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용인신문사배 사회인야구대회 대진이 확정됐다. 조 추첨은 용인실내체육관 내 용인시야구협회에서 지난 22일 가졌다. ▲ 대회요강과 조추첨 방식을 설명하는 박태문 전무이사, 이일수 감사, 박정민 사무차장, 정민기 경기이사(왼쪽부터) ▲ 사회인리그 일요리그 2위팀 삼성전기(15승 1무 1패) 한종남 감독이 조추첨을 하고 있다 ▲ 사회인리그 토요리그 공동1위팀 야신아이포스(12승 3패) 정민기 선수의 조추첨 장면 ▲ 사회인리그 토요리그 공동1위팀 용천버팔로 이일수 감독의 조추첨 모습 ▲ 시종 긴장된 모습으로 조추첨을 기다리는 32개 팀 관계자들
2011 용인신문사배 리틀야구대회가 10월 30일 남사면시민야구장에서 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린다. 대회 참가팀은 수지구리틀야구단과 처인구리틀야구단의 취미반 학생, 신생팀인 기흥드레곤즈, 라온 주니어, 용인시어린이 팀이며, 성서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에서 야구수업을 하는 학생 팀이다. 대회는 연식야구공으로 치른다.
▲ 우승 야신피닉스, 준우승 바른손라이터즈, 3위 용천버팔로, 4위 용인드래곤즈 팀과 야구협회 임원의 기념촬영 용인시 사회인야구 명문팀인 야신 피닉스가 남사면용인시민야구장에서 열린 제5회 용인시체육회장배 야구대회서 우승했다. 총8개 팀이 참가한 대회는 29일과 30일 이틀간 토너먼트로 치러졌고 야신피닉스는 3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준우승은 바른손 라이터즈가 3위는 용천버팔로가 차지했다. 또 다른 명문팀 용인드래곤즈는 3 ․ 4위 전에서 트리플플레이를 당하며 4위에 그쳤으나 투혼을 발휘한 것을 인정받아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야신 피닉스의 박의주 투수가 준결승과 결승에서 1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어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우수선수상은 용천버팔로의 전용관 선수가 수상했다. 3게임서 13타수 11안타, 2 사4구로 100% 출루에 타율 10할을 일궈내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한편, 용인드래곤즈는 용천버팔로와 가진 3 ․ 4위 전에서 6 대 4로 석패했다. 마지막 이닝 무사 1 ․ 2루 상황에서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향했다. 유격수가 공을 잠시 떨어뜨렸으나 곧바로 2루 주자를 태그아웃 시켰고
시는 지난 18일 이용 빈도가 낮고 유지관리가 되지 않는 체육시설을 리모델링해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기로 했다. 또 체육시설 리모델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가 시민들의 체육시설에 대한 민원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2012년도 리모델링 사업예산으로 26억원을 반영하기로 했다. 먼저 투입되는 예산은 송전레스피아 부대시설 설치비로 4억 1700만원이다. 지속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 간 체육시설 설치 불균형을 해소하고 거주지 인근에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장 소 신설 및 리모델링 송전 레스피아 테니스장, 농구장, 족구장 신설 수지 레스피아 실내 배드민턴장 4면 신설 게이트볼장 리모델링 죽전배수지체육시설 배드민턴장 4면을 테니스장 2면으로 교체 인라인장을 인라인하키장으로 교체
2011년 사회인야구리그가 막을 내리고 있다. 시즌을 시작하던 봄에 비해 부쩍 성장한 팀이 보이고 실력이 향상된 선수도 눈에 띈다. 한 시즌을 운용하면서 야구열정을 북돋우고 팀의 야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감독들이 수 없이 많다. 내년 시즌을 앞두고 감독들에 대한 평가가 여기저기서 이뤄지고 있을 것이다. 사회인야구 선수들이 갖는 최고의 불만은 자신의 출전여부이다. 좀 더 구체화하면 자신의 포지션 또는 자신의 타순에 대한 불만이다. 감독은 팀의 승리, 팀 전력 강화 노력과 함께 될 수 있으면 많은 팀원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배려했을 것이다. 때로는 전력상승 목표와 팀원의 출전이 서로 상충될 때 많은 고민을 했을 것이다. 출전 문제를 놓고 감독을 비판하며 갈등을 증폭시키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사회인야구 명문 팀들은 이때를 대비하여 팀을 둘로 나누었다. 3부 리그에서 활동을 하던 팀들은 출전욕구가 있는 선수들을 추려 3부 루키 리그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왔다. 감독을 비판하며 팀을 둘로 쪼개 같은 리그에서 활동할 경우, 출전권은 보장될지언정 실력은 늘지 않고 패배만 거듭하다가 야구에 흥미를 잃는 상황에 처 할 수도 있기 때문
시골의사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박경철씨가 한 시사잡지의 내년 키워드는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받고 위로와 격려라고 답했다. 그는 일약 대권후보로 떠오른 안철수씨와 토크쇼를 벌인 유명인물이기도 하거니와 저스티스(정의) 열풍이 불기 이전, 다음 해의 키워드로 저스티스를 적중시키기도 했다. 그 다음해에는 공정을 키워드라고 답해 적중시키는 등 국민정서를 파악해내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그에 의하면 시대의 화두는 가장 부각된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결핍분이라는 것이다. 정의는 관념에 지나지 않고 실천적으로 공정한 룰이 중요하기 때문에 예상이 가능했고 맞출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년도 키워드는 많은 사람이 예상하는복지가 아니라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렇다. 지금 우리사회는 회사에서 정리해고 된 사람, 등록금을 못내 군대에 가는 대학생, 음식점이 잘 되지 않아 자영업을 접은 사장님 등 위로와 격려를 통해 패자부활전을 희망하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70년대 고교야구에는 패자부활전이 있기도 했다. 사회인야구에서는 실수가 많다. 특히 수비에서 실수가 많이 나온다. 한 사람이 한 경기에서 두 세 개의 실수를 할 때도 있다. 생각은 있어도 몸이 따
잭슨황- 황영진 감독, 윤형빈과 변기수가 투수 오도씨야구단이 2011 용인신문사배 사회인야구대회에 참가의사를 밝혀왔다. 오도씨야구단의 감독은 개그맨 황영진씨가 맡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웃기는 윤형빈, 변기수, 이광채 개그맨이 투수다. 내야수는 문세윤, 박충수, 장홍제, 최효종 개그맨이고 외야수로는 김동욱, 김정구, 김필수, 안정빈, 윤진영 개그맨이 활동하고 있다. 오도씨는 빗물의 온도가 섭씨 5도인 것에서 착안해 비가와도 야구를 하는 팀이라는 뜻에서 지었다. 원래는 개그맨들 사이에서 통하는 속어 오도시가 팀명이다. 애드리브를 치거나 몸 개그를 할 때 생각하지 못한 상황에서 웃음 대박을 터트렸을 때 일컫는 말이다. 방송부적격 용어라 할 수 없이 바꾼 팀명이다. 오도씨는 야구뿐만 아니라 사회봉사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장애인과 장애인 돌보미를 초청, 야구시합을 하고 아끼던 야구용품을 기증하기도 했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준비가 돼있다며 언제든지 요청하면 달려가겠다는 각오다. 또 하나의 꿈이 있다. 연예인야구단 천하무적을 공식대회에서 꺾겠다는 각오다. 한편, 용인시야구협회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개막경기 초청 또는 공식게임 출전권 부여를 결정할 예정이다.
우생순 신화의 두 주인공 김정심, 권근혜(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용인시청 소속)가 중국 창저우에서 열리는 런던올림픽 아시아예선을 치르기 위해 10일 출국한다. B조에 속한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은 오는 13일 북한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카타르, 일본과 예선을 치른 후 조 1위에 오르면 A조 2위와, 조 2위에 오르면 A조 1위와 오는 19일 준결승을 치르고 승리할 경우 21일 대망의 결승전을 갖는다.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우승해야만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쥘 수 있다. 여자핸드볼은 1984년 LA올림픽에 출전한 이후 87년 베이징올림픽까지 7회 연속 출전한 바 있다. 강한 체력이 강점인 여자핸드볼 팀이지만 우승이 쉽지만은 않다. 일본은 황경영 감독이 카자흐스탄은 윤태일 감독이 대표팀을 지도하고 있다. 한국출신 감독들이 타국의 국가대표팀을 지도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개최국인 중국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런던올림픽 동반 출전이 목표인 남자핸드볼 국가대표팀도 오는 10월 23일부터 올림픽공원 내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예선전을 갖는다. 국가대표 맏언니 김정심(35세, 피봇) 선수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예선
대통령 임기가 1년여 남짓하다. 임기 말기일수록 할 수 있는 일을 추려 마무리해야 한다. 남은 임기 동안 할 수 없는 일이라면 다음 정권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기록을 잘 남기는 일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대통령의 임기와 비교해 지방자치단체장의 임기는 이제 1년여를 갓 넘긴 시점이다. 지난 1년 동안 세운 계획이 올바른 계획이었는지 제대로 점검해야 할 때다. 지난 7월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내 석유시장 경쟁촉진 회의에서 결정한 일본산 휘발유 수입 구상이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국산 휘발유보다 가격이 높은데 관세 3%가 부가되는 상황에서 일본산 휘발유를 수입해서 어떻게 경쟁을 촉진할 수 있겠느냐는 지적이다. 또 환경부가 지난 8월 일본 J정유사 휘발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산과 비교해 황 함량은 10ppm 미만으로 동일하지만, 특정 온도에서의 증발량 부분에서 일본산이 높은 수치를 보이고 벤젠 및 올레핀 함유량이 높게 나온 것으로 밝혀진 상황이다. 한마디로 수입계획이 현실성이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일본은 우리나라로부터 휘발유를 수입하는 나라로서 수출물량도 없다는 것이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팔 물건도 없고 가격도 비싸고 제품의 질도 떨어지는
빨랫줄 같은 라인드라이브를 날리는 타자들이 있다. 노려 친 공이 아니라면 그렇게 정통으로 맞추기도 어렵거니와 만만찮은 비거리를 생산해 내기도 어렵다. 어떤 타자는 직구를 예상하고 있다가 변화구에 헛스윙을 남발하고 어떤 타자는 족집게처럼 직구가 올 것인지, 변화구가 올 것인지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좋은 타격을 한다. 그 뿐인가. 공이 날아올 코스는 물론, 공의 높낮이까지 파악하는 능력을 가진 타자도 있다. 투수가 던질 공이 어디로 어떻게 날아 올 것인지 어떻게 파악하는 것일까. 우선은 마음가짐에 있다. 경기 전 상대 투수가 몸을 풀며 던지는 투구를 유심히 지켜보는 것으로부터 타격이 시작된다. 또 덕아웃에서 상대 투수가 우리 팀 타자를 상대하는 것을 연구하는 것으로부터 타격은 이미 시작된 것이다. 대기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투구 메커니즘에 맞추어 스윙을 가다듬는 행위는 이미 타석에 들어선 것과 마찬가지다. 투수와 타자의 대결은 결국 타이밍 싸움이기 때문이다. 왜 상대투수의 투구 내용을 지켜봐야 하는 것일까. 프로야구 투수들이 던지는 공의 종류도 몇 가지 넘지 않는다. 사회인야구 리그에서 잘 던진다는 평가를 받는 투수들이 던지는 공의 종류는 많아야 세 가지 정도이다.
한국, 한국시리즈 5, 6, 7차전 잠실서PO는 상위팀 홈에서 한 경기 더 일본, 페넌트레이스 1위 팀에 1승을 주는 2차 클라이맥스시리즈 거쳐야 미국, 양대리그 서부중부동부 1위와일드카드팀 참가 토너먼트 승부 한국시리즈는 3위와 4위가 겨루는 준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2위가 겨루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플레이오프의 승자가 페넌트레이스 1위 팀과 챔피언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재팬시리즈는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에서 3위 팀이 2위 팀과 맞붙는 제1스테이지, 여기서 승리한 팀이 1위와 맞붙는 2스테이지를 치른다. 이를 클라이맥스시리즈라 부른다. 양대리그의 클라이맥스시리즈를 통과한 팀끼리 일본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미국은 월드시리즈를 치른다. 월드시리즈는 첫 후원신문사가 New York World였기 때문에 명명됐다. 월드시리즈는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의 동부, 서부, 중부의 각 1위팀과 1위 팀을 제외한 팀 중 승율이 가장 좋은 와일드카드 1 팀이 디비전시리즈를 갖는다. 토너먼트 형식이다. 같은 리그의 토너먼트 승자가 챔피언시리즈에 진출한다. 야구 3대 강국은 경기 방식만 다른 것이 아니다. 일본의 경우 2차 클라이맥스시리즈에서 페넌트레이스
프로야구 연간 관중 수가 7백만 명을 바라보고 있다. 기자가 여성 팬에게 왜 야구장을 찾는가? 왜 그토록 열광하는가? 라고 물었다. 대답은 묻자마자 돌아왔다. 9회말 2아웃 상황에서도 진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어떻게 될지 모른다. 중년 팬에게 똑 같은 질문을 던져봤다. 인생과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야구장을 찾는다.는 대답이다. 야구가 가진 매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투수가 1게임에서 던지는 150개 정도의 공 하나, 하나에 사연이 담겨있다. 야구는 투수의 손에서 공이 떠나는 순간부터 상황이 발생하는 경기라서 그렇다. 때로는 힘으로 정면 돌파하고 때로는 유인하는 공을 던진다. 타자가 기다리는 쪽으로 공을 던져 맞춰 잡기도 하고 역발상으로 상대의 허를 찔러 꼼짝 못하게 하기도 한다. 공 하나를 허투루 던질 수 없다. 인생처럼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다음 공을 바깥쪽으로 던지기 위해 몸 쪽으로 던지기도 하고 그 다음 공을 높게 던지기 위해 떨어지는 낮은 공을 던지기도 한다. 그 뿐인가. 모든 구기 종목에서 공이 라인을 벗어나면 반칙을 선언하거나 경기를 중단한다. 야구만은 라인 밖에서 더 열광한다. 홈런이 바로 그 것이다. 펜스를 넘기는 호쾌한 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