변하는 조명에 맞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실루엣 포토존과 액자 포토존도 마련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 전시회도 강화했다. 12대의 퍼레이드카와 88명의 공연단이 출연하는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시즌2에는 사전 신청한 고객이 탑승하는 오픈카를 추가해 퍼레이드 대열에
▲지난 11일 사상 처음으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치러졌다. 총 12개 농ㆍ 임 ㆍ축협 조합장을 선출한 용인지역 선거 결과 절반인 6명의 조합장이 교체됐다. 사진은 역삼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장 모습. 지난 11일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결과 용인지역 12개 농임축협 중 절반의 조합장이 교체됐다. 현 조합장의 단독출마로 선거가 치러지지 않은 포곡농협(조합장 김순곤)과 용인축협(조합장 최재학)을 제외하면 선거가 치러진 10곳 중 6곳의 조합장이 교체된 셈이다. 당초 이번선거는 사상 처음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치러진 탓에 선거운동 방식이 제한되는 등 강화된 선거법이 적용돼 현직 조합장에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현직 조합장들의 임기가 농협 규정상 3년임에도 불구, 조합장 동시선거가 예정되며 지난 2010년 선거 이후 최소 5년 이상 이어진 점과 다수의 현직 조합장들에 대한 선거법 위반사례가 알려지면서 각 지역 조합원들의 민심이 이동했다는 분석이다.표 참조 각 조합 별 선거결과를 살펴보면 전현직 조합장 대결로 관심을 모은 용인농협은 조규원 현 조합장이 수성에 성공했고, 구성농협 역시 최진흥 현 조합장이 당선됐다. 원삼
11일 치러진 제1회 전국 조합장 동시선거결과 용인지역 12개 농임축협 중 절반의 조합장이 교체됐다. 현 조합장의 단독출마로 선거가 치러지지 않은 포곡농협(조합장 김순곤)과 용인축협(조합장 최재학)을 제외하면 선거가 치러진 10곳 중 6곳의 조합장이 교체된 셈이다. 전현직 조합장 대결로 관심을 모은 용인농협은 조규원 현 조합장이 수성에 성공했고, 구성농협 역시 최진흥 현 조합장이 당선됐다. 원삼농협과 이동농협도 각각 허정, 어운우 현 조합장이 재선고지를 밟았다. 4명의 후보가 출마, 각축을 벌인 남사농협은 이호재 후보가 현 조합장을 제치고 당선됐고, 지난선거 당시 혈전을 벌였던 모현농협의 경우 이기열 후보가 황종락 현 조합장에 25표 차로 당선됐다. 용인농협과 함께 전현직 조합장 대결을 벌인 백암농협은 이래성 전 조합장이 113표 차로 승리했고 수지농협은 홍순용 후보가 당선, 이석순 현 조합장의 4선 수성을 저지했다. 김종기 현 조합장이 불출마 한 신갈농협의 경우 한규혁 후보가 768표를 득표, 김진성 후보에 12표 차로 승리했다. 현 조합장과 전 용인시 공직자 간 대결로 눈길을 끌었던 용인산림조합은 이대영 후보가 유인석 현 조합장을 누르고 초선 조합
효성은 지난 6일 기흥구 서천동 356-5에 들어서는 영통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통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2층, 지상 25층 7개동 규모로 59㎡형 457가구, 73㎡형은 640가구로 구성됐다. 수원 영통의 중심상업지구까지 걸어서 8분 거리며, 인근에 대형마트ㆍ아웃렛, 병원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삼성전자 첨단기술연구소 등 삼성디지털시티가 영통구 일대에 있어 출퇴근이 가깝고 배후수요가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또 분당선 영통역과 망포역이 가까우며 오는 2017년 수인선이 연장 개통되면 분당선과 이어져 인천이나 안산까지 가는 길도 편해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광역버스 정류장이 있으며 KTX수원역,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모든 집이 남향 위주로 지어지며 단지 3면이 소공원과 완충녹지로 둘러 쌓여있다.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19일 발표되며 정계약은 25~27일간 이뤄진다. 계약금을 두번에 걸쳐 나눠낼 수 있으며 입주는 2017년 상반기로 잡혔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053-5에 마련됐다. 문의는 031
용인시가 경전철 연장선인 광주에버랜드 복선전철에 이어 용인~안성 전철을 추진하는 가운데 행정업무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에서 추진 중인 광주~에버랜드 간 복선전철과 용인~안성 간 철도연결 등의 사업이 용인경전철을 중심으로 하고 있음에도 관련 업무는 교통정책과에서 진행하고 있기 때문. 더욱이 100만 대도시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철도업무 전담부서가 필요하다는 것이 공직 내외부의 목소리다. 시는 지난 2006년 경전철 사업을 추진하며 경전철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그러나 경전철 사업을 제외한 분당선 연장선과 신분당선 연장선 등의 전철 사업은 교통정책과에서 진행했다. 이렇다 보니 경전철과 연관된 철도업무를 두고 이원화 된 행정으로 비난을 받아왔다. 실제 지난 2012년 분당선 연장선을 앞두고 불거진 기흥역(당시 백남준아트센터역) 역사 명칭문제를 비롯해 통합환승할인, 기흥역 분당선~경전철 역 이동통로 개설 문제 등 엇박자 행정을 거듭해 왔다. 당시 시의회와 공직사회 일각에서 행정업무의 단일화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 이 같이 이원화 된 행정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시 경량전철과는 현재 운행 중인 경전철 관련업무와 경전철과 연관된 환
용인지역 경제 활성화의 블루칩으로 불리던 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이 잠정 중단되면서 아파트 건설업계를 비롯한 지역 상공인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그동안 미분양 아파트 해소는 물론 기흥동백지역 아파트 및 상가 분양 등에 영향을 줬던 호재가 사라지게 될 경우 파급효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 사업주체인 연세의료원 측은 일단 잠정중단 된 상황으로 자금 조달 등 여건이 개선되면 재개할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전반적인 의료업계 상황을 볼 때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아파트 건립 등 건설경기가 막바지 호황을 누렸던 2000년대 후반, 수도권에서 경쟁적으로 추진됐던 대형의료기관 건립이 줄줄이 백지화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다수의 의료기관들이 각 지방자치단체 등의 부지제공 및 지원을 받아 수도권 시장을 겨냥해 대형병원 설립에 뛰어들었지만, 막대한 건설비에 따른 자금난과 수익성 여부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지며 발을 빼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실제 지난 2008년 오산시와 서울대학교가 맺은 1000병상 규모의 의료기관 설립은 지난 1월로 기간이 만료되며 사실상 취소됐다. 또 기흥구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 들어서려했던 730병상 규모의 경희의료원 양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