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2차전지와 IT·전자부품 제조 분야에서 매출 규모 1조 원에 육박하는 중견기업 (주)이랜텍이 중국 현지 공장 철수 이후 국내로 복귀, 용인에 새 둥지를 텄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외 시장에서 국내로 돌아온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한 국내복귀기업 중 경기도에 안착한 첫 사례다. 용인시는 지난달 31일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 산22-1번지 일원 완장일반산업단지에 ㈜이랜텍이 신공장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염태영 경기도경제부지사, 이상일 용인시장,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과 이세용 회장, 이해성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신공장을 착공했다. 시에 따르면 이랜텍은 2차 전지 및 전자기기 부품 제조 분야 중견기업으로, 한국과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5개국에서 10개의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중국 장쑤성 수녕의 공장을 철수한 이랜텍은 해외 시장에서 돌아온 기업에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내 복귀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특히 이랜텍은 국내복귀 중견기업들 가운데 경기도에 투자한 첫 번째 기업으로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는 미국 배터리 안전성 규격(UL9540A)을 통과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탄소중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에 들어서는 세계 최대 규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첫 걸음이 떼졌다. 사업 시행사로 선정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동‧남사 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설계를 위한 절차에 착수한 것. LH는 최근 국가산업단지 설계를 위한 용역 공고를 내고, 오는 6월 중 각 분야별 최종 설계‧조사용역 사업자 선정 후 3년 간 조사 및 평가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LH는 총 215억 원을 들여 이동·남사읍 일대 710만㎡ 부지에 들어설 반도체 업종별 유치방안 및 업종별 규격과 수용계획, 배분계획과 토지이용계획,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살필 예정이다. 또 국내외 유사 반도체 산업단지 사례를 참고해 공업·생활용수 소요량과 통신·에너지 공급계획도 수립한다. 지구단위·경관계획과 하천기본계획 등을 설계하고 반도체 클러스터에 특화된 스마트시티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인 전력 공급 해법도 조사 설계 과정에서 검토한다. 단순 전력 공급뿐만 아니라 RE100(기업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 등 글로벌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기조에 부합하는 친환경 에너지 수
이기찬 수지신협 이사장이 선전을 기대한다며 인삿말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지난 20일 죽전 아르피아 축구장에서는 수지신협(이사장 이기찬)이 주최하고 수지구축구협회(회장 이민회)가 주관하는 제 7회 수지신협배 유소년축구대회가 열렸다. 수지신협이 지역사회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펼치는 유소년축구대회는 지역 유소년들에게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올해 7회를 맞았다. 이기찬 이사장은 “수지신협 성장의 원동력은 지역사회에 이익을 환원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희망인 유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총 26개 팀, 285명의 선수가 각축을 벌였으며 선수는 물론 약 700여 명 그들의 가족까지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시간이 됐다. 이날 경기는 1학년은 수지위너스팀이, 2학년은 수지원팀이, 3학년은 수지위너스팀이, 4학년은 온새미로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용인신문] 지난 3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1년 4개월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올해 1분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용인과 화성 등 이른바 반세권 지역과 시흥시 등 교통 호재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급증한 것이다. 정부의 부동산규제 완화와 개발 호재가 맞물리면서 매수심리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위축됐던 수요자들의 매수심리가 살아나면서 올해 2분기에도 수도권 내 아파트 매매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만 4441건으로, 지난해 1분기(1만 6674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월별로 보면 올해 1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6332건으로 전년 동기(6886건) 대비 8% 감소했다. 하지만 2월 1만 2294건, 3월 1만 5815건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2월과 3월은 각각 6881건, 8722건이다. 특히 지난 3월 매매 거래량은 1만 5815건으로, 지난 2021년 10월(1만 6422건) 이후 1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경
[용인신문] 용인특례시는 6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스마트농업 2차 기본교육에 참여할 예비농업인 10명을 모집한다. 시는 귀농을 꿈꾸는 예비농업인들이 스마트농업으로 편리한 재배환경을 익힐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해마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온실 환경이나 환경제어기, 센서 등 시설원예 스마트팜 시설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고 수경재배, 원예작물 생리에 대한 이론 수업도 들을 수 있다. 또 농업 전기자동화 장치를 직접 둘러보면서 실습도 한다. 신청 대상은 용인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나 예비귀농인이다. 신청은 26일까지며,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atc)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sinhot051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용인시농업기술센터의 스마트온실에서 데이터 분석과 작물 재배 실습을 하는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인턴십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올 하반기에 열린다.
[용인신문] 용인지역 사상 첫 국가산업단지인 이동‧남사 반도체 첨단산업단지 시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선정됐다. 또 이상일 용인시장이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에 조성되는 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수용지역 내 기업 및 주민들의 이주대책과 보상 문제에 대한 실질적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 반면, 용인 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시행 참여를 요구해 온 경기도와 경기도시주택공사, 도의회 등은 LH 단독 시행 결정에 반발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범정부 추진지원단 2차 회의’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15개 신규 국가산업단지 사업시행자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15개소 가운데 용인과 천안, 경주는 LH가 단독 시행하고, 광주는 지방공사가 단독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그 외 11개소는 LH와 지방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기로 결정됐다. 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은 이날 “국가산업단지는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유도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인 만큼 신속한 사업 추진이 중요하다”며 “사업시행자가 선정된 만큼 이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후속 조치 이행에 박차를 가할 단계로, 사업시행자는 용역
[용인신문] #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 위치한 렌즈 제조업체 A사는 도수가 들어간 VR전용 렌즈를 제작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지만, 사실상 유일한 판로인 온라인 판매가 제한돼 영업에 큰 차질을 받았다. 이를 전해들은 용인시는 A사가 온라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예외조항을 추가해 줄 것을 중소벤처기업청에 건의했다. # 처인구 이동읍에 위치한 B제조 공장은 지난 1월 화재가 발생했다. B사는 화재로 공장 생산라인이 전소되면서 당장 납품해야 할 주문량을 맞추지 못해 경영상 큰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또 공장 재건축 과정에서 부지 내 국유재산의 처리방안을 찾지 못해 난처한 상황이었다. 시는 경기도에 국공유지에 대한 처리절차 간소화를 건의하고 화재 피해를 입은 공장을 신속히 재건축하도록 인허가 처리기간을 단축해줬다. 용인시가 지역 내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사로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기업의 애로와 규제를 집중 조사하고, 40건의 애로사항을 접수해 22건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업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용인기업지원시스템과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접수
[용인신문] 처인구 모현읍 한국외국어대학교 사거리에 대형 청경채 조형물이 설치됐다. 모현읍은 국내 최대의 청경채 생산지역으로 전국 출하량의 70%를 공급하는 지역이다. 용인시는 지난 지난 4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 사거리에 대형 청경채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청경채는 중국에서 전해진 채소로 기름에 볶거나 물에 데쳐 먹는다. 최근 수년 사이 마라탕이나 마라샹궈가 보편화 되면서 젊은이들이 특히 좋아한다. 시에 따르면 모현읍에서는 청경채 전국 출하량의 70%가 생산되고 있다. 모현읍 일산리 일원에서 재배되는 청경채는 시를 대표하는 특산물 중 하나로 경기도에서 시설채소 주산 단지로 지정됐다. 이번에 설치된 청경채 조형물은 가로 1.5m, 세로 5.3m 크기로 모현읍을 찾는 시민들이 포토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전국에 홍보돼 채소농가의 자긍심이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용인시의 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모현읍 외대 사거리에 설치된 청경채 조형물 모습(용인시 제공)
세무상담을 받는 어르신의 모습이 진지하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용인세무서(서장 오대규)와 연계해 지난달 27일 복지관 2층 상담실에서 세무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대면으로 진행되며 이번 회차에는 김수인, 이진호 조사관이 어르신 6명에게 상담을 진행했다. 무료 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은 노후 재산관리, 상속, 양도세 등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개인별 상황과 연계해 각자 자신만의 맞춤형 관리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용인세무서 이진호 조사관은 “무료 세무 상담은 세무 업무가 어려운 어르신들의 상담 문턱을 낮추고 복잡한 법규를 몰라 불이익당하는 일이 없도록 예방하기 위해 계획됐다. 앞으로도 용인세무서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태 관장은 “어르신들의 다양하고 복잡한 세무 문제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용인세무서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욕구를 반영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욕구 상담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무상담 신청은 복지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용인신문]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전액이 사업 구역을 중심으로 도로와 공공시설 등 인프라 개선에 사용된다. 이상일 시장이 지난해 선거 당시 했던 공약이 지켜지게 된 것. 그동안 플랫폼시티 개발이익 재투자 여부에 대해 정치권과 지역사회 내에서 논란이 이어져 왔다. 하지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련 동의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하며 사실상 일단락된 셈이다. 무엇보다, 동의안 통과와 함께 이재명 전 지사 당시 만들어진 ‘개발이익 도민환원제’에 대한 무용론까지 나오면서 사실상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전액이 용인지역에 재투자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용인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플랫폼시티 개발이익에 대한 재투자 범위 등을 담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공동사업시행자 기본협약서 동의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플랫폼시티 개발사업은 용인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기흥구 보정·마북동 일원 약 273만㎡의 부지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첨단산업 연구시설, 교통허브, 주거시설 등이 포함된 새로운 경제 도심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당초 공동사업시행자 간 기본협약서에는 사업의 기본방향부터 시행 방법, 업무 분담, 실무협의체 구성,
[용인신문] 용인지역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5.51% 하락했다. 구별로는 처인구 5.4%, 기흥구 5.59%, 수지구가 5.56%의 하락율을 보였다. 용인지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수지구 풍덕천동 712-3번지 일대로 ㎡당 743만 7000원을 기록했고, 가장 낮은 땅은 기흥구 중동 산 43-20번지 일대 임야(㎡당 2810원)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을 지난달 28일 결정·공시한데 이어 오는 30일가지 열람과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용인시의 개별공시지가 하락은 부동산 경기침체로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의 표준지공시지가가 5.92%, 경기도가 5.51% 내려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결정·공시된 용인시 토지는 총 27만 9971필지로 토지소재지 관할 구청과 읍·면·동 민원실에서 직접 열람하거나 용인시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필지는 감정평가법인의 검증과 용인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6일까지 결과를 통지한다. △ 개별 주택가격 5.14% 하락 개별주택가격도 공시됐다. 개별주택가격은 종합부동산세와 양도
한규혁 기흥농협 조합장 미니 포크레인·농작업용 지게차 등 장비 구입 ‘무상 임대’ 계획 성공한 로컬매장 자리매김한 구갈지점 본받아 최대한 지혜 활용 도농 상생할 수 있도록 우수 농산물 산지 직거래 사업 적극 추진 [용인신문]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 결과 전국 농협 중 최고 농협으로 선정됐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 동안 6년을 수상했고 2016년과 2022년에는 1위를 수상했습니다. 조합원을 가족으로 섬기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했습니다. 조합원이 전국에서 최고로 행복한 농협을 만드는 것이 한규혁의 꿈입니다. 이제 기흥농협 금융자산 2조 원 시대를 만들어 기흥농협의 새로운 100년을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준비하겠습니다.” 제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돼 무난히 3선에 성공한 한규혁 기흥농협조합장이 밝힌 새로운 다짐이다. 조합원들의 신임을 한몸에 받고 있는 한 조합장은 그간 조합원들과 동고동락하며 수많은 사업을 펼쳤다. 조합원들이 농산물을 저장하는데 어려움을 겪자 저온저장고를 보조하는 사업을 펼쳤다. 항상 가뭄으로 고생했기에 농업용 관정 사업을 보조했다. 이미 고령화가 눈에 띄는 농촌 실정이라 적지 않은 나