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0는 대한민국명장 우수 숙련 기술자를 학점인정 대상에 포함하고, 학점은행제 학습비 인상률을 제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이 11월 7일(화)에 열린 국무회의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학점은행제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 및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하고, 이를 누적하여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학위 취득이 가능한 제도로, 1998년 도입된 이래 약 64만 명의 학습자가 이를 통해 학위를 취득하였다.
(용인신문)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교육부 장관의 자문기구로 설치·운영 중인 '남녀평등교육심의회'의 관련 법령인 「남녀평등교육심의회규정」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2017.11.7.~12.18.)하였다. 이번 개정은 일부 심의사항을 추가하고 심의회 위원 구성을 재정비함으로써 위원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남녀평등교육심의회'는 학교 교육과정의 기준과 내용 등 학교교육에서 남녀평등을 증진하기 위해 교육정책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교육부 소관 행정기관 위원회이다.
(용인신문)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현장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발전 계획」을 확정·발표하였다. 동 계획은 지난 9월 12일 시안으로 발표한 후, 시도교육청 협의, 현장 포럼, 개별 학교의 자유학기제 확대 수요 파악 등 현장 의견 수렴을 거쳐 완성되었다.
산양초등학교(교장 권혁범)는 지난달 24~27일 학교, 가정,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산양 가을담기축제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과정 축제의 장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었고, 학부모에게는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고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감나무홀에서 펼쳐진 산양합창단 공연 및 학년군별 미니콘서트가 축제기간 내내 중간놀이 시간마다 다양하게 펼쳐졌다. 감나무홀 주변으로는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과정 활동 결과물과 학생 및 학부모 시화, 학생동아리 작품들이 전시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오감만족 놀이터로 캘리그라피, 수경화분, 나무스피너, 할로윈 팔찌, 양초아트, 우드아트, 죽방울놀이, 별자리 우드 아트, 냅킨 아트, 보자기 제기놀이 등 다양하고 추억에 남을 만한 부스도 체험했다. 마지막 날 열린 알뜰시장은 다른 사람과의 소통과 배려는 물론 자발적인 기부로 나눔의 소중함을 알게 됐고 권오준 생태동화작가와의 만남은 생명의 소중함과 진로탐색 및 독서의 즐거움을 찾는 시간이 됐다. 권혁범 교장은 “학생중심의 산양교육과정 운영이 이번 축제를 통해 더 빛을 발할 수 있었다”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했
(용인신문)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모여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편의시설 개선 방향을 고민해 보는 ‘2017 경기도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방안 토론회’가 8일 오후 2시 성남시청 3층 한누리홀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편의시설 개선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과 함께 당사자인 도내 시각장애인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다. 이날 행사는 도내 시각장애인, 관계공무원, 학계,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한대구 기획홍보팀장의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참석자들간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사례발표로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올 한 해 동안 진행한 성남시 주요 공공기관 및 여객시설 편의시설 실태와 도내 36개 동 주민센터 편의시설 모니터링 사례를 설명한다. 이어서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찾기 위한 토론이 진행된다. 좌장으로 채민규 교수(명지대학교 공간디자인센터)가 나서며, 토론자로 류재환 팀장(경기도청 도로관리과), 이기표 편의증진국장(경기도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이진원 센터장(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부기동 과장(
(용인신문) 이른 나이에 출산을 경험한 미혼모 8명이 청소년 성교육 멘토로 활동한다. 서울시는 미혼모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변화된 미래를 만드는 미혼모협회 인트리’를 지원, 회원 8명이 서울시내 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교육 강사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인트리 회원들은 올해 초 ‘청소년 성교육 멘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후 서울시 협치의제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청소년 성교육 멘토’ 사업은 미혼모 당사자들이 성교육강사 양성교육을 통해 자격을 갖추고 일선 학교로 찾아가 청소년을 직접만나 교육함으로써, 이들의 경험을 사회적 낙오로 낙인찍을 게 아니라 자원으로 환원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8명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청소년성폭력상담소 탁틴내일에서 ‘아동·청소년 인권 및 성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10월부터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미혼모 당사자로서 청소년에게 책임 있는 성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강사 자신에게는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미혼모로서 주체적인 삶의 계획을 세
(용인신문)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부캠퍼스와 중부캠퍼스에서 50+세대가 보유한 우수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는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50+세대의 지혜·경험·사례를 바탕으로 한 창의적이고 실효성있는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여 50플러스캠퍼스의 2018년 겨울학기와 정규학기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50+당사자가 주도하는 캠퍼스 문화를 형성하고, 강사활동을 희망하는 50+세대와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하는 50+강사들에게 강좌 기획 및 운영, 강의 역량 증대와 현장적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부캠퍼스는 2016년과 2017년 1학기에도 교육콘텐츠 공모를 진행하여 지금까지 총 10개의 계절학기 강좌를 개설한 바 있다. 2016년에는 ‘3D프린팅·이미지텔링 강사 양성과정’ ‘조부모교육 전문가 과정’ ‘스마트폰 앱 소프트웨어 코딩 과정’ ‘조선의 도읍지, 한양 속으로’ 등 총 4개의 콘텐츠를 선정하여 2017년 겨울 계절학기 강좌로 운영했다. 2017년에는 ‘50+콘텐츠 코디네이션 & 전자출판 과정’ ‘조선의 도읍지 한양 내 문화유산 전문 강의’ ‘아트&가드닝, 원예아티스트가 되어보자’ 등 총 6개의 콘텐츠를 선정하여 2
김정현(신봉고 2년) 군이 제39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와 제63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각각 특상을 수상해 환경부장관상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김 군은 예선 격인 용인시대회와 경기도 대회에서도 고등부 1등에 해당하는 특상을 연달아 수상해 세 번 연속 특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선 김 군이 수상한 과학발명품은 ‘재활용품을 이용해서 제작한 공명 진동수 탐구용 실험장치’다. 이는 소리의 공명 진동수를 계측할 수 있는 값 싸고 사용하기 쉬운 소리 계측장치로, 이 장치는 스마트폰 무료 앱을 이용해서 계측된 데이터를 쉽게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할 경우 학교수업에서 소리 공명과 화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과학적 탐구 능력을 갖게 할 수 있다. 일반인들도 전문 지식 없이 이 장치를 이용해서 소리의 공명과 악기의 화음에 대한 조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악기 제작자들에게 환영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악기 제작자의 경우 악기의 공명 진동수에 대해 관심이 많지만 기존 계측장치가 비싸고 계측 방법이 어려워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수중에서도 소리 압력 계측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과학전람회 수상작은 ‘범종 울림통의 공명 원리를 이용한 새로운
어정중학교(교장 손철수)는 지난달 25일 학생, 교직원, 학부모와 함께하는 제5회 한마음체육대회를 진행했다. 행사는 모든 학생들이 참여해 줄넘기, 줄다리기, 릴레이, 봉 이어달리기 등이 진행됐으며 공연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댄스공연, 학급 반티셔츠 퍼레이드, 학부모와 함께하는 물병 세우기, 줄다리기게임 등이 진행됐다. 학급 반티셔츠 퍼레이드는 어정중학교 특색사업으로 한글날 기념행사와 병행해 진행도며 각 학급학생들이 한글만으로 디자인한 로고를 티셔츠에 새겨 대회 때 담임교사와 함께 퍼레이드로 보여 준다. 손철수 교장은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체육대회였다”며 “특히 우리말 로고 반티셔츠 퍼레이드는 한글의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알려주는 자리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평초등학교(교장 손숙경)는 지난달 31일 ‘선배님과 함께 하는 진로의 날’ 올해 마지막 행사로 26회를 졸업한 이용성 백암면장을 초청했다. 이용성 면장은 백암면 소개와 함께 “학력보다 중요한 것은 실력을 쌓는 일이고 그것보다 우선은 부모님께 효도하는 일”이라며 “우리 주변의 뉴스와 시사에 관심을 갖고 무슨 일이든 주저 말고 도전해 시작하는 용기를 가지라”고 강조했다. 특히 “남을 미워하면 판단력이 흐려지니 배려와 사랑을 베푸는 후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학생들은 누가 나를 알아주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면 나중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가져온다는 내용의 동영상 ‘모소대나무’를 통해 뭉클한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장평초등학교는 올해 ‘선배님과 함께하는 진로의 날’을 계획하고 지난 5월 윤정오 동문회장을 초청해 장평의 역사를 시작으로 6월 최근순 명인의 민요를, 9월 김진수 양지향교 전교 외 5명의 다도 및 예절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7월에는 최근순 명인 초대로 콩데렐라 공연을 관람했다. 손숙경 교장은 “학생들은 선배님들과 함께 한 진로체험을 통해 한층 성장하였을 것”이라고 전했다.
백암초등학교 수정분교에서 인근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고구마 캐기 체험학습에 10월말 현재 5개 어린이집에서 300여명이 다녀갔다. 한편, 여름에는 감자와 버섯 캐기 체험 학습을 진행하며 수정분교 홈페이지 또는 공문과 팩스로 신청 할 수 있다. 지난달 25일 전교생 8명의 한적한 시골분교가 아이들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체험학습을 위해 방문한 50여명 어린이들이 도착하자마자 운동장을 자유롭게 뛰어다녔다. 이어 텃밭으로 이동해 고구마 캐기를 체험하는 아이들은 사뭇 진지하다. 안전한 장비사용 교육과 장갑 착용을 마치고 고구마를 캐기 시작하자 처음 경험하는 수확의 기쁨에 활동 내내 아이들 표정에는 한 미소가 가득했다. 수확을 마치자 엄경용 주무관은 찐 고구마를 맛보이기 위해 큰 솥을 준비했다. 직접 캔 고구마라 더 맛있다고 표현한다. 오세경 부장교사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유를 “학생 수가 점점 줄어드는 가운데 지역의 어린이집을 초청해 자연스런 홍보는 물론 학교자원의 체험학습 공간 활용으로 지역과 학교가 자연스레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았다”고 말했다.
남곡초등학교(교장 김미숙)는 지난달 19일, 3~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하늘꿈 항공과학교실’을 운영했다. 진로체험교육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나의 꿈을 하늘로! 우주로! 미래로!’란 주제로 비행기와 미래항공기술, 항공관련 직업의 종류 등 이론 수업과 함께 글라이더와 폼보드 전동비행기 만들기, 드론조종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학생들로 하여금 비행기구조 및 비행원리, 미래항공 산업의 변화를 알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 능력에 맞는 진로를 생각하고 탐색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전문가에게 기초적 드론조종법을 배워 직접 조종해보는 활동은 큰 관심을 끌었다. 또 글라이더 만들기 실습은 비행기 원리를 이해하고 날리는 재미를 더 했다. 김미숙 교장은 “학생들이 꿈을 향한 다양한 직업군의 진로체험을 경험해 봄으로써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