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고 따뜻한 인성을 지닌 창의적 실력인’을 양성하는 모현중학교(교장 김영복)는 지난 21일 인천 무의도에서 ‘배려와 소통 그리고 화합’의 실현을 위한 교육공동체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교육주체인 학교와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가 기획하고 진행하는 행사로 테마를 ‘배려의 시간’, ‘소통의 시간’, ‘화합의 시간’으로 정해 교육공동체 서로가 만족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매년 2회(6월, 9월) 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동문회 공동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 활동을 약속했다. 교내 예초작업, 통학로주변 쓰레기수거 등 학생들에게 안전한 통학로와 깨끗한 교내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초등학교(교장 서권호)는 지난 24일 학부모회 주관으로 이현 가족의 행복한 동행, 가족과 함께하는 소실봉 등반행사를 실시했다. 학생과 가족, 교사 등 300여명이 숲 속을 걸으며 숲 체험으로 건강 증진은 물론 가족 간 대화의 시간을 갖고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강민정 학부모 회장은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참여한 가족들의 호응이 고맙다”며 “앞으로도 더욱 알찬 준비로 뜻 깊은 체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권호 교장은 “다소 짧은 산행이었지만 가족과 함께하며 학생들은 체력증진과 더불어 자연사랑의 마음을 갖게 됐고 교사와 학부모는 소통의 장에서 교육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흥초등학교(교장 홍광희)는 해마다 더위가 찾아오기 전 모든 교실의 천정에 달린 선풍기를 분해하는 작업이 실시된다. 홍광희 교장은 이맘때면 방과 후 빈 학급을 돌며 선풍기 철제 커버와 날개 등을 일일이 분해해 먼지를 제거하고 원래대로 조립해주고 있다. 홍 교장이 기흥초등학교 부임 후 교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매년 실천하는 일로 선풍기를 분해하고 조립해야 하는 교사들의 번거로움과 여교사가 하기에는 애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직접 나서는 것이다. 이전에 함께 근무한 적이 있는 한 교사는 “전에 함께 근무할 때도 빈 교실을 찾아다니며 천정의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는 등 교사를 진심으로 위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을 거리낌 없이 진행했다”고 말했다. 등교시간이면 정문 앞에서도 등교 안전을 지도하는 녹색어머니들에게 음료를 챙기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또 축구골대 페인트 칠, 아침에 커피를 내려 교직원들에게 전하는 일 등 소소하면서도 학교 구성원을 배려하는 솔선수범의 자세로 기흥 교육 가족의 신뢰를 받고 있다. 교사들은 이구동성 “교장실보다는 교장실 밖에서 학생 교직원과 만나고 소통하며 봉사하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며 겸연쩍어 하는 홍 교장을 자랑스러워한다.
지난 24일~25일 교동초등학교(교장 홍재한)에서는 1-2학년을 대상으로 ‘아빠와 함께하는 도서실 달빛 나들이’를 진행했다. 엄마에 비해 대화할 시간이 부족한 아빠와, 책을 매개로한 독서를 통해 대화와 추억을 공유하고 가족의 소중함과 정 나누기 시간이 됐다. 아빠 퇴근시간에 아이와 손잡고 도서실을 찾으며 대화는 시작됐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방법을 책 놀이로 배웠고 과정을 사진에 담아 소중한 추억을 간직한 채 가정으로 돌아갔다. 홍재한 교장은 “아이는 아빠라는 존재를 느끼고 든든한 후원자이자 상담자라는 자신만의 추억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림초등학교(교장 강성운)는 지난 23일-24일까지 시 위생과 직원을 초청해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도 전시회를 실시했다. 수입산 식재료와 한자리에서 실물을 비교하며 학생들은 오히려 겉보기는 수입산이 곱고 먹음직스러움을 알게 됐다. 또 원산지표시에 관련된 지식을 이용해 O,X게임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기념품도 전달했다. 한편, 고림초등학교 학교급식소는 원산지 표시기준에 따라 식재료에 대한 원산지를 월간식단표, 홈페이지, 식당게시물을 통해 철저히 표시하고 있다.
초당중학교(교장 이경희)는 지난 15일 학생 260명과 교사 50명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석성산 등반’ 행사를 진행했다. 등반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학기별로 운영되고 있으며 사제 간, 교우 간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소통과 정을 나눠 평화롭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이번 행사는 스승의 날을 맞아 평소 잘 다니지 않은 학교 주변의 산을 탐방하며 사제 간 소통, 친구 간 우애와 협동 정신을 길러주고자 실시해 학생과 교사는 자연 공간에서 땀 흘리며 사제 간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초당중학교는 이외에도 ‘교정 릴레이 버스킹 공연’과 교사와 학생 20명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난타교실’, 매주 학급별로 실시하는 ‘사제동행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사제동행 활동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소통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
헌산중학교(교장 윤도화)는 지난 11~12일까지 1학년을 대상으로 행복공동체 만드는 ‘리더십 캠핑 1박2일’을 운영했다. 리더십 캠핑은 캠핑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의식 함양과 또래끼리의 건전한 문화 형성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며 역할 분담, 식단, 놀이 등 모든 과정을 학생 스스로 운영하며 참여의 흥미를 높였고 준비 및 진행과정에서 책임과 배려, 양보와 상호존중 등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가치들을 자연스럽게 느끼며 배려의 리더십을 기를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경민 학생은 “친구들과 더 친해 진 것 같고 어려운 일을 겪을 때 나를 도와 줄 수 있는 친구들이 옆에 있어 든든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응덕 지도교사는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으로 학생들 간 우정이 돈독해진 것 같았고 학생주도 운영으로 스스로 행복을 찾는 학교생활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홍기석)은 지난 10일과 12일 성지초·중학교에서 지역 초·중·고생 약 7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6회 경기도학생과학탐구올림픽 용인예선대회와 제36회 경기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열었다. 제26회 경기도학생과학탐구올림픽 용인예선대회는 과학탐구 실험대회로 초6학년 53팀은 색의 밝기와 열 흡수량의 관계를, 중2학년 40팀은 나만의 간이온도계를 만들며 2인1조가 되어 협력적으로 진행됐다. 제36회 경기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융합과학 137팀이 ‘우리 학교 실내 놀이터 모형 제작하기’를 주제로, 과학토론 128팀은 ‘통일에 대비한 합리적인 DMZ 개발방안’, ‘빅 데이터 활용의 문제점’, ‘냉동 인간의 부활은 가능한가?’를 논제로 2인1조가 되어 문제해결 및 발표를 진행했다. 대회는 순위로 서열화 된 표창을 하지 않고 기준에 부합되는 참가팀 모두에게 인증서를 부여해 학생들이 경쟁보다는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 홍기석 교육장은 “미래를 대비하는 실생활 중심의 다양한 과학 활동에서 무한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고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LINC+사업단(단장 권양구)은 지난 15일 제주한라대학교 임창규 단장을 초청해 최성식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보직자 및 교직원(LINC+사업단 포함)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산학협력 비즈니스 모델 우수사례 소개, 지역밀착형 산학협력을 통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재정 자립화를 위한 대학의 역할과 중요성, 대학의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브랜드 시스템 구축, 대학 특성에 맞는 산학협력 고도화를 위한 비즈 모델 창출 등을 내용으로 진행했다. 권양구 단장은 산학협력의 중요성과 새로운 산학협력 비즈니스 모델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존폐위기 등을 감안해 전문대학은 한 층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교육부로부터 7억63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된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교육 내실화 및 학생·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대입전형을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강남대 입학처(처장 박영란)는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 되면서 다년간 학생·학부모의 수험 부담 완화,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학의 종합적인 대입전형 개선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강남대학교는 대입전형 단순화 및 투명성 강화, 대입전형 공정성 제고,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 고른 기회전형 운영 등을 주요 골자로 2019학년도 대입전형을 대폭 개선했다. 전국의 중·고교를 대상으로 입학설명회 및 교사초청 설명회, 학부모 대상 간담회 및 연수, 모의전형, 대학전공특강, 소외지역 대입정보안내, 오픈캠퍼스, 입학정보센터, 교사연수, 자유학기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2019학년도 대입전형에서 학생부 종합전형 선발인원을 전년보다 13.3% 늘린 862명을 모집하며, 공동 서류평가 기준 활용, 블라인드 면접 평가 실시 등 대
제54년차 경기도영농학생(FFK)전진대회가 ‘문화산업과 어그테크(AgTech)로 혁신하는 미래농업’이란 주제로 용인바이오고등학교(교장 윤여일)에서 지난 16일~17일까지 진행됐다. 어그테크(AgTech)는 농업(Agriculture)과 첨단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합성어로 농업생명공학기술(Ag Biotechnology), 정밀농업(Precision Ag), 대체식품(Innovative Food), 식품 전자상거래(Food E-commerce) 등을 아우르는 분야다. 대회는 이론·감정경진, 과제이수, 실무능력경진, 축제 등 4개 분야 21종목을 12개 경기도농업계특성화고등학교 6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성료됐다. 용인바이오고등학교는 제과·제빵, 조경설계, 농산물유통, 농산물마케팅, 화훼장식, 식품가공 분야에 참가해서 임은지 외 3명 금상, 6명 은상 등 총10명이 수상했다. 처인구 이동읍에 위치한 용인바이고등학교는 농업계 특성화고등학교로 바이오식품과, 환경원예과, 조경디자인과, 레저동물과 등 4개 학과가 개설됐고 ‘농·생명산업분야를 이끌 창의적 인재 육성’이란 교육 목표를 갖고 진학 40%, 취업 60%의 두 마리의 토끼를 잡고 있다. 2019학
(용인신문) 통일부는 5. 18.(금)에 남북회담본부 회담장 대회의실에서 제11기 대학생 기자단(유니콘)의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제11기 대학생 기자단으로 42명의 학생(국내 40명, 해외 2명)을 선발하였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제11기 대학생 기자단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들의 공식적인 활동이 시작됨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이날에는 2017. 5. ~ 2018. 4.까지 활동하였던 제10기 대학생 기자단의 해단식도 함께 개최된다. 제10기 대학생 기자단 45명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고 우수 기자에게는 따로 장관 표창을 전달할 계획이다. 10:00~16:30에는 제11기 대학생 기자단을 대상으로 기사 작성법, 통일의 인문학적 이해 등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16:40부터는 제11기 발대식 및 제10기 해단식 그리고 장관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대학생 기자단을 격려하는 한편 ‘장관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발대식과 해단식이 끝난 뒤에는 경기도 파주에서 1박 2일의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번에 선발된 제11기 통일부 대학생 기자단의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