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사단법인 반딧불이(교장 박인선) 학생들은 처인구 이동읍 묵리에 위치한 영보정신요양원을 찾아 지난달 28일 제14회 예술제에서 선보인 공연으로 ‘어우러지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로 12년째 이어지는 어우러지기 봉사활동은 사단법인 반딧불이에서 나눔을 실천한다는 의미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박인선 교장은 “항상 도움 받는 것에만 익숙했던 가족들에게 우리도 배우고 익힌 것을 공연을 보여줌으로써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했다”며 “12년째 이어오는 동안 장애인도 봉사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함께 식구들 모두가 한층 더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는 청소나 빨래 등 육체적인 봉사도 있지만 상대를 기쁘게 할 수 있는 몸짓, 또는 아픈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마음 등도 큰 봉사”라고 덧붙였다. 한편, 학생들은 예술제 준비부터 예술제를 마치고 바로 이어진 봉사활동까지, 쉴 틈 없는 강행군에도 식구들의 표정은 밝았다.
지난 11일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송담인증센터(대표 장창호)로부터 대학발전기금으로 350만원을 전달 받았다. 센터는 송담대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로 무선인증, 신뢰성인증, 전자파인증, 전기안전인증을 전문으로 다루며 학교의 가족으로써 LINC+ 사업의 맞춤형 인력양성교육과 신규인력채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학협력체계 구축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성식 총장은 “산학협력의 활성화와 대학발전을 위해 기부해준 뜻을 기려 지역기업과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에 대한 대학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국민대학교가 디자인융합벤처창업학교를 통해 선발·보육한 10개팀의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는 ‘2017 디자인 비지니스 데이’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15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대학교에서 선발한 10개 팀은 강혁, 나두, 쓰리디컨트롤즈, 롱탐노시, 파이어버스터, 주디자인, 리틀캣, 트립라디우스, 마누스, 플러스월로 각 사의 차별화된 창업 아이템과 제품개발 과정 등을 소개했다. 국민대학교는 1차 선발된 40개팀 중 6주 동안 열린 창업캠프를 통해 비지니스 아이디어 구체화 및 검증과정을 거쳐 최종 10개의 디자인융합(예비)창업팀을 선발했다. 이 팀들은 16주 동안 창업아카데미를 통해 프로토타입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모델 검증, 멘토링 등 제품 양산과 서비스 출시를 위한 상품개발 과정을 진행했다. 또한 16주 동안 생산제조·유통·마케팅·투자 등 사업화를 위한 원스톱 지원 서비스까지 단계별로 제공받았다. 총괄책임을 맡은 국민대학교 공업디자인학과 장중식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디자인·기술 융합을 통한 제품 혁신과 이를 통한 새로운 시장 창출이 스타트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요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고
백암중학교(교장 양영평) 학생들은 등교와 더불어 줄서서 교사와 대화하는 스냅활동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9시 등교’가 시작된 후에도 다른 지역보다 버스시간 등으로 일찍 등교해 어두운 교실에서 전등도 켜지 않은 채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던 학생들이었다. 스냅이란 ‘읽고 쓰고 말하고 칭찬받기 프로그램’이다. 하루 전 읽기 자료를 배부하면 학생들이 집에서 혹은 아침에 학교에 등교해 내용을 읽고 자신의 생각과 질문을 쓰고 교사와 이야기를 나눈 후 칭찬을 받는다. 지난해 양영평 교장 부임 후 지역 특성상 어른과 많은 대화를 나누기 어렵고 아침 시간에 스마트폰에 빠져있는 학생들이 짧은 시간 하루의 학습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개발돼 적용한 프로그램이다. 이후 교사들의 출근시간이 조정됐고 일찍부터 담임교사가 교실에 입실한 뒤 학생들을 맞으며 오늘 읽은 내용을 중심으로 짧게 눈 맞춤 대화 후 칭찬한다. 눈 맞춤 칭찬으로 학생들의 자존감도 높여주고 오늘의 학습 내용을 미리 읽어옴으로써 수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 스마트폰 세상에 빠졌던 시간을 돌려받은 학생들이 대거 등장했다. 또 학기말이면 학생회 차원에서 한 학기동안 읽은 스냅 내
지난달 22일 포곡초등학교(교장 전정선) 강당에서는 1학년 학생들의 힘찬 대답소리와 부릉부릉 자동차 소리가 울려 퍼지는 교통안전체험을 진행했다. ‘아이똑 엄마똑 안전체험’의 일환으로 그동안 학교 수업시간이나 교통박물관에서 교육받고 체험했던 완결 편으로 직접 운전자와 보행자로서 가상 도로에 나선 것이다. 처음 안전교육 강사의 간단한 교육을 듣고 조를 짜서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상황을 체험했다. 보행자 조는 횡단보도에 초록불이 들어 올 동안 인도의 안전한 지역에서 자동차가 지나가는 것을 기다렸다. 운전자 조는 미니 전동차를 직접 운전하며 도로로 표시된 구역을 따라 운행했다. 보행자와 운전자 체험이 끝나면 포토존에서 경찰관이 된 것처럼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그동안 교실에서 배웠던 교통안전을 실제도로와 같은 상황 속에서 직접 자동차를 몰아보고, 스스로 횡단보도를 건너며 적용시켜 본 1학년 학생들은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체험교육에 교육 내내 웃음꽃이 가득했다. 아이들은 “이제 횡단보도를 건널 때에는 좌우를 살피고 손을 들어 운전자에게 건너가는 것을 표시하고 건널 거예요.” “오늘 내가 운전자가 되어 자동차를 몰아보니 더 재미있고 보기에는 엄청 느리게 보였는데 직접
(용인신문) 대구시는 전체 어린이집 1,465개소 중에서 시설 개방과 학부모 참여가 활발한 91개소를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하고, 그 중 평가 점수가 높은 4개소는 복지부 우수형 열린어린이집으로 추천해 지정됐다. 열린어린이집은 시설 개방과 학부모 참여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은 물론 어린이집 불신 해소를 도모함으로써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운영하는 어린이집으로 부모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자녀의 모습을 언제라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총 91개소가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됐으며, 그 중에 민간 어린이집 2개소(북구 대교어린이집, 달서구 아가별어린이집), 가정어린이집 1개소(수성구 아가잼어린이집),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중구 동막어린이집) 등 총 4개소가 보건복지부 우수형 어린이집으로 추천.지정됐다.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되려면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구성, 프로그램, 운영 방식 등에 관한 평가에서 일정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평가 항목은 ▲부모를 위한 보육 참관실, 보육실 내부를 볼 수 있는 창문 등 ‘공간 개방성’ ▲어린이집 정보공개포털(http://info.childcare.go.kr) 등 ‘정보 공개성’ ▲홈페이지, 인터넷 카
(용인신문) 서울시는 친환경급식 홍보대사 샘킴과 ‘친환경급식 더 맛있게’ 만들기 위한 공감토크를 13일(수) 서울시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연다. 학교급식의 ‘셰프’이자 가장 중요한 운영주체인 영양사 선생님들을 초청하여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감토크는 1부와 2부로 나뉘며, 1부에서는 “우리급식 더 맛있고 건강하게”라는 주제로 ‘맛’이란 무엇인가, 요리사로 산다는 것, 영양(교)사 사명과 행복, 그리고 단체급식 운영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진행에는 YTN “당신의 전성기, 오늘”의 MC 김명숙씨와 MBN “재미있는 TV”의 손진기 아나운서가 함께 한다. 2부는 “샘킴에게 물어봐”라는 주제로 평소 영양사 선생님들이 학교 현장에서 해소하기 힘들었던 주제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 ‘맛있는 급식의 조건 :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 ▲ ‘학교식단,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자연주의 레시피에 대한 이야기’, ▲ ‘샘킴의 레시피를 급식에 적용한다면’ 이라는 다양하고 재밌는 주제로 학교급식을 더 맛있고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2부 진행은 CJ 홈쇼핑 김보선 리보터
(용인신문) 경기도 공유경제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인 ‘경기도 영상 아카데미’가 보다 업그레이드 된 교육과정으로 돌아왔다. 경기도는 ‘제4기 경기도영상아카데미’에 참여할 도내 청년 20여명을 12월 13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가 보유한 영상제작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영상분야 취업희망자들에게 미디어 관련 직업 체험과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뒀다. 프로그램은 ‘경기도청 북부청사’ 영상스튜디오에서 ‘연출 및 기획’, ‘방송기술’, ‘아나운싱/리포팅’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오는 12월 26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주 1회 2시간씩 총 8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연출 및 기획’ 과정에서는 홍보 영상물 및 CF 큐시트 등 기획 및 연출을, ‘방송기술’ 과정에서는 영화, 다큐멘터리 등 각 분야의 영상 촬영 및 편집법을 배워 볼 수 있다. ‘아나운싱/리포링’과정에서는 호흡 및 발성 교육, 앵커·리포터·MC 실습 등을 교육하게 된다. 특히 이번 4기는 지난 1~3기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보다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먼저 이론 및 실습 교육기간을 4주에서 6주로 확대해
(용인신문) 부산광역시는 12월 13일 오후 6시 30분부터 부산대학교 대학문화원 누마루에서 ‘2017년 제6회 부산평생학습아고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부산대학교 대학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년, 살 길은 있다! 청년문화작가들의 희망품기’라는 주제로 문화, 예술 등에 종사하는 청년작가들의 사회 진출에 대한 어려움을 공론화하고 일자리 창출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지난 7월 27일(목) '2017년 제1회 부산평생학습아고라'를 개최한 이후 다양한 분야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여섯번째로 개최하는 행사에는 문화, 예술 등에 종사하는 청년작가들에 주안점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데 의미를 두었다. 본 평생학습아고라는 최찬열강사(무용평론가)의 행사취지 및 의미를 전달하는 오프닝을 시작으로 박가범 강연자(아트 갤러리 ‘open’ 대표)의 ‘청년 미술가의 투쟁적 삶’, 양재동 강연자(그룹 ‘양또’ 대표)의 ‘음악으로 외치다’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이후 그룹 ‘앙또’의 노래와 어쿠스틱 악기공연, 부산대학교 의상학과 졸업생의 패션쇼, 무용학과 졸업생의 댄스 공연으로 마무리 된다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체코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체코 외교부 내 HUDEBNI SALON에서 양국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 논의를 위해 제3회 한-체코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1, 2회 포럼을 통한 결과가 정책으로 입안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교육, 문화,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발표와 논의로 공동 가치에 대한 목적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체코 미래포럼은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한국과 체코 양국의 정무, 경제, 문화, 과학기술, 교육 등 다방면의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 포럼이다. 지난 2015년 6월 체코에서 개최된 제1회 한-체코 미래포럼은 체코 프라하 중앙은행 Congress Center에서, 제2회 포럼은 2016년 11월에 서울 포시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체코 측에서 얀 피셰르 전 총리, 얀 코호우트 대통령 고문, 이반 얀차레크 외교부 차관보, 마틴 클레페트코 외교부 아태국장, 페트르 오츄코 체코기술원 원장, 미할 메이스트지크 체코 상공회의소 부회장, 로만 벨로르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제 조직위원장, 지리 케야발 체코 올림픽 조직위원장, 얀 슈틀러 체코 원전특사, 이르지 세디비 전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주최한 ‘제3회 2017년 YSC학습법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달 30일 학술정보관 원형극장에서 진행됐다. 센터는 재학생들의 다양하고 효과적인 학습법 발굴과 우수한 학습법 사례 공유를 통한 학습 동기 유발 및 학습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공모전을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습법 공모전은 총 31편의 에세이가 접수됐으며 1, 2차의 엄정한 심사 끝에 영예의 대상은 ‘할 수 있는 만큼 많이 쓰고 많이 읽자’란 제목으로 공모한 간호학과 장하나 학생에게 돌아갔다. 수상작은 대상 1팀(상금 50만원) 외 21개 팀이며 총 상금 420만원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수준 높은 원고들이 많이 접수됐으며 수상작들은 향후 책으로 엮어 신입생들의 학교생활 정착에 도움을 주게 할 예정이다.
지난달 22일 기흥구 중동에 위치한 중일초등학교(교장 김화순)에서는 4, 5학년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초청한 원유순 작가는 4학년 국어교과서 지문 ‘고양이야 미안해’의 작가로 교사출신 동화작가다. 그는 초등학생의 시각으로 순수함과 창의적인 상상이 담긴 많은 동화책을 발간했다. 학생들은 원유순 작가와의 만남을 위해 각 학급별로 작가의 저서 중 6권을 골라 모든 학생들이 돌려 읽을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갖고 책을 읽은 뒤 작가라는 직업에 대해 궁금한 점, 책의 내용에 관한 질문 등을 쪽지에 적어 설레는 마음으로 만남을 기다렸다. 원 작가와의 만남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작가가 글을 쓴 배경과 동화를 지을 때의 숨은 이야기 등을 들려주며 학생들이 책에 더욱 빠져들 수 있게 설명했다. 2부에서는 작가의 꿈과 등장인물에 대한 학생들의 질문과 작가의 답변이 이어졌다. 등장인물의 이름은 왜 그렇게 지었는지, 왜 모든 동화가 해피엔딩으로만 끝나는지 등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질문들이 많이 나와 작가의 일방적 강의식이 아닌 문답식 대화로 흥미롭게 진행됐다. 작가와의 만남 후에는 포토타임 및 책 사인회를 진행해 쉬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