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고등학교(교장 양영평)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1학기에 이어 두 번째로 백암 토론배틀을 블록타임 시간을 통해 운영했다. 배틀은 자신의 생각에 대한 폭넓은 성찰의 태도와 다른 사람의 생각에 대한 열린 마음의 자세를 길러 민주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나라는 탈원전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는 논제로 12일~14일까지 239명의 학생이 학급별 8팀으로 구성돼 예선을 치렀으며 통과한 반별 대표팀은 18일~19일까지 학년별 결승전에 출전했다. 이들은 심사를 거쳐 우수팀 4팀과 베스트스피커가 학급별로 1명 선정됐다. 토론 문화 정착과 합리적 해결점 모색 등 민주적 절차에 익숙하도록 하는 교육적 측면에 중점을 둔 백암 토론배틀은 국회방송 고교서바이벌토론왕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자의 발언 시간과 발언 기회를 최대한 동일하게 부여하고 전체 교차질의(논박) 시간을 4분으로 늘려 재미있는 토론을 유도했다. 1학년 137명, 2학년 101명이 참여했으며 토론 활동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기본적으로 블록 타임을 활용했다. 블록 타임은 학생의 이동 횟수를 최소화하고 수업의 연속을 담보하여 집중과 몰입 수업이 가능토록 하는 교육과정의 효율적 운영
용인초등학교(교장 신을환)는 지난 19일 4학년을 대상으로 ‘반편견입양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생명존중교육과 사회교과 ‘현대사회의 다양한 가족들’ 단원과 관련해 한국입양홍보회 반편견입양교육강사(윤혜숙, 이영란)를 초청해 4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편견의 의미, 입양의 뜻, 가족이 되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실제 본인 가족의 입양 사례를 들려주며 실질적 교육으로 이끌었다. 수업 시작 때 시큰둥했던 학생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적극적으로 입양 절차를 묻는 등 진지하게 임했으며 출산과 마찬가지로 입양과정으로도 가족이 된다는 것을 인식했다. 신을환 교장은 “생명의 소중함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중요한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는 꾸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용인초등학교는 이와 관련 숲체험교육, 금학천생태교육, 자살예방교육 등 학년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생명존중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9일 장평초등학교(학교장 손숙경) 전교생은 선배님과 함께 공부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연간 5회 진행되는 ‘선배님과 함께하는 진로의 날’ 행사로 이번 3회 차에는 양지향교 김진수 전교로부터 양지향교에 대한 안내와 함께 1-3학년과 4-6학년으로 나눠 다도교육과 예절교육을 번갈아 받았다. 모두 도포에 유건을 착용하고 생활 속 예절과 녹차 따르는 법, 다식에 관해 전해 들으며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는 법을 익혔다. 진로의 날은 선배님과 함께 하며 자신의 앞으로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보고 선후배간의 정을 다시금 되새기는 귀중한 시간으로 장평초등학교 특색사업이다.
풍덕초등학교(교장 김동길)는 지난 20일 저학년 360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체험 교육을 이론과 실습으로 나눠 실시했다. 이론교육은 자전거관련 교통법규, 안전모착용, 자전거 통행법과 올바른 출발, 정지 등을 배웠고 실습교육은 실제 도로와 유사한 환경에서 안전한 자전거 이용법과 표지판 보는 법, 페달자전거 또는 밸런스바이크 체험 등이 진행됐다. 김동길 교장은 “이번교육은 도로 상황에 맞는 실제 주행코스에서 체험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어릴 때 몸으로 익힌 교통안전은 커서도 잘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 요르단 청각장애 특수학교 건립사업단(PMC)(단장 강창욱)은 지난 18일 요르단 마르카(Marka, Jorda)지역에서 요르단 청각장애 특수학교 준공식을 가졌다. 사업단은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KOICA의 지원을 받아 요르단 청각장애 특수학교 건립과 청각장애 특수학교교육과정 및 진단도구 개발, 청각장애 전문교사 및 전문가 양성, 청각장애 특수학교 운영기반 구축 등을 목표로 요르단 청각장애 특수학교 건립 사업을 진행했다. 학교는 청각장애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연면적 3920㎡의 특수학교로 최신 청력 검사시설과 청력강화 훈련을 위한 각종 교육 기자재를 설치해 청각장애학생들이 교실 내·외 학습활동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준공식에 참석한 윤신일 총장은 요르단 오마르 라자르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프로젝트관리 및 컨설팅 부문 공로증을 받았다. 준공식에서 윤신일 총장은 “특수교육의 의미는 학생이 특수하다는 것이 아니라 가르치는 방법이 특수하다는 것”이라며 “마르카 청각장애 특수학교는 청각장애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적절한 교육을 제공하는 이상적인 학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르카 청각장애 특수학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뷰티케어과(학과장 강경화)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크루즈 378에서 제5회 졸업작품전시회 ‘Fifth Dream'을 진행했다. 전시회는 한강의 바람과 불빛이 뷰티의 칼라와 어우러져 가을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갔다. 해마다 졸업작품발표회가 차별화되기로 정평이 난 가운데 올해 전시도 야심차게 준비했으며 뷰티 프로젝트 사진과 미디어 전시는 기존 뷰티쇼를 뛰어넘는 다양한 전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뷰티의 모든 과정이 인체를 통하는데 착안해 동영상을 가공 편집하고 미디어를 활용하는 남다른 뷰티교육을 해왔다. 이번 행사는 ‘DREAM’ 시리즈 5회차로 대주제 하에 5개 소주제로 꾸며지며 각각의 작품은 사진과 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영상으로 연출돼 발표됐다. Metallic Urbanization은 첨단기술의 확장에 의한 인간의 기계화를 메이크업과 헤어로 표현했고 Rusty Mars는 기계화와 인간의 욕망으로 인해 부식된 행성을 보여주는 여정으로 기획했다. Nature Symbiosis는 피폐해진 우주에서 다시 찾은 생명체를 보여주며 재생과 공생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Sweet Whimsy는 재탄생한 세상에서 다양한 상
(용인신문) 경기도인재개발원이 올해 일곱 번째 인문학광장으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철학자인 강신주 박사를 초빙한다. 오는 27일 오후 3시 경기도인재개발원 신관 다산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현대인에게 필요한 자기감정관리와 삶의 소중한 가치를 성찰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베스트셀러인 ‘강신주의 감정수업’ 내용을 중심으로 ‘인간의 감정’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 박사는 ‘강신주의 감정수업’, ‘스무살의 인문학’, ‘나는 누구인가’ 등 다양한 대중 인문학 도서를 저술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인문학광장은 인문학 기반의 특강을 통해 삶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연은 공개강좌로 진행되며 인문학에 관심 있는 공직자와 도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들을 수 있다. 김익호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인문학광장이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문화예술강연이라는 새롭고 흥미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오는 12월까지 도내 장애인 야학 11개소와 노숙인 시설 3개소에서 교육 소외계층 대상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동아시아 역사 기행 ▲미술로 보는 세계사 ▲미디어와 인문학 ▲영화로 보는 나의 삶 등 인문학 분야 전반이다. 진흥원은 도내 31개 시·군 및 시설에서 추천받아 선발한 인문학 강사 20명을 교육에 투입해 총 139회의 강좌를 제공한다. 해당 시설은 ▲예수의꽃동네유지재단(가평), ▲고양어울림학교(고양), ▲두드림장애인야간학교(동두천), ▲성경복지재단(동두천), ▲새벽빛장애인야간학교(수원), ▲해야학교(수원), ▲씨앗장애인야간학교(오산), ▲가온누리평생교육학교(용인), ▲우리동네평생교육학교(용인), ▲채움누리장애인야간학교(의정부), ▲에바다장애인평생학습학교(평택), ▲솔모루장애인학교(포천), ▲성혜원(화성), ▲화성장애인야간학교(화성) 등 총 14개소다. 김경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강좌는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 인문학 지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우수한 인문학 강사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면서 “학습 복지 실현과 일자리 창출 기회
(용인신문) 박춘란 교육부차관은 9월 23일(토) 10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년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리더십콘서트’개회식에 참석하였다.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사업은 기업 CEO, 석학 등 사회지도층 인사가 멘토가 되어 대학생 멘티에게 성공경험과 지혜를 전수하는 한국장학재단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특히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인 ‘리더십 콘서트’는 멘토와 멘티가 함께 참여하여 멘토링 활동의 중간성과를 공유하고 화합하는 행사로, `14년 이후 매년 개최되어 왔다. 이번 행사에는 서대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사회지도층인사 멘토 370명과 대학생 멘티 2,700명 등 총 3,200여 명이 참여하여 멘토링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였다. 이날 교육부 대표로 참석한 박 차관은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대학생들이 풍부한 사회 경험을 가진 멘토와의 소통과 나눔을 통해 꿈과 열정, 바른 인성과 리더십을 갖춘 창의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김미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과 이재석 의원(자유한국당, 고양1)이 21일 도내 학교 교육복지사 33명과 도교육청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교육복지사들이 학교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미리 의원은 “학교에서 소외되고 빈곤한 학생들의 벗이었던 교육복지사들이 실적중심, 사업중심으로 변화된 교육현실에서 교육구성원들의 몰이해성으로 인해 점점 설 자리를 잃고, 힘들어 하고 있다”고 말하고, “치솟는 자살률과 학교 밖으로 내몰리고 있는 아이들을 학교가 보듬어 주기 위해서는 학교안전망 구축에 매진하는 교육복지사들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말했다. 이재석 의원도 “경기도만의 특징이었던 교육복지사의 학교 파견 지자체 협력사업들이 고양을 시작으로 안산, 안양 등 지난 2년간 심각하게 후퇴하고 훼손되었다”고 말하고, “교육복지사의 역할 논의에 있어 교육적 의미는 퇴색된 체 오로지 비정규직 인력 문제로만 접근되고 논의되는 지금의 현실은 분명 문제”라며, “지금까지 도정질의, 자유발언을 통해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했지만, 묵묵부답 아무런 대안도 내놓지 못하고 있는 도교육
(용인신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의원(동작제2선거구)은 지난 21일(목)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개관 2주년 기념 성과발표 및 토론회에 참석하여 중도입국청소년을 격려하고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중도입국자녀의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서울시와 현대차정몽구재단이 공동 설립한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15년 9월에 개소하였고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귀화시험, 진학지도,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역사 알기 등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상담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혜련 의원은 서울온드림교육센터의 2주년을 축하하고 중도입국청소년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하였다. 김의원은 축사를 통하여 “중도입국자녀는 한국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다문화가족 자녀보다 더욱 한국의 문화와 언어가 익숙하지 않아 정규학교를 다니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며 “이들이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적 차원의 지원을 넘어 한국사회의 주체적인 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김혜련 의원은 결혼이주가정 청소년 및 중도입국 다문화청소년들의 한국사회 적응 실태를 파악하고 이들이 겪는
(용인신문) 서울시와 현대차정몽구재단이 공동 설립해 ’15년 9월 개소한 중도입국자녀 중점지원기관 ‘서울온드림교육센터’가 지난 2년간 총 455명의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귀화시험, 진학지도,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역사 알기 등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지원했다. 중도입국자녀란 결혼이주여성이나 외국인 노동자가 한국에 데려온 외국 태생 자녀 또는 국제결혼가정 자녀가 외국에서 성장하다가 학령기에 입국한 경우 등을 말한다. 서울시와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중도입국자녀들의 원활한 한국생활 적응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2015년 9월 18일(금) 영등포구 대림동 서남권 글로벌센터에 ‘서울온드림교육센터’를 개소, 올해로 2년째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용자 수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중도입국자녀는 한국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다문화가족 자녀보다 더욱 한국의 문화와 언어가 익숙하지 않아 정규학교를 다니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미래에 대해 생각하거나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정부와 교육청에서 다문화 예비학교 등을 통해 중도입국자녀를 지원하고 있으나 입국 초기 적응이 어렵고 중도탈락자 발생 등으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