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국민의당 등장에 선거판 요동 새누리 후보 어부지리 선전 '갑병' 새누리 '을' 더민주 우세 '정' 이상일표창원 초접전 예측불허 4.13 총선 선거전이 중반전을 넘어서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선거구 한 곳이 증가한 용인지역은 똑같이 선거구 1곳이 증가한 수원지역과 함께 이른바 용수벨트로 불리며 20대 총선 수도권 결과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꼽히고 있다. 용인지역 4개 선거구의 경우 1여多야 구도가 확정된 탓에 야당표 분열에 따른 여당 우세론이 조심스레 고개를 들고 있다. 실제 지난 4일 투표용지 인쇄를 앞두고 용인 갑 선거구 등 일부 선거구에서 야권 후보연대 움직임이 있었지만, 단 한 곳도 성사되지 못했다. 1여多야 구도에 따라 유권자들의 표심도 요동치는 모습이다.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꼽히며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대변인 출신과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인재영입 1호 간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용인 정선거구 표심이 파도를 타는 모습이다. 공식선거운동 돌입 전부터 관심이 집중돼 온 정 선거구는 당초 더민주 표창원 후보 우세론이 중론이었다. 하지만 더민주 공천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으로 더민주 지역위원장 출신 인사가
20대 총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사상 초유의 선거구 실종사태와 선거구 분구 및 선거구 재획정 등이 중앙정치권의 정쟁으로 늦어진 탓에 후보 공천조차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결국 유권자들의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만 부족해진 셈이다. 용인신문은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여야 후보자들에 대한 릴레이 인터뷰를 게제한다. 후보 개인사정으로 새누리당 용인 병 한선교 후보 인터뷰 기사는 게재하지 않는다. 편집자주 감동이 있는 야권후보 단일화 희망 - 출마과정이 험난했다. 과정을 설명해준다면? = 지난 2004년 17대 총선 출마 후 12년 동안 야당 험지인 용인 서부지역에서 야당의 가치를 지키며 당을 위해 헌신해왔다. 현재 용인정 선거구는 17대 총선당시 용인을 선거구에 포함된 곳이다. 특히 지난 19대 총선부터 선거구 분구를 염두에 두고 죽전지역에 집중해왔다. 이번 선거에서 죽전지역이 포함된 용인정 선거구가 신설됐지만, 결국 낙하산 공천이 실현됐다. 당과 지역을 지켜온 사람에게 최소한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 더민주당 후보와 진실공방이 오갔는데? = 당초 더민주당 공천을 신청했었고, 표창원 후보는 당 비상대책위원으로서 새누리당 오세훈 후
4.13총선 용인 갑 선거구 야권 후보연대가 결렬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더민주 백군기 후보와 국민의당 조성욱 후보가 만나 후보 단일화를 논의 했지만, 합의되지 않았다. 더민주와 국민의당 측은 4일 오전부터 진행되는 20대 총선 투표용지 인쇄에 앞서 막판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만남은 백 후보가 조 후보를 찾아가는 형식으로 이뤄졌으나, 조 후보 측이 백 후보의 사퇴를 요구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정가는 단일화 결렬소식이 알려지자 용인 갑 선거구 1여多야 구도가 사실상 확정됐다는 평이다. 한편, 더민주당 정장선 선거대책본부장은 투표용지 인쇄와 함께 야권후보 단일화 문제가 골든타임을 넘긴 것과 관련, 중앙단위에서는 이문제(단일화)를 더 이상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가 공직 내부 익명게시판에 대해 사실상 이용정지 처분을 내려 공직 내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공직 내부게시판은 직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 및 내부의견 수렴 등 공직 내 소통을 위해 설치·운영돼 왔다. 하지만 시 집행부가 최근 ‘일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업무시간 내 사용을 금지한 것. 사실상 이용금지 처분을 내린 셈이다. 정찬민 시장이 강조해 온 직원·부서간 소통강화 의지와는 상반되는 조치다. 시는 지난달 초 시청 내부 인터넷망 익명게시판인 ‘소통과 공감’ 이용상 준수사항을 공지했다. 기존 특정인 비방이나 험담, 비속어 사용 글 삭제 규정 외에 근무시간 내 이용을 금지조한을 추가한 것.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용을 금지하고 점심시간인 낮 12시~오후 1시는 허용했다. 이에 따라 근무 시간 내 게재된 글은 모두 삭제됐다. 시는 업무의 효율성 제고 및 형평성 등을 고려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타인에 대한 비방이나 눈코뜰새 없이 바쁜 부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의 경우 게시판을 열어볼 여유조차 없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는 것이 표면적 이유다. 시는 당초 익명게시판을 실명으로 변경을 추진했지만, 내부 반발을 감안해 이용시간을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기흥구 지곡동 일대에 친환경 바이오·의약복합단지가 들어선다. 남경필 경기지사와 정찬민 용인시장은 지난달 28일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동연 ㈜일양약품 사장과 김승목 ㈜녹십자수의약품 사장, 정신 ㈜올리패스 사장, 김언식 ㈜신삼호 회장과 ‘용인 바이오메디컬 BIX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BIX는 ‘Business & Industry Complex’의 줄임말로 경기도형 산업단지를 말한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용인시는 사업추진 인허가를 지원하고 일양약품과 녹십자수의약품, 올리패스는 지역주민 우선 고용, 입주 및 투자 등에 나선다. 신삼호는 친환경적 산업단지 조성 등을 맡는다. 30여 만㎡에 1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용인 바이오메디컬 BIX에는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 의료·정밀·광학기기 제작 및 연구개발 관련 업종이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 말 산업단지 조성계획 등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2018년 말께 준공된다. 도와 용인시는 생산·연구시설 등이 이주하면서 1800여 명의 직·간접 고용 유발을 포함해 1조 원대의 생산유
지난달 26일 경기도 이천시의 한 오리농장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 특히 이번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판정 된 오리농장이 용인시 양지면과 인접한 탓에 용인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시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다음날인 지난달 27일부터 양지면과 백암면 등 이천시 경계지역 두 곳에 방역초소를 설치, 운영 중이다. 방역초소는 양지1초소(국도 42호선 양지면 제일리 694-2일대)와 백암2초소(지방도 325호선 백암면 가창리 산 5-1일대) 등 2곳으로, 담당공무원들이 2인1조 3교대로 24시간 근무하며 이동 차량에 대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또 이천 AI 발생지역에서 3~10㎞ 반경 내에 있는 원삼면백암면양지면의 일부 지역을 예찰지역으로 정하고 지역내 11곳의 가금사육농가(오리닭 13만여 마리)에 대해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이와 함께 '공동방역방제단'은 방역차량 3대를 동원해 모든 가금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하루 5차례씩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지난달 27일 이날 방역초소를 방문하는 등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용인시에서는 총 139곳의 가금류 사
413 총선 공식선거전이 31일 오전 0시부터 시작됐다. 오는 4월 12일 자정까지 이어지는 선거운동 첫 날, 용인지역 갑을변정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은 대부분 공식 선거운동 첫 유세로 유세차에 올라 출근길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일부 후보들은 현충탑 참배와 새벽시간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거리청소를 시작으로 선거유세 첫 날을 시작하기도 했다. 하지만 출근길 유권자들은 한 표를 호소하는 후보들에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선거구 획정과 여야 공천이 늦어진 탓에 내 지역 후보가 누구인지 아직 알지 못하는 모습이다. 일부 유권자들은 여야 공천과정에서 연출된 계파간 갈등 상황 등을 언급하며 현 정치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표출하기도 했다. 20대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곱히는 용인 정 선거구 새누리당 이상일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후보는 첫 유세를 동백지역에서 진행했다. ▲ 동백동 롯데사거리에서 유세를 시작한 용인정 새누리당 이상일 후보 ▲ 동백동 이마트사거리에서 첫 유세를 시작한 용인정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후보 이 후보와 표 후보는 각각 동백동 롯데사거리와 동백 이마트 사거리에서 출근길 유세를 펼쳤다. 이 후보는 일 할 수
20대 총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사상 초유의 선거구 실종사태와 선거구 분구 및 선거구 재획정 등이 중앙정치권의 정쟁으로 늦어진 탓에 후보 공천조차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결국 유권자들의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만 부족해진 셈이다. 용인신문은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여야 공천이 확정된 후보자들에 대한 릴레이 인터뷰를 게제한다.편집자주 새누리당 용인 갑 이우현(59) 후보 관광산업교육교통중심지 육성 Q) 19대 의원으로 4년을 보냈다. 소회는 ? = 시의원 출신으로 국회에 입성하며 세일즈 의정활동을 약속했다. 약속을 지켰다고 생각한다. 2012년 당시 용인은 경전철 국제중재 패소와 용인도시공사 문제 등으로 1조원 대의 부채를 안고 있었다. 당시 단체장과 서너차례 이 문제를 논의했지만, 제대로 된 소통이 안됐다. 혼자라도 움직여야겠다고 판단하고 국비 확보에 주력했다. 직접 각 부처를 다니며 장차관 및 직원들을 만나고 설득해 예산을 확보했다. 하지만 2014년 지방선거 이후 상황이 변했다. 시 재정도 점차 나아졌고, 시 공직자들과 함께 각 부처를 다니며 예산확보 및 시정 발전에 어려운 부분을 하나하나 풀어갔다. 무엇보다 서울~세종간 고속도
20대 총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사상 초유의 선거구 실종사태와 선거구 분구 및 선거구 재획정 등이 중앙정치권의 정쟁으로 늦어진 탓에 후보 공천조차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결국 유권자들의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만 부족해진 셈이다. 용인신문은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여야 후보자들에 대한 릴레이 인터뷰를 게제한다.편집자주 새누리당 용인 을 허명환(55) 후보 준비된 후보 주민성공시대 열겠다 Q) 후보등록을 일주일여 앞두고 용인 을 선거구에 공천됐다. 배경은? = 당의 배려로 갑자기 용인을 선거구에 공천됐다. 당초 공천을 신청했던 포항을 선거구가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됐다. 공천에서 힘 한번 못써보고 밀려난 셈이다. 이후 당 지도부 측에서 경쟁력 우선추천지역으로 지정된 용인을 선거구에 본인을 추천했다. Q) 낙하산 공천 논란이 일고 있는데. = 고향인 포항에서 불과 얼마 전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그동안 용인을 선거구에서 열심히 운동 해 온 다른 예비후보들에게 송구한 마음이다. 하지만 당 차원에서 추천한 터라 거부하기도 힘든 것이 사실이다.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지방선거와 달리 유권자와의 접촉 빈도보다 경쟁력과 능력을 우선할 수 밖에
20대 총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사상 초유의 선거구 실종사태와 선거구 분구 및 선거구 재획정 등이 중앙정치권의 정쟁으로 늦어진 탓에 후보 공천조차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결국 유권자들의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만 부족해진 셈이다. 용인신문은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여야 후보자들에 대한 릴레이 인터뷰를 게제한다.편집자주 새누리당 용인 정 이상일(54) 후보 유권자, 지역일꾼 현명한 판단 기대 Q) 신설선거구로 지역구를 변경했다. 이유는? = 그동안 용인을 선거구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며 피해를 본 셈이다. 거주하는 지역이 구성동인 만큼 신설선거구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고, 당초 용인을 선거구 지역 중 구성동과 보정동을 제외하면 갑병 선거구 지역이 대거 포함됐다. 솔직히 여당에 불리한 지역이다. 하지만 더민주 후보가 표창원 전 교수라는 점에 오히려 정 선거구를 선택했다. 경쟁력있는 후보가 전국적 인지도가 높은 표 후보를 상대해 줘야 다른 선거구 내 여당 후보들이 상대적으로 편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야당세가 강한 지역이지만, 을 선거구 주민들까지 나서 이 지역 지인들에게 홍보를
20대 총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사상 초유의 선거구 실종사태와 선거구 분구 및 선거구 재획정 등이 중앙정치권의 정쟁으로 늦어진 탓에 후보 공천조차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결국 유권자들의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만 부족해진 셈이다. 용인신문은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여야 후보자들에 대한 릴레이 인터뷰를 게제한다.편집자주 더불어민주당 용인 갑 백군기(66) 후보 구사일생 깨끗한 민생정치 보답 Q) 컷오프 후 회생됐는데. 심정은 ? = 아직 할 일 많으니 나중에 오라 전해라. 저승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기분이다. 컷오프 뒤 공천까지 27일이 걸렸다. 그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 처음 사고지구당이던 용인 갑 지역위원회 임명 당시의 초심을 찾으려 했다. 당시 사분오열된 지역 조직을 하나로 뭉치게하고, 훗날 누구에게 인계하더라도 부끄럽지 않은 지역조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지금은 당 조직의 탄탄한 기본을 갖췄다고 자부한다. 정치도 이 처럼 깔끔하게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역 당원들과 시도의원, 당 대표의 권유로 재심을 청구했고, 당내 대표적인 안보전문가라는 부분이 재해석되며 공천을 받게 된 것 같다. 무엇보다 4성 장군 출신으로, 야
▲ 전략공천에 반발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 당으로 출마한 김종희 후보가 후보자 등록을 하고있다. ▲ 새누리당 소속으로 용인시의회 의장과 경기도의원을 지낸 조성욱 전 의원이 국민의당 소속으로 용인갑 총선후보 등록을 마쳤다. 20대 총선 레이스가 오는 31일 본격 시작된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과 26일 이틀간 진행된 후보등록 결과 용인지역에 총 16명이 신청했다. 이번 총선에서 선거구가 1곳 늘어난 용인지역은 총 5개 선거구가 된 수원지역과 함께 수도권 총선 향배의 바로미터로 꼽히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여야 중앙당은 용인수원 지역을 최대 관심지역으로 분류하는 모습이다. 특히 용인지역은 기존 갑을병 선거구 현역 국회의원과 각 선거구 지역 위원장을 맡아 온 비례대표 국회의원 등 총 5명의 여야 현역 의원들이 모두 공천을 받고 출마해 격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와 지역정가는 이번 총선이 상대후보 비방 등 혼탁선거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다. 실제 일부 선거구에서는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기도 전에 상대후보에 대한 수사기관 고발 등 혼탁한 모습도 연출되고 있다. 또 공천과정에서 불거진 불협화음으로 탈당, 타 정당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