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취재,제작/백승현 PD ytvnews@hanmail.net 용인신문, 용인시음식문화추진협의회, 기남방송, 용인아이가 공동으로 음식문화컨텐츠 개발및 정보서비스 제공, 협력시스템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했다. 본 협약은 상품적 가치를 보유한 선진 요식업소를 발굴하여 음식문화컨텐츠로 개발함과 동시에 용인지역 경제활성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용인신문은 기본기획 수립과 언론미디어적인 마케팅을, 용인시음식문화추진협의회는 요식업계에 대한 경영지도와 자문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기남방송은 음식문화 향상과 음식문화컨텐츠 보급을 위한 프로그램 편성을, 포털업체 용인아이는 음식문화컨텐츠를 편집․가공해 정보서비스를 하기로 역할을 분담했다. 용인지역의 언론 3사가 용인시음식문화추진협의회와 함께 용인의 대표음식을 관광 상품화하고 농산물직거래장터도 개설하는 발전전략을 도모하기로 해 음식업계와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철)와 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는 일반고 제2외국어 이수학생의 동일계열 및 관련학과 진학시 입학전형 우대방안을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중등학교 제2외국어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5월16일과 17일 두 대학과 교육청-대학교간 제2외국어 활성화 협력 협약을 체결하는데 따른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 교육청은 △중고등학교 행재정 지원 강화 △두 대학과 함께 제2외국어 활성화 교육과정 개발 연구 및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인적 물적 교류를 확대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고사위기에 놓인 제2외국어 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중등 교육과정과 대학입학전형제도와의 연계가 필수라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도 교육청 이관주 교육국장은 다양한 분야의 국제적 인재육성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며 앞으로 경기도의 다른 대학교는 물론, 전국의 다른 대학교와도 협약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교육청은 지난해 제2외국어 활성화 대책을 시행한 결과, 제2외국어를 교육하는 일반계 고등학교는 지난해 116곳에서 올해 236곳으로 2배가 늘었다.
사회인야구 선수로서 운동하는 동안 늘 즐겁기 만한 것은 아니다. 갑자기 감기 기운이 몸에 돌 듯 어느 순간 공이 잘 맞지 않고 수비에서도 실수를 반복하게 되는 경우가 찾아오는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홈런과 안타를 만들어내던 좋은 감각을 잠시 잃은 것뿐이기 때문이다. 수비를 할 때도 처리하기 어려운 위치에 놓인 공을 안정되지 않은 자세로 하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짧은 시간에 극복하지 못하면 좋지 못한 습관이 몸에 배어 즐거워야 할 야구가 어려워지고 고심을 주기 때문에 빨리 탈출해야 한다. 투수가 갖춰야 할 가장 큰 기본기는 패스트 볼에 있다. 패스트 볼을 몸 쪽과 바깥 쪽 그리고 낮은 쪽과 높은 쪽으로 흩어 뿌릴 수 있어야 한다. 이 패스트 볼을 이 쪽 저 쪽으로 마음껏 던질 줄 아는 것만으로도 변화구를 장착한 것 이상의 기대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잘 구사하지 못하는 변화구를 던지다가 제구를 잃어버리는 것 보다는 패스트 볼을 기본으로 잘 익히고 첫 공을 스트라이크로 잡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회인야구 투수들이 로망으로 여기는 각이 살아있는 변화구도 패스트 볼이 살아있을 때 익힐 수 있는 것이고 위력을
용인대학교(총장 김정행)는 학내 집단폭력사건과 관련해 총장 명의의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리고 지난 26일부터 이틀 연속 진상조사 및 대책위원회를 열어 11개항의 대책수립(안)도 내놓았다. 대책으로는 교원 징계심의를 위한 교원인사위원회 조기개최, 학생지도를 위한 매뉴얼 작성 및 홍보강화, 실습실 개방 및 CCTV 설치 등 환경개선, 인성교육 확장 및 학내문화 개선, 가해학생 및 피해학생 심리치료 등이 제시되었다.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 커뮤니케이션 향상을 위한 토론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 또한 날로 중요성을 더해가는 인문학이 용인대학교에 뿌리내려야 하고, 다양한 인문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접할 수 있도록 강구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태가 일회성 대책으로 해결될 사안이 아니기 때문이다. 용인대학은 문무를 겸비한 인재 양성에 주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또 학생은 스스로에게 묻고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선후배 간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통해야 이를 극복할 수 있는지를. 더 나아가 용인대 공동체의 목표가 정당한 것인지. 아울러 선배가 후배를 관리대상 또는 훈
한국 학원야구의 연계교육 시스템 도입과 전국무대 우승 역사는 궤를 같이 했다. 한국 학원야구는 625 전쟁으로 4년간 대회를 개최하지 못하다가 1954년 재개됐다. 서울야구와 인천 야구가 우승기를 번갈아 차지해 1950년대는 경인선을 탄다고 회자됐다. 1960년대 초 대구야구가 휘날렸고 60년대 말에는 부산야구가 강세였다. 이른바 경부선을 탄 것이다. 이때까지 호남지역에서는 고교야구 우승컵을 치켜든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다. 1971년 황금사자기를 차지한 군산상고에 이어 1976년 대통령배를 품에 안은 광주일고가 전국무대에 등장했다. 호남선이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80년대부터 지금까지는 절대강자도 절대약자도 없는 춘추전국시대이다. 전쟁과 산업사회의 터널을 지나는 숨 가쁜 여건에서도 교육자들과 동문들의 모교사랑, 시민의 지역사랑이 빚어낸 작품이었던 것이다. 이들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의 야구부원 숫자를 맞춰나갔다. 학생들의 연계 교육을 위해 노력했던 것이다. 그 연계 교육 효과가 우승의 결실을 맺은 것이다. 1977년부터는 고교야구의 열기가 대학야구까지 번졌다. 경남고를 졸업한 최동원이 연세대로 대구상고를 졸업한 김시진과 군산상고를 졸업한 김용남이 한
용인 송전중학교(교장 배임용)가 창단 3년 만에 제26회 경기도협회장기 초․중․고 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25일 성남탄천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성남 성일중학교를 11대 6으로 물리치고 대승했다. 송전중은 두 번에 걸쳐 준우승에 머물렀던 목마름을 적진에서 해소한 경기였다. 결승전은 '방패와 창'의 경기였다. 수비가 강한 송전중학교와 공격이 강한 성일중학교의 팽팽한 경기로 초반은 성일중학교가 이끌어갔으나 5회 말 만루찬스에서 송전중학교가 대거 6점을 뽑으면서 경기가 기울었다. 송전중학교는 2학년 오지훈과 3학년 유재인이 효과적으로 이어 던진 반면, 성일중학교는 투수교체 타이밍을 놓쳤다. 송전중학교가 방패답게 단 1개의 실수도 하지 않은 반면, 성일중은 안타 수 12대 6의 공격력에도 불구하고 실수를 6개나 범해 준우승에 그쳐야 했다. 송전중 박수창(33세) 감독은 우승소감으로 선수들 간의 팀웍이 좋아 흔들림 없이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공을 학생들에게 돌리고 주지 않아야 할 점수를 주지 않는 훈련을 거듭한 것이 주효했다며 아마추어에게는 지키는 야구가 중요하다는 야구철학을 밝혔다. 송전중 임승욱 체육부장은 송전중은 모든
용인지역 중고등학교에 야구부가창설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여론은 야구인들을 비롯해 야구 선수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역북초등학교 야구부에서 운동하던 학생들은 처인구 이동면 소재의 송전중학교 야구부가 생기기 전에는 인근 수원시와 성남시 분당 등으로 야구유학을 했었다. 그런데 문제는 송전중학교를 졸업하면 인근에 야구부가 있는 고등학교가 없어 강원도 원주를 비롯한 경북, 경남 마산까지 야구 유학을 떠나는 실정이라는 것. 현재 용인지역에서는 역북초교 야구부와 수지리틀야구단이 활동 중이다. 하지만 조만간 용인YMCA와 처인리그에서도 리틀야구단을 창단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초등학교리틀야구단 출신 선수들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에 야구부가 창설되어 야구의 연계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역북초등학교 양기옥 감독과 송전중학교 임승욱 체육부장은 상급 학교에 진학시키는데 애로가 많다면서 진학문제 때문에 운동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받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용인지역에 최소한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의 야구부 창단이 필요하다고
Judge, 심판의 영문 표기이다. 글자 그대로 판결 또는 판결하는 사람을 뜻한다. 누구나 알고 있듯 사건을 종결짓는 각종위원회나 재판정에서는 문제가 되는 일에 대해 심의를 거쳐 판결하는 일로 해석된다. 각종 운동경기의 심판은 판정에 애로를 겪게 된다. 심의를 거쳐 결정하거나 표결을 통해 판정하는 일도 종종 있지만, 대부분 선수들의 동작상태가 연속되거나 하나의 동작이 완결되었을 때 결과를 동시에 판정하여 곧바로 Call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회인야구에서 운동하는 야구선수들의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의 소리가 높다. 불만은 스트라이크와 볼에 대한 판정이 대부분이다. 선수들은 다소 불만족스러운 판정이 있다 하더라도 판정에 대해 일단 수긍하고 삼진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타석을 벗어나는 예의를 갖추고 있다. 사회인축구인이 야구장을 방문해 경기를 지켜본 후 한 말은 야구인들의 매너에 놀랐다. 또 심판의 권위에 놀랐다 라는 것이다. 야구에서 세 가지에 대해서는 어필하지 못하게 되어있다. 세이프냐 아웃이냐. 볼이냐 스트라이크이냐. 페어냐 파울이냐. 이 세 가지에 대한 판정은 심판의 고유권한이기 때문이고 이 부분에 대해서 어필하기 시작하면 경기가 진행될 수 없기 때문이기도
용인시사회인야구에 괴물팀이 떴다. 와이프랜즈, 용인대학교 선후배 17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2011 처인리그 3부루키(고등학교 재학시 야구협회에 등록한 선수출신이 없는 리그)에서 5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전년도 우승팀 야신이 용인드래곤즈에 패했고 용인드래곤즈가 와이프랜즈에 패함으로써 처인리그는 5승 무패의 와이프랜즈가 4승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MK프라이드와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와이프랜즈는 5차전까지 경기당 평균 20점을 쓸어 담는 가공할 화력과 3점만을 실점하는 높은 마운드를 자랑한다. 4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날린 김우석(35세)은 187㎝, 82㎏의 왼손타자로 공을 때릴 때 임팩트가 강한 것이 특징이다. 용인대학시절 농구선수로 활약했던 순발력이 아직도 살아있다는 평가다. 4승에 삼진 20개를 잡아내 이닝 당 1개의 삼진률을 기록하고 있는 김선권(42세)은 130㎞에 가까운 스트레이트볼이 장기다. 여기에 가끔 섞어 던지는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이 있어 공략이 어렵다. 와이프랜즈가 실점하지 않는 이유는 웬만해서는 2루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회인야구 특성상 1루에 진출했다하면 2루와 3루 훔치기는 다반사임에도 불구하고 학창시절
용인시사회인야구에 괴물팀이 떴다. 와이프랜즈, 용인대학교 선후배 17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2011 처인리그 3부루키(고등학교 때까지 야구협회에 등록한 선수출신이 없는 리그)에서 5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전년도 우승팀 야신이 용인드래곤즈에 패했고 용인드래곤즈가 와이프랜즈에 패함으로써 처인리그는 4승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MK프라이드와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와이프랜즈는 5차전까지 경기당 평균 20점을 쓸어 담는 가공할 화력과 3점만을 실점하는 높은 마운드를 자랑한다. 4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날린 김우석은 187㎝, 82㎏의 왼손타자로 공을 때릴 때 임팩트가 강한 것이 특징이다. 용인대학시절 농구선수로 활약했던 순발력이 아직도 살아있다는 평가다. 4승에 삼진 20개를 잡아내 이닝 당 1개의 삼진률을 기록하고 있는 김선권(42세)은 130㎞에 가까운 스트레이트볼이 장기다. 여기에 가끔 섞어 던지는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이 있어 공략이 어렵다. 와이프랜즈가 실점하지 않는 이유는 웬만해서는 2루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회인야구 특성상 1루에 진출했다하면 2루와 3루 훔치기는 다반사임에도 불구하고 학창시절 유도로 단
타격은 타고 난 자질이 중요하다고 한다. 수비는 노력해서 잘 할 수 있지만 타격은 노력으로 이룰 수 있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가수가 아니더라도 노래를 수준급으로 하는 사람이 있듯 사회인야구에서 프로수준은 아니더라도 수준급 타격을 할 수는 있을 것이다. 양神이라 불렸던 양준혁선수가 은퇴 후 2011년 프로야구 개막전 해설을 맡았다. 방망이를 거꾸로 잡고 쳐도 3할은 친다는 그의 해설은 남달랐다. 선수 개개인에 대한 평가부분에서 선구안을 강조한 것이다. 투수에게 제구력이 중요하듯 타자에게는 투수의 제구력만큼 선구안이 중요하다 하겠다. 좁은 의미에서 선구안은 스트라이크와 볼을 구분하는 능력이라 할 수 있다. 볼을 때려서 안타로 연결할 확률이 스트라이크를 쳐서 안타를 생산할 확률보다 현격하게 떨어지기에 강조되는 것이다. 볼에 배트를 휘두르는 경우는 첫째, 스트라이크와 볼을 잘 구분하지 못한 경우 둘째, 장타 욕심으로 높은 공에 현혹된 경우 셋째, 공을 끝까지 보지 못하고 스트라이크로 오다가 밑으로 떨어지는 변화구에 속은 경우 넷째, two 스트라이크에 몰려 스트라이크 엇비슷한 공에 손을 내밀 수밖에 없었던 경우이다. 넓은 의미에서의 선구안이란 타자 자신이 노리는
사회인야구, 1~2점차 승부가 났다면 분명 주루플레이에서 명암이 엇갈렸다는 얘기다. 주루플레이가 과연 무엇이 길래 사회인야구 선배들은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것인가. 주루플레이를 잘 한다는 것은 야구를 알고 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주루플레이를 못 한다는 것은 야구를 모른다는 것과 동격이다. 제3 OUT을 3루에서 당하지 말라. 제3 OUT을 3루에서 당하는 주자를 보면 감독은 얼굴을 돌리고 만다. 경기 중인 관계로 얼굴을 붉히지는 못하지만 이미 감독의 가슴에는 멍이 들어있다. 귓가에는 누군가가 속삭이는 소리가 들린다. 너희 팀은 오늘 졌어. 안타 1개로 점수를 낼 확률은 2루에 있으나 3루에 있으나 엇비슷하기 때문이다. 물론 1OUT 상황에서 주자가 3루에 있다면 안타가 아닌 외야플라이나 내야 땅볼만으로도 점수를 올릴 수 있기 때문에 3루 진출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2OUT 상태에서는 100% 다른 플레이가 요구되는 것이다. 2OUT 상태에서의 플레이는 100% 안전하지 않을 때 3루를 향해 내닫지 말라는 것이다. 공격 기회를 갖지 못함은 물론 공수 교대되기 때문이다. 주루를 잘 하려면 먼저, 주루 상에서 달릴 준비를 잘 해야 한다. '스킵 동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